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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중년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로 숨진 것과 유사한 사건이 프랑스에서도 일어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외신에 따르면 경찰관 네 명이 40대의 북아프리카 출신 배달원 남성을 제압하면서 목 부분을 눌러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해 프랑스 경찰이 뒤늦게 감찰 조사를 시작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지난 1월 3일 세드리크 슈비아(43·사진)라는 남성은 에펠탑 인근 케브랑리 박물관 앞을 지나다가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았다.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던 그는 네 명의 경찰관들에 의해 강제로 바닥에 엎드린 채 목 뒷부분이 눌려 체포되는 과정에서 일곱 차례나 "숨이 막힌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내용은 일간지 르몽드와 탐사보도매체 메디아파르가 해당 장면이 촬영된 영상을 입수해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북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로 알려진 슈비아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면서 의식을 잃었고,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는 호흡도 맥박도 없었다고 한다. 경찰에 제압된 지 이틀 만에 그는 숨졌다.부검 결과 외력에 의한 질식과 후두부 골절이 확인됐다.프랑스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자를 제압했던 네 명의 경찰관을 지난 17일에야 입건하고 감찰 조사를 시작했다.그러나 이들은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 당일까지도 별다른 징계나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경찰관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는 해당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슈비아의 "숨이 막힌다"는 말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이 경찰관들에게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숨진 남자의 유족과 변호인은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경찰의 과도한 신체 제압방식의 폐지를 요구했다.슈비아의 딸 소피아는 23일(현지시간) 파리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그 경찰관들이 왜 지금까지도 정직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목을 눌러 제압하는 방식이 왜 아직 금지되지 않았는지도 이해가 안 된다"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미국의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범죄 용의자의 목을 눌러 제압하는 방식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프랑스 내무부는 최근 이런 체포기법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가 경찰노조가 강하게 반발하자 폐지를 유예한 상태다.프랑스에서도 경찰의 집회 진압이나 범죄 용의자 제압과정에서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하는 관행은 계속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이날 프랑스 법원에서는 작년 '노란 조끼' 연속시위에서 한 62세 여성의 머리 뒷부분을 곤봉으로 두 차례 가격해 중상을 입힌 한 경찰관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프랑스 곳곳에서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북아프리카(마그레브 국가)의 구(舊) 식민지 국가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 많은 프랑스에서는 특히 경찰의 인종차별이나 과도한 물리력 사용을 규탄하는 여론이 거세다.성난 여론에 기름을 부은 일은 4년 전 흑인 청년 아다마 트라오레 사망 사건이다.트라오레(사망 당시 24세)는 2016년 파리 근교 보몽쉬르우아즈에서 경찰의 신분증 제시 요구를 거부하고 달아나다가 체포돼 연행된 뒤 갑자기 숨졌다.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도 그의 양손에는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다.당시 체포에 나선 3명의 경찰관이 트라오레를 바닥에 눕히고 체중을 실어 올라탄 뒤 제압했다는 진술이 있었지만, 그의 죽음에 경찰의 책임이 없다는 최종 검시 결론이 최근에 내려지면서 프랑스에서 인종차별 규탄 여론이 거세게 확산하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24 13:02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935만명을 넘어 1000만명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지금과 같은 감염 속도라면 수일내에 1000만명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24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935만2,645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47만9,777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중남미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23일 현재까지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0만200여 명이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242만4,168명의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2만3,473명이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59만9,705명, 사망자는 8,359명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영국 30만6,210명, 스페인 29만3,832명, 이탈리아 23만8,833명, 독일 19만2,778명, 프랑스 16만1,267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115만1,479명, 사망자 5만2,771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6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칠레도 어느새 25만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20만9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16만4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24 12:21

사진=EPA연합뉴스 중국 남부 광시좡족(廣西壯族) 자치구 위린(玉林)시에서 지난 20일부터 개고기 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고 스카이뉴스(SkyNews)와 뉴욕포스트 등이 현지시각 22일 보도했다.NGO(비정부기구)들은 개고기의 지속적인 거래가 새로운 질병과 맞물려 공중 보건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NGO인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의 관계자들은 축제 기간 시장을 방문했는데, 개가 여전히 도살되고 있고, 고기로서 팔리고 있음을 확인했다.지난 2009년 이후 매년 6월 열리고 있는 중국의 개고기 축제는 예년에는 최대 1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도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나마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약간 줄어들었음에도 매일 400마리의 개와 200마리의 고양이가 팔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스카이뉴스가 이 단체로부터 받아 보도한 사진들을 보면, 개고기를 널어놓고 팔고 있는 포장마차도 많았으며, 아직 살아있는 개들이 도살장 옆 비좁은 철창에 보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이 단체의 중국 정책 전문가인 피터 리(Peter Li) 박사는 스카이뉴스에 "개고기는 전염병의 잠재적 번식지"라며 "축제라는 이름으로 사람이 붐비는 시장과 식당에서 모임을 열어 개고기를 소비 하는 것은 공중 보건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세계보건기구(WHO)도 개고기의 유통은 광견병은 물론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증가시켜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나왔을 수 있다는 추측 속에 지난 2월 박쥐와 뱀과 같은 야생동물의 거래와 소비를 금지했다.중국 농업농촌부도 최근 국가 가축·가금 목록에서 개를 제외시키면서 더 나아가 개의 식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방침이 알려지면서 지난 5월 광둥성 주하이와 선전시가 반려동물의 식용을 금지하는 등 선제적으로 개와 고양이의 식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주하이시의 경우, 개와 고양이를 식용할 경우 동물 가치의 최대 20배의 벌금도 부과하고 있다.관계자들은 "개는 이미 가축에서 반려동물로 '분화'했으며, 국제적으로 가축·가금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중국이 개고기 산업을 금지하는 국가 법을 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주로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동북 지방, 저장(浙江)성 등지에서 전통을 따라 개와 고양이를 식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축제를 둘러본 동물 권리 운동가인 장치엔치엔은 인디펜던트지에 개고기 축제가 올해가 마지막이 되고 앞으로는 금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7년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과 중국 동물복지 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중국인의 64%가 개고기 축제를 끝내기를 원하고 있으며 51.7%는 개고기 거래가 완전히 금지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0-06-23 15:45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100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사망자 수도 50만명을 향해 초읽기에 들어갔다.23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918만5,974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47만4,257명으로 나타났다.세계 1위 감염국인 미국의 코로나19의 확산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총 환자수 238만8,153명을 달성했다. 누적 사망자는 12만2,610명이다.전문가들은 이런 확산세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 같다는 진단을 내놓았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59만2,280명, 사망자는 8,206명을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영국 30만5,289명, 스페인 29만3,584명, 이탈리아 23만8,720명, 독일 19만2,119명, 프랑스 16만750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111만1,348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사망자 수는 5만1,407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5만7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칠레도 24만6천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20만7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16만1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23 11:33

사진=NHK화면캡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의 인기가 아베 총리의 2차 집권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공영 방송 NHK가 매월 실시하는 여론 조사에 따르면 22일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전월 조사 때보다 1%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다.반면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4%포인트 높아져 49%가 됐다.NHK는 지난 19∼21일 전국 유권자 1천270명(유효 답변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설문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NHK는 자사 여론조사 결과 내각 불신임 비율이 지난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후 최고치로 올라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일본 국민들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베 총리의 ‘인품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이 44%를 차지했고, 그다음이 ‘정책에 기대감을 가질 수가 없다’는 답변이 27%로 나타났다.지지하지 않는 사유로 신뢰 문제가 으뜸으로 꼽힌 것은 아베 총리 본인과 측근을 둘러싸고 각종 비리 의혹과 스캔들이 잇따라 불거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반면 아베 내각 지지층 중 58%는 ‘다른 내각보다 좋을 것 같아서’라고 답변해 대안이 없기 때문에 지지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드러냈다.앞서 교도통신이 21일 발표한 이달의 전화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 조사 때보다 2.7%포인트 하락해 36.7%를 기록했다.교도통신 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49.7%로 한 달 새 4.2%포인트 상승했다.마이니치(每日)신문의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조사 때보다 9%포인트 상승한 36%를 기록했지만, 반대여론도 56%를 차지하며 지지율을 압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22 21:44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도 50만명에 달했다.22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904만4,544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47만665명으로 나타났다.이는 21일(현지시간) 하루 전 세계에서 18만 3천2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하루 신규 확진자 역대 최고치다.국가별 상황을 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235만6,65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2만2,247명이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58만4,680명, 사망자는 8,111명을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영국 30만4,331명, 스페인 29만3,352명, 이탈리아 23만8,499명, 독일 19만1,575명, 프랑스 16만377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108만6,990명, 사망자 5만659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5만4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칠레도 어느새 24만2천명을 돌파했다.한편 중동 상황은 이란이 20만4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15만7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22 10:22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900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50만명에 근접했다.하루 확진자 15만명에 달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결과다.2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891만4,815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46만6,718명으로 나타났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233만57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2만1,980명이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57만6,952명, 사망자는 8,002명을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영국 30만3,110명, 스페인 29만3,018명, 이탈리아 23만8,275명, 독일 19만1,216명, 프랑스 16만93명 등으로 집계됐다.중남미  지역에서도 확진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107만139명, 사망자 5만58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5만1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칠레도 어느새 23만6천명을 돌파했다.중동지역에서는 이란이 20만2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15만4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21 12:19

롯데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9년 만에 완전 철수 결정을 내렸다.자카르타 남부 리뽀몰끄망의 롯데리아 [자카르타=연합뉴스]20일 롯데리아 인도네시아법인 등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오는 29일을 기점으로 자카르타 수도권에 남아있던 매장 17개를 영구 폐업한다. 16개는 롯데리아, 1개는 엔제리너스커피(Angel-in-Us Coffee) 매장이다.롯데리아는 전날 SNS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폐업을 알린다"며 "9년간 롯데리아에 보내준 신뢰와 달콤한 추억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롯데리아는 2011년 10월 19일 자카르타 롯데마트 클라파가딩점에서 인도네시아 1호점을 개점하고, 그동안 최대 35개 매장을 운영했다. 35개 매장 중에는 함께 운영한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도 포함됐다.하지만, 인도네시아의 패스트푸드 시장을 KFC와 맥도날드 등 글로벌 브랜드가 이미 선점하고 있어 점유율 1%를 넘지 못한 채 고전했다. KFC와 맥도날드의 현지 시장 점유율은 80%에 가깝다.롯데리아는 롯데마트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동반 시너지를 창출하려 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채 매출 부진으로 매장 수를 줄이다 결국 철수를 선택했다.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친구들과 롯데리아에서 수많은 추억을 쌓았는데 아쉽다", "진짜 문을 닫는다고? 닭강정이 그리울 것", "코로나19 때문에 이렇게 됐나 보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롯데리아 인도네시아 진출 9년 만에 철수 결정 [자카르타=연합뉴스]롯데리아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결정타가 됐다"며 "거의 석 달 가까이 모든 영업이 중단되면서 버티기 힘들었다"고 전했다.특히 한국의 롯데그룹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기에, 롯데리아 인도네시아에 추가 투자가 힘들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3월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 인터뷰에서 대형마트(슈퍼)와 양판점, 백화점 가운데 채산성이 없는 200개 점포를 연내 목표로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롯데쇼핑은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백화점 5곳, 할인점(마트) 16곳, 슈퍼 75곳, 롭스 25곳 등 연내 121개 매장을 폐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통 | 전선화 기자 | 2020-06-20 13:21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발령했다.외교부는 20일부로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발령 기간은 1개월로 연장되지 않는 한 7월 19일까지다.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원칙적으로 최대 90일간 발령이 가능하다.정부는 지난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두차례 연장을 거쳐 20일 자동 해제될 예정이었다.외교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상당수 국가의 여행 제한 조치 시행, 해외 유입 환자 증가,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재발령을 결정했다.외교부는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외출·이동 자체,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0-06-20 12:58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220만명을 넘어섰다.20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875만6,688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46만2,501명으로 나타났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229만7,19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2만1,407명이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56만9,063명이지만, 사망자는 7,841명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기록을 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영국 30만1,815명, 스페인 29만2,655명, 이탈리아 23만8,011명, 독일 19만660명, 프랑스 15만9,452명 등이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103만8,568명, 사망자 4만9,090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4만7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칠레도 확진자 수가 23만1천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확진자 수에서 이란이 2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15만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20 12:24

/사진=기네스월드레코드 인스타그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예멘 남성이 계란 세 개를 수직으로 쌓아 올려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다.19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벨하미드 무함마드 무크벨(20)이 지난 4월 10일 계란 세 개를 맨손으로 쌓는 기네스 기록에 도전해 성공했다.기네스 기록 평가단은 계란이 최소 5초 이상 수직으로 세워진 상태를 유지하고, 껍질에 금이 가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했다.세계기록 인증 기관인 영국의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지난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란 쌓기'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을 보면 무함마드가 첫 번째 계란을 평평한 탁자 바닥에 세우고 그 위에 두 번째, 세 번째 계란을 올려 성공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기네스 기록 측은 "20세 남성이 균형의 예술을 마스터했다"며 "계란 쌓기 세계 기록을 경신할 생각이 있느냐고 확인한 후 낭비하지는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무함마드는 "여섯 살 때부터 계란을 세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 연습했다"며 "계란 질량의 무게중심을 찾아내 세우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했다.이어 "계란 쌓기 연습을 하는 것은 인내심뿐만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일경제TV | 전선화 기자 | 2020-06-19 12:44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던 19살 이강인(발렌시아)이 약 넉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15분도 안 돼 거친 파울로 퇴장당했다.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돋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2020 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31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다소 흥분한 탓인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퇴장당해 세계 축구팬들을 실망시켰다. 이강인은 후반 44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로부터 공을 빼앗기 위해 뒤에서 거칠게 밀며 발을 들이댔고, 주심은 곧바로 휘슬은 분 뒤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이강인은 억울한 표정과 함께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듯한 몸동작을 크게 취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코로나19 사태 전에도, 그 후에도 발렌시아에서 중용 받지 못한 이강인의 조급함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는 평가다.이강인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우게 된 발렌시아는 전세를 뒤집기는커녕 한 골을 더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카림 벤제마가 후반 4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트래핑한 뒤 곧바로 왼발 발리 슈팅을 날려 환상적인 쐐기 골을 뽑아냈다. 앞서 후반 16분에도 골을 넣은벤제마는 멀티골을 기록했다.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은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넣었다.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2점을 쌓아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4) 추격을 이어갔다.발렌시아는 승점 43점으로 8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전망이 더 어두워졌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0-06-19 12:36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860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 수도 4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19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857만6,756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45만6,262명으로 나타났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226만3,65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2만688명이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56만1,0911명, 사망자는 7,660명을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영국 30만469명, 스페인 29만2,348명, 이탈리아 23만8,159명, 독일 19만126명, 프랑스 15만8,641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98만3,359명으로 1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도 4만7,869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4만4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칠레도 어느새 22만5천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19만7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14만5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19 12:24

전세계 코로나(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00만명 중반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45만명을 돌파했다.특히 브라질에서 누적 확진자가 96만명을 넘어 세자릿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8일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는 839만1416명이고 사망자는 45만43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1위인 미국은 확진자 223만3482명, 사망자는 11만9939명을 기록중이다.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의 확진자는 96만309명이고 사망자는 4만6665명이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인 러시아의 확진자는 55만3301명이고 사망자는 7478명이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확진자가 36만7264명, 사망자는 1만2262을 기록했다. 이어 영국의 확진자가 29만9251명, 사망자는 4만2153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스페인은 확진자 29만1763명, 사망자는 2만7136명이고, 이탈리아는 확진자 23만7828명, 사망자는 3만4448명이다. 이밖에 독일의 확진자가 19만179명, 사망자는 8927명이고, 터키의 확진자는 18만2727명, 사망자는 4861명이다. 또 프랑스는 확진자는 15만8174명, 사망자는 2만9547명이다. 남미에서는 페루의 확진자가 24만908명이고 사망자는 7257명을 기록했다. 이어 칠레가 확진자 18만4449명, 사망자 3615명으로 뒤를 이었다. 멕시코의 확진자는 15만4863명, 사망자 1만8310명이다. 중동에서는 이란의 확진자가 19만5051명, 사망자는 9185명을 달성했다. 파키스탄의 확진자는 15만4760명, 사망자 2975명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확진자는 14만1234명, 사망자는 1091명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확진자가 1만8401명에 사망자 948명이고, 대만은 확진자 445명, 사망자 7명을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18 15:08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등 피해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17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825만6,659명으로 집계돼 1천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 총 사망자는 44만5,957명으로 나타나 곧 45만명대로 높아질 전망이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총 220만8,400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1만9,132명으로 역시 1위다.2위는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브라질이 92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 역시 4만5,456명을 기록해 영국을 제쳤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54만5,458명이지만, 사망자는 7,284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를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영국 29만8,136명, 스페인 29만1,408명, 이탈리아 23만7,500명, 독일 18만8,382명, 프랑스 15만7,716명 등이다.남미 대륙에서는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3만7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칠레도 어느새 18만4천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확진자 19만2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13만6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17 16:50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던 뉴질랜드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다시 긴장하고 있다.뉴질랜드 보건당국은 17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3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비행기, 호텔 등에서 320여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들은 전원 격리 상태에서 검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매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지난 7일 영국에서 뉴질랜드로 들어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들은 모두 14일간 격리해야 하지만, 이들은 특별 허가를 받아 격리 기간을 채우지 않은 채 가족 장례식에 참석했다.현재 뉴질랜드에는 국민과 그 가족, 필수 인력만 입국할 수 있다. 입국 후에는 의무적으로 14일간 격리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두 차례 받아야 한다. 그 이후부터는 아무런 제약 없이 국내 이동이 가능하다.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두 사람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채 격리장소를 벗어난 것은 "터무니없는 일, 용납할 수 없는 실패"라며 "이런 일은 절대 있어서도 안 됐고 앞으로 반복돼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아던 총리는 앞으로 뉴질랜드 입국자를 검역하는 과정을 검사할 수 있도록 군부대를 투입하는 한편, 신규 확진자들에게 적용했던 특별 허가 제도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이들은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므로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청정국' 지위가 바뀌지는 않는다고 아던 총리는 주장했다.뉴질랜드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마지막 코로나19 환자가 회복한 지난 8일 '코로나19 청정국'으로 선언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 이날까지 뉴질랜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506명, 사망자는 22명이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17 16:33

사막, 산악 지대에서 유목 생활하는 부족들은 이동식 태양광 발전설비로 에너지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사막, 산악 지대에서 유목 생활하는 부족에게 이동식 태양광 패널과 발전 장비를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이란 정부 산하 유목민지원공사는 이날 ISNA통신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유목민 2만5천 가구에 국산 태양광 패널과 축전지, 변압기 등 장비를 에너지부와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을 발표했다.이란에는 파르스주,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주의 중남부 사막과 남서부 코길루예-보예라흐마드주, 동부 남호라산주의 산악 지대에 150만명 정도의 유목민이 있다.카라말리 건달리 유목민지원공사 사장은 "유목민 부족이 지금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만 이를 점차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것"이라며 "이동식 태양광 패널 설비는 낙타와 같은 가축에 싣고 이동하기 쉽다"라고 말했다.이어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면 유목민이 끊김 없이 전기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라며 "이 장비로 유목민이 TV를 보고 비상조명과 휴대전화를 충전하기에 충분한 전력을 발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6-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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