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44건)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24일(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마을 입주형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완주한달살기’가 본격화한다.지난 12일 선정된 ‘완주한달살기’마을 입주형 예술인 창작 지원 참여 예술인에는 시각예술분야 박현진, 여은희, 김태은, 음악분야 배영은, 영화분야 조승현, 연극분야 신효철 총6명 이다. 다양한 분야의 입주 작가 6명은 민간 주도형 마을 단위 문화 공간 화산면 화평리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와 소양면 신교리 율곡마을 <문화창작공간 달빛품> 2개소에 6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희망 기간에 따라 입주한다는 계획이다.입주 작가는 개인 창작활동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예술인으로 구성된 사업운영단체의 파트너로 마을 주민의 예술 경험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함께 한다.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기존 스튜디오 입주형 예술인 창작 지원 레지던시 사업과 차별화된 ‘완주한달살기’는 예술가와 마을 주민이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어 소소한 일상에서 주민은 예술을 경험하고, 예술가는 완주의 자연과 마을, 사람이 창작 영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 완주문화재단 예술진흥팀 TEL. 063-262-3955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28 10:47

국악신동에서 어느 덧 성인이 된 국악인 송소희가 오는 27일 순창 향토회관을 찾아 군민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진행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순창군이 선정되어 성사됐다. 국악인 송소희 외에 앙상블 라 스트라다와 월드 퓨전시나위, 모해밴드, 광개토 사물놀이 등도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는 국악부터 재즈, 팝송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공연 구성도 신 뱃놀이, 매화타령, 뱃노래 등 대표 경기민요를 비롯해, `나탈리 콜`(Natalie Cole)의 LOVE, 대중적인 팝송인 Fly to the Sky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별의 아픔 대신 또 다시 봄꽃과 함께 찾아 올 님을 기다리며 아픈 마음을 담아낸 `사랑계절` 이라는 송소희의 두 번째 앨범 타이틀 곡도 만나볼 수 있다.또 송소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비밀 이야기` 곡도 선보이며, 삶의 방향을 잃고 공허한 마음속에 하루하루를 마지 못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심심한 위로도 전한다.공연 시작시간은 저녁 7시 30분이며, 군민들을 위해 입장료는 무료로 진행한다.군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이른 더위로 고생하시는 군민들을 위해 흥겨운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또 군 측은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연시작 30분전까지는 입장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26 15:04

▲ 24일 쇼케이스를 여는 5인조 걸그룹 러스티(LUSTY) / 바바 플레이 제공 바바 플레이 소속 5인조 걸그룹 러스티(LUSTY)가 오는 26일 데뷔를 앞두고 24일 월요일 잠실 롯데 월드 몰 5층 저스트 케이팝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하린, 진희, 이솔, 윤지, 예령'으로 구성된 러스티(LUSTY)는 6월 26일 정오 데뷔곡 '목말라'의 음원 공개를 앞두고 24일 4시 미디어쇼케이스, 6시 30분 팬 쇼케이스를 각각 준비했다.   ▲ 5인조 걸그룹 러스티(LUSTY)의 24일 쇼케이스 포스터 / 바바 플레이 제공 걸그룹 러스티 데뷔 싱글 '목말라'는 몽환적인 사운드의 업템포와 후렴의 강렬한 리듬이 조화로운 EDM 곡으로 사랑의 감정을 목마르다는 표현으로 이야기하는 주도적인 여성상을 표현한다.  데뷔 전부터 저스트 케이팝, 위문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검증된 걸그룹 '러스티(Lusty)'는 국내는 물론 베트남 공연 경험을 가지고 해외에 러브콜까지 받는 신인 케이팝 기대주이다.  현재 러스티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을 비롯해 웹드라마 캐스팅 등 많은 스케줄이 진행 중이며, 데뷔를 기다리며 형성되는 팬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6월부터 유튜브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되고 있다.   소속사에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의 전초전으로 준비된 이번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준비하며, 국내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문화 | 강병준 기자 | 2019-06-24 10:58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철)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뮤지컬 ‘파랑새를 찾아서’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벨기에 극작가 마케를링크의 희곡을 뮤지컬로 재창작한 이 공연은 행복을 뜻하는 파랑새를 찾아 헤매지만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의미를 알게 되는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부모님들에겐 위로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공연 제작은 △예술감독 김철 △연출 김성강 △지휘 이영수 △대본 박정희 △작곡 김미선 △안무 최재희가 각각 맡았으며, △일렉톤 강우현 △피아노 이미르 △퍼커션 고동현이 반주에 참가해 작품 전체의 입체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극중 주인공인 사랑이의 역할은 오윤지 전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과 조한별 어린이(서문초 5학년)가 연기하고 노래한다.이에 앞서 전주시립합창단은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해님달님과 선녀와 나무꾼(2015) △개구리왕자와 콩쥐팥쥐(2016) △브레멘 음악대(2018) 등 뮤지컬을 선보여왔다. 공연 및 티켓 예매 관련 문의는 전주시립합창단 사무실(063-251-2786)로 전화하거나, 인터넷 예매사이트인 나루컬쳐(www.narucultu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23 16:02

부안군 유천리 청자 요지에서 전체 형태의 고려 청자가마가 최초로 확인됐다.부안군은 발굴조사 중인 부안 유천리(사적 제69호) 6구역 가마에 대한 학술자문회의와 현장설명회를 지난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발굴현장에서 2차례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 발굴현장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250-52번지이번 조사는 사적지인 유천리 6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및 보존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8년 시굴조사에서 확인된 가마와 유물퇴적구의 축조방법과 운영시기, 성격 등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지난 2월부터 (재)전북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조사된 유천리 6구역의 가마는 모두 2기인데 구릉 서사면에 등고선과 직교한 방향으로 나란히 축조됐으며, 1․2호 가마는 약 5m 간격으로 비교적 가깝게 위치해 있다. 가마는 진흙과 석재를 이용해 만든 토축요(土築窯)이며 가마 바닥면에는 원통형 갑발과 도지미가 불규칙하게 놓여 있다.가마 2기 중 전체적인 구조가 양호하게 남아있는 1호는 전체길이 25m, 연소실 길이 1.6m, 소성실 길이 19m이다.가마 맨 끝부분에서는 석재로 만든 배연시설이 확인되며 배연시설과 맞닿아 있는 마지막 소성실 바닥면에는 여러 점의 초벌 청자가 놓여있다. * 토축요(土築窯) : 진흙가마, 진흙을 이용하여 만든 가마1호 가마의 우측(남쪽)에서는 유물퇴적구가 확인되는데 소성실 끝 칸 우측의 유물퇴적구에서는 특히 초벌 청자편이 집중적으로 쌓여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가마온도가 가장 낮은 소성실 끝 칸을 초벌 전용으로 활용했음을 알 수 있으며 현재까지 조사된 고려시대 청자가마에서는 강진 사당리 43호에서 초벌칸이 확인됐으나 초벌칸과 연결된 유물퇴적구에서 초벌 청자가 다량으로 조사된 예는 최초라 할 수 있다.이러한 구조와 비교할 수 있는 예로는 조선시대 15세기 경 분청사기 가마 구조에서 일반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가마구조의 발전단계 연구에 있어 6구역 1호 가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한편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맞은 편 구릉에 위치한 유천리 7구역에서 출토된 청자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접시․잔․발․완 등의 일상기명이 대부분이며 무문․압출양각․철백화 기법의 청자가 확인된다.이를 바탕으로 가마의 운영시기가 12세기 후반~13세기 전반 경일 것으로 추정된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조사에서 전체형태의 청자가마가 최초 확인된 것이 주요 성과”라며 “이는 학술연구적 가치가 매우 높아 향후 사적지 복원 및 정비사업, 나아가 세계유산 추진에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22 23:23

전주시가 미래주역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인 1전통공예프로그램을 통해 수공예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주교육지원청과 사전 협의과정을 통해 선정된 전주지역 12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307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1인 1전통공예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사업은 전통공예 프로그램으로 전주만의 손의 가치를 느끼도록 만들고,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도와 초등학생들을 창의적 인재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전주를 대표하는 한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줌치한지 만들기 교육과 한지 조명등 만들기 교육 등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한국전통문화전당 DIT센터에서 오는 7월까지 이루어지는 1차 줌치한지 만들기 교육을 통해 직접 한지를 제조하고, 한지와 한지를 맞붙여 주무르거나 두들겨 새로운 질감의 줌치한지를 만들어보는 색다른 공예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후 여름방학이 끝난 오는 9월부터는 프로그램 강사가 직접 12개 학교를 찾아가 2차시 한지 조명등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고, 수업 후 완성 된 결과물을 활용하여 작품 전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지하게 전통공예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전주전통공예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 세대에 손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20 08:51

재즈밴드 수플러스가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의 문예진흥공모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2일 토요일 저녁 7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민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된다.수플러스 (Souplus)는  Brazilian 음악을 중심으로 Latin, Traditional Jazz 등의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팀으로서 모든 멤버가 각자만의 고유한 음악 장르로 활동 중이며, 각 개인의 음악적 경험과 개성을 융화시키므로 수플러스만의 사운드를 만들어 가는 팀이다.수플러스를 떠올리면 연상되는 브라질리언 음악은 일반 대중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재즈에 비해 리듬이나 멜로디가 우리 귀에 익숙하고 듣기 편안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사랑받는 장르이다.수플러스 역시  브라질리언 리듬인 삼바와 보사노바의 대표곡들을 연주 하지만  ‘수플러스’만의 스타일을 더해 새롭게 선보일 것이다.또한 2018년 발매 된 3집의  오리지널 곡들과 함께 잘 알려진 브라질리언 이외에도 아프로큐반 등 남미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수플러스는 2010년이래 3집 음반을 발매 후 활발히 활동 중이며 기타 마보형, 색소폰 최원석, 피아노 이건민. 베이스 김호철, 드럼 한인집이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수플러스 2집 음반에 함께한 재즈보컬 임경은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 준다. 3집에 실린 멤버의 자작곡뿐만 아니라 주옥같은 조빔의 음악도 함께 감상 할 수 있을 예정이다.  Ano Novo, Lunar, Some, 나들이, Se E Targe Me Perdoa (A.Jobim), Luisa (A.Jobim)등이 연주 될 예정이다.■ 공연멤버소개△ 최원석(saxphone)보스톤 버클리음대졸업 장학금수여 우등졸업New York University 대학원 졸업 (Jazz Studies)최원석 1집 “Basement serenade"Brazilian Jazzband "SOUPLUS" 1,2집  Onesoul fellowships 1집, Prelude 1, 2집.김준, 남예지, 한빛나, hip hop 아티스트 “랍티미스트”현) 백석예대학교 음악학부 조교수△ 이건민(piano)프랑스파리, 보비니국립음악원재즈피아노과졸업연세대학교음악대학작곡과졸업독일포츠담, 베를린재즈페스티발(StephaneAudard Quartet)참가프랑스파리벙유블루재즈페스티벌참가프랑스 파리 주재한국문화원 '음악의 날' 공연전주소리축제현) 동아방송예술대학, 서울예술대학출강△ 마보형(Guitar)Berklee College of Music 졸업New York University 대학원 졸업 (Jazz Studies)John Scofield, Peter Bernstien,Kenny wanner, Dave piatro 등에게 사사Souplus 1, 2집 제작, 프로듀서Sydney Australia Jazz venue "Basement" ConcertNew York International Jazz Festival 참여현) 숭실대, 백석대, 백석예대 출강△ 김호철(Bass)New York University 대학원졸업 (Jazz Studies)John Lockwood, Martin Wind, Billy Drummond, Brian Lynch, Ralph Lalama, Don friedman, Ron Mclure사사정재열트리오(전주소리축제초청공연) Three Colors 3인3색의재즈콘서트(구로아트밸리)Gentle Rain 콘서트(구로아트센터, 세종M씨어터,울산예술회관)임경은1 ,2집 녹음 및 프로듀싱, 임인건, 양준호, 이현정, Souplus 1,2집 앨범 세션현) 예원예술대, 상명대 출강△ 한인집(Drums)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드럼 전공 졸업손성제 Group, 찰리정 Blues Project ,고희안 TrioRoman Pulati Quartet, 이한영 Band이건민 Melangcholic Saxology송홍섭 Ensemble, 쿠마파크 등 다수 활동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인천인디뮤직페스티벌_한인집 Trio+1 (2016)△ 게스트  임경은(vocal)네덜란드 왕립음악원과 뉴욕 시립대 퀸즈 컬리지 대학원에서 수학을 했으며, 2009년 귀국 후 재즈의 정통성을 잘 보여주는 1집 ‘My Favorite Standards’와 피아노와의 인터플레이가 돋보이는 듀오 앨범인 2집 ‘My Melody’를 통해서 재즈의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았다. 재즈 평론가 김현준은 이렇게 표현을 했다. “누군가 재즈를 이야기한다면 어떤 기준에서든 가장 먼저 거론돼야 할 소수의 보컬리스트 중 하나!” 라고.

문화 | 김원호 기자 | 2019-06-18 13:48

부안군에서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야심찬 기획공연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7월 5일(금) 오후 7시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동네 찜질방에 모인 중년분들의 인생이야기로 개그맨이자 MC 이홍렬을 필두로 김태향, 우상민, 김정하, 허인영, 장혜리가 출연해 다양한 연기와 재미로 볼거리를 더하고 우리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공감할 수 있는 웃음이 넘치는 연극이다.중장년층이 공감하는 부모님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다양한 남녀이야기를 통해 삶이 버거운 중장년층에게 뜨거운 힐링을 드릴 대한민국 중년이면 누구나 100% 공감하는 통쾌한 연극이 될 것이다.작가 겸 연출 김영순은 “젊은 날이 당신과 나를 지나가 버렸어도 중년의 당신과 내 모습 그대로 우리 다시 사랑하며 살자. 힘겨운 세월 잘 견디느라 중년이 된 당신과 나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 또한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진 중년의 아름다움으로 서 있는 당신과 나를 위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자”고 전했다.부안군 관계자는 “2013년 5월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품격 있는 연극작품을 통해 유쾌하고 뜻 깊은 시간 가지시길 바라며 보시는 내내 깊은 울림으로 다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15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6월 17일 9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부안예술회관 사무실에서도 권람권 구매 가능)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18 13:35

사진=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김충환(65) 전 한나라당 의원이 명성교회 세습반대 시위대에 낫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김 전 의원은 민선 1~3기 강동구청장을 거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명성교회 현직 장로이다. 김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송파갑 당협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전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 앞 도로에서 명성교회 목사직 ‘부자 세습’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걸고 있던 평신도행동연대 관계자들에게 달려들어 약 2~3분 동안 낫을 휘두르다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제압당했다.이날 평신도행동연대는 ‘비자금’ 의혹을 받는 800억원대의 교회 돈을 관리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재정 장로의 5주기를 맞아 집회를 했다. 김 전 의원이 휘두른 낫에 현수막과 밧줄 연결부위가 끊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김 전 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현수막에 교회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장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제거하러 다가간 것”이라면서 “시위대인 줄은 몰랐고 현수막을 거는 일꾼들인 줄 알았다. 밧줄을 손으로 풀 수는 없을 것 같아 근처 가게에서 낫을 사서 바로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김 전 의원은 “시위대에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사실은 없다”며 “다만 현수막을 훼손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잘못한 게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교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세습 재심 결과를 앞둔 명성교회 내부의 초조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명성교회는 2017년 11월 아버지인 김삼환 목사가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교회를 승계하는 과정에서 소속 교단 헌법을 어겼다는 정당성 논란이 벌어졌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은 ‘창립자인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의 담임목사직 청빙은 유효하다’던 애초 판결에 대한 재심 결과를 다음달 16일께 내놓을 전망이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6-17 21:09

'순천 인씨' 종조인 인요한 교수의 4대 째 이어온 한국 사랑이 눈길을 끈다.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한국 의료계에 큰 영향을 미친 인요한 교수가 사부로 나와 멤버들과 하루를 보냈다.힌트요정으로 나온 이국종 교수는 "내가 외상외과 의사로서 큰 빚을 지고 있는 분"이라고 인요한 사부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사부님이 만든 앰뷸런스 시스템이 한국형 앰뷸런스의 시초가 됐다"고 말했다.새로운 사부의 정체는 4대 째 한국에서 의료일을 하는 인요한이었다. 멤버들은 이국종 교수가 남긴 영상으로 인요한이 한국 의료계를 위해 얼마나 많은 봉사를 했는지를 알게 됐다. 사부님을 기다리는 동안 멤버들은 인요한 가문의 업적에 대해 알게 됐고, 고마움을 전했다.인요한은 멤버들을 데리고 자신의 가문인 린튼 가문이 4대를 거치는 동안 한국에서 활동했던 공간들을 보여줬다. 인요한이 1895년에 쓰던 책상을 소개하자 이승기는 "증 외조부라는 말을 10년 만에 처음 듣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멤버들은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물건들과 공간들을 보면서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인요한 교수는 멤버들에게 "내가 특별귀화 1호다"고 말하며 이제 자신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특별귀화는 한국 정부가 특별한 공로가 있는 외국인에게 부여하는 것이었다. 인요한은 자신의 조부가 3.1운동, 자신의 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자신 또한 5.18 광주 민주항쟁 당시 통역관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5공화국 시절 주동자로 몰렸다는 사실을 전하며 "추방당하지 않기 위해 군생활도 했다"고 고백했다.인요한 교수는 한국형 엠뷸런스 체계를 만들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에서 큰 부상을 당했고, 당시 응급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사건을 경험하고 인요한 교수는 분노하지 않고 더 많은 한국인들을 살리기 위해 한국형 엠뷸런스를 만들었다. 지금은 선진국에 버금가는 엠뷸런스 체계가 인요한 교수가 없었다면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멤버들은 고마움을 전했다.인요한 교수의 한국 사랑은 후배에 대한 관심에서도 드러났다. 멤버들이 이국종 교수가 인요한을 존경한다고 전하자 그는 "이국종 교수야 말로 한국 의료계에서는 없어서 안될 사람이다"며 그의 업적을 치켜세웠다. 이국종 교수는 한국형 엠뷸런스를 만들고 특별귀화 1호 한국인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 출신 국가고시 통과 1호 등 5개의 1호를 기록할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인요한 교수는 순천 태생답게 멤버들에게 순천을 관광시켜줬다. 점심을 뭘 먹을거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인요한 교수는 "정말 맛있는 백반을 먹을 것"이라며 순천 토박이답게 순천 백반을 소개했다.인요한 교수는 진료소, 돌담길, 순천 자랑 중에도 갖고 있던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무언가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건 칠게빵으로, 순천만의 자랑 칠게 모양으로 만든 빵이었다. 이때 인요한 교수는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6-16 20:07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과 시위문화가 홍콩에 수출됐다.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어머니들의 집회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전날 저녁 홍콩 도심 차터가든 공원에서는 주최 측 추산 6천여 명의 어머니들이 모여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고, 지난 12일 시위 때 경찰의 과잉 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지난 12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수만 명의 홍콩 시민이 입법회 건물 주변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저지 시위를 벌이자 경찰은 최루탄, 고무탄, 물대포 등을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집회에서 어머니들은 촛불 대신 플래시를 깜빡거리며 "어머니는 강하다", "우리 아이에게 쏘지 말라", "백색테러 중단하라", "톈안먼 어머니회가 되고 싶지 않다" 등을 외쳤다. 톈안먼 어머니회는 1989년 6월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를 중국 정부가 유혈 진압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후 그 희생자 유족들이 결성한 단체이다.특히 이날 집회에서는 한 어머니가 기타를 들고 무대에 나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이 어머니는 "이 노래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노래"라며 "영화 '변호인', '택시운전사', '1987' 등을 본 홍콩인들은 이 노래에 대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17년 100만 명의 사람들이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할 때 이 노래를 불렀다"며 "'우산 행진곡'으로 노래를 바꿔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는 2014년 홍콩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을 기리며 개사했다는 얘기다.그는 노래의 전반부를 광둥어, 후반부는 한국어로 불렀으며, 수천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플래시를 깜빡거리며 박수를 보냈다. 특히 후반부의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부분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국에서도 홍콩의 범죄인 반대 시위에 대해 지지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SCMP는 "2만여 명의 한국인들이 정부가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청원에 동참했으며, 대학가에 홍콩 시위 지지 포스터가 붙고 소셜미디어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운동의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한국에 거주하는 홍콩 시민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문화 | 전선화 기자 | 2019-06-15 15:08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6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개최 될 예정인 2019 굿음악축제의 참가자를 6월 19일(수)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6월 3일(월)부터 6월 14일(금)까지 12일이었던 참가 신청 기간을 5일 연장하여 6월 19일(수)까지 참가자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풍물굿”이며 공연, 학술회의,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초청공연은 대전웃다리농악(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고창농악(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부산농악(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이상 네 가지의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이루어진다. “풍물굿의 제의성”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와 참가자들이 풍물굿, 판소리(단가), 남도민요, 강강술래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참가 신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회원가입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후 숙박과 식비 등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참가신청 없이도 공연관람 및 학술회의 참관은 가능하다.본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혹은 전화 061-540-4035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15 14:33

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시민공모전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독서·출판문화 축제인 ‘2019 전주독서대전’을 풍성하게 만들기로 했다. 전주시는 ‘2019 전주독서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2019 전주독서대전’ 홍보와 시민들의 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플래시몹 △북튜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책 읽고 쓰는 우리, 독서 사진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래시몹’ 공모전의 경우, 최소 5인 이상이 1팀을 구성해 2분 이상 5분 내외 분량으로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 - 당신을 쓰세요’를 주제로 2019 전주독서대전을 홍보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촬영해 영상물을 유튜브에 등록한 후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링크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북튜버’ 공모전은 1인(팀)당 2점 이내로 1분 이상 5분 내외 분량으로 추천하거나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북튜버UCC 영상물 제작 후 유튜브에 등록 후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링크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단, 영상 시작 혹은 종료 시 ‘2019 전주독서대전 문구 및 B.I’를 삽입해야 한다.‘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은 중학생 이상이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3권의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2~3매 분량을 한글 파일로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독후감 선정 도서는 전주 올해의 책인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허은미 글·김진화 그림, 여유당)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 저, 사계절)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이진순 저, 문학동네)이다.‘책 읽고 쓰는 우리, 독서 사진’ 공모전은 함께 책을 읽고 쓰는 모습을 사진 촬영해 1인당 2점 이내로 파일명을 응모자 성명-작품명으로 해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모든 공모전 접수는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www.jjbook.kr)를 통해 진행되며, 수상작은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또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5일 부문별로 선정·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주시장상과 더불어 소정의 상금도 수여된다.시는 이번 시민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10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 작품과 우수 작품들은 행사기간 동안 시현 및 상영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낼 방침이다.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전주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올해는 책 읽는 도시를 넘어 글 쓰는 전주의 위상에 맞는 책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민공모전 참가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 또는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www.jjbook.kr)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14 15:38

홍건익 가옥 전경/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5일부터 역사가옥으로 운영 중인 '홍건익가옥'에서 '한옥이라는 집'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오래된 동네 경복궁 서측의 이야기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담고 있는 한옥에 대한 기억을 공공한옥을 통해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홍건익가옥이 소재하고 있는 경복궁 서측은 서울의 서쪽 인왕산 아래로 청계천의 발원지인 백운동천과 옥류동천의 오래된 물길과 골목길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다양한 신분층이 살았고 많은 문인들과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던 지역이다.홍건익가옥은 경복궁 서측의 역사를 품고 지역의 특징을 보여주는 근대 건축물이자 서울 공공한옥으로 지난 2017년 5월부터 일반시민에게 개방해 운영되고 있다.이번 특별전은 젊은 예술가들이 홍건익가옥에서 경험한 한옥에서의 일상, 그리고 경복궁 서측지역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지역명소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된 아카이브가 홍건익가옥 전시실을 비롯해 가옥 곳곳에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한옥이라는 집, 집의 일기, 궁궐의 서쪽, 개인의 취향 등 제목의 족자형 아카이브 50점과 책자형 아카이브 4점이 전시되며, 홍건익가옥의 관람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된다.특별전이 개최되는 첫날인 1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홍건익가옥 토크콘서트 '초여름소리'도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레지던시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인 등 총 7명이 출연해 음악공연을 통해 초여름 밤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한옥과 잘 어울리는 꾸밈없는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2명이 자작곡을 포함한 노래를 부르고, 국악인 5명이 해금과 거문고, 아쟁, 가야금을 연주한다.공연은 별도의 무대와 음향장비 없이 홍건익가옥의 사랑채와 안채, 후원 등 가옥 곳곳을 움직이며 한옥의 울림을 그대로 사용해 진행될 예정이다.홍건익가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전시 및 토크 콘서트 관람료는 무료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6-14 14:44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오는 22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하루2회 판타지댄스뮤지컬 “판타스틱 아쿠아“를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가 창작한 작품이며, 특히 포스댄스컴퍼니(대표 오해룡)는 2016년부터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2017년 전국 공연장 상주단체 우수사례 선정, 2017년 천안흥타령 거리퍼레이드 대상, 2018년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대상, 2019년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 있는 단체로서 부안군민들에게 해마다 호두까기 인형, 판타스틱 앨리스 등 판타지댄스컬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판타스틱 스토리의 새로운 기대작 “판타스틱 아쿠아”는 신비하고 미지의 세계 바닷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댄스뮤지컬로, 신비함으로 가득한 아쿠아월드에서 저주에 걸린 해적들과 벌이는 좌충우돌 판타스틱한 모험이야기이다.부안군 관계자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우수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상주단체의 예술창작 역량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오셔서 즐거운 판파지 세계 속으로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공연 시작전 30분 전에 선착순 무료(전체관람가)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14 11:35

국내 국악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최영인씨(만 45세)가 영예의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최영인씨는 10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 열린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본선 판소리명창부 경연에서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대목을 열창해 장원을 차지하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국악계 최고의 등용문인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및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가 각 부문별 장원자를 배출하고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의 열띤 경연을 마쳤다.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는 지난해(377명)보다 20% 증가한 442명이 경연에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번 전국대회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또, 각 부문별 장원에게는 △국무총리상(농악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기악부, 무용부) △국방부장관상(궁도부) △전라북도지사상(판소리일반부) △전주시장상(민요부, 판소리신인부, 고법신인부, 무용신인부, 민요신인부) △문화방송사장상(가야금병창부, 시조부)이 각각 수여되는 등 부문별 시상도 이뤄졌다.특히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국악계 최대 규모의 상금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국악축제 한마당을 연출해 국악의 본고장인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판소리 명창부 본선 청중평가단 제도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청중평가단 100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하는 등 일반인들의 참여열기 또한 뜨거웠다. 이처럼 일반인의 심사 참여를 통한 국악의 대중성 강화에 공헌한 대회로 치러졌다.아울러 판소리 전승과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신설된 신인부 경연에 △고법신인부(16명) △무용신인부(14명) △민요신인부(45명) 등 일반 시민·동호인들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높이고 더 풍성한 대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이외에도 전통을 지켜온 국악계 명인·명창과 전주대사습놀이 역대 장원이 함께한 2시간 30분간 펼쳐진 개막초청공연을 시작으로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진 총 25개 프로그램, 225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통해 국악인들만의 경연대회가 아닌 시민·관광객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전주의 낮과 밤을 국악의 향기로 물들였다.이에 앞서 시와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회는 올해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판소리명창부 자격강화 △신인부(무용·민요·고법) 신설 △심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등 명품 축제로 만들기 위해 그 어느 해보다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주가 국악의 수도, 대한민국 문화특별시라 불리는 것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주대사습놀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대사습놀이를 국악분야 최고 등용문으로 대회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6-14 11:21

춘천 하중도에서 고대 도시국가 형태의 대환호와 거주지터집약군 약 1,612기, 9000여점의 유물 그리고 160여기의 돌무지무덤이 발굴됐다.(사진: (좌)2013년 중도전경 (우)중도유적지 A구역 내 유적 발굴보고서 유구배치도)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중도유적지 원형복원을 재차 촉구했다.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MDA(총괄개발협약) 중단 촉구 기자회견 중 유성엽 대표는 “중도유적지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자”는 발언을 했다.유 원내대표는 춘천중도유적지와 관련, “저는 촛불시민혁명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 출범을 하면서 가장 기대를 걸었던 것이 춘천 하중도에 벌어지고 있는 아주 잘못된 야만적인 일들이 바로잡힐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했다”며 “정말 큰 희망을 가졌습니다만 여전히 문재인정부 들어서도 그런 일들이 바로잡히질 않고 계속되는 점에 대해서 큰 실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유 대표는 “춘천 하중도 선사유적은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해서 오히려 동북삼성이 과거 우리 선조들이 활동했던 우리의 영토였다는 그런 항변을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유적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중도유적지가 외국 어린이 놀이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 훼손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정말 크게 실망하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금까지 발굴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도유적지는 ‘대한민국 최대의 선사시대 도시유적’이다. 중도유적지로 1977년부터 선사시대유물이 발굴됐고 1980년 이후 1996년까지 총 5회에 걸쳐 대규모 발굴조사 되어 ‘강원도 고고학의 산실’이라 소중히 보존됐다. 특히 2011년 춘천시와 강원도가 영국 어린이 놀이시설 레고랜드를 유치한 이후 2013년 대대적으로 발굴이 실시돼 고대 도시국가 형태의 대환호와 거주지터집약군 약 1,612기, 9000여점의 유물 그리고 160여기의 돌무지무덤들이 발굴됐다.유 대표는 “지금까지 진행된 잘못된 일을 되돌려 놓고 오히려 국가가 거기를 선사유적체험지구로 만들어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를 해서 보존할 가치가 충분한 그런 문화재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중도본부 김종문대표는 회견에서 “세상에 어느 나라도 자국의 위대한 역사가 서린 세계적인 유적지를 파괴하고 대형호텔들을 짓도록 방조하지 않는데 유독 대한민국 문화재청은 강원도와 멀린사가 중도유적지를 훼손하도록 방조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와 강원도가 춘천레고랜드를 지속하는 것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말살하는 범죄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유적지는 역사의 등기부등본이라는 말이 있다. 뿌리 없는 나무는 말라 죽듯 대한민국이 번영하기 위해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일 것이다. 문재인정부가 춘천레고랜드공사를 중단시키고 훼손된 중도유적지를 원상복원 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된다.이번 회견은 지난 2018년 12월 17일 강원도가 최대주주인 엘엘개발과 영국 멀린사가 체결한 레고랜드코리아MDA의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6-13 16:31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