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100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사망자 수도 50만명을 향해 초읽기에 들어갔다.
23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918만5,974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47만4,257명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감염국인 미국의 코로나19의 확산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총 환자수 238만8,153명을 달성했다. 누적 사망자는 12만2,610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확산세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 같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59만2,280명, 사망자는 8,206명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영국 30만5,289명, 스페인 29만3,584명, 이탈리아 23만8,720명, 독일 19만2,119명, 프랑스 16만750명 등으로 집계됐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111만1,348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사망자 수는 5만1,407명을 기록했다.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5만7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칠레도 24만6천명을 돌파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20만7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16만1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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