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천137명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서울에서 발생했으며, 부산 1명, 대구 14명, 인천 1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21명, 강원 1명, 충남 3명, 전남 2명, 경북 5명, 제주에서 2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34명이 추가됐다.대구 확진자의 수보다 수도권 확진자의 수가 배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100명 중 34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에서 확인되는 등 해외 유입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아울러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2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공식집계로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121∼126번째)이 추가됐고, 지자체에서 1명(127번째)이 더 확인됐다.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23명이 늘어 총 3천730명이 됐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3-25 10:53
가세로 태안군수가 23일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대면접촉이 없는 서면으로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군민 담화’를 발표하며, 종교활동과 다중이용시설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부탁했다. n 가 군수는 대군민 담화 서두를 통해 “관내 기관・단체 및 수많은 군민들이 힘을 합쳐 주신 결과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잘 막아내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최근 일부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해외로부터의 유입 위험도 커지고 있어, 지금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더욱 고삐를 죄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21일 정부에서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3.22~4.15)’에 적극 대처하기로 하고, 군민들에게 △예배 등 종교 관련 활동 자제 △실내 체육시설・노래연습장・피시(PC)방・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사적 집단 모임 및 약속 자제 △다중 접촉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손씻기・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 엄수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수많은 군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히 끊어내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들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내 옆의 이웃을 서로 보듬으면서 함께 힘을 합치면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군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정보는 신속・정확・투명하게 군민여러분과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다시 한 번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태안군민 여러분!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관내 기관・단체 및 수많은 군민들께서 힘을 합쳐 주신 결과, 우리 군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잘 막아내고 있습니다.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이와 함께 전 국민이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닙니다.오히려 지금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더욱 고삐를 죄어야 할 때입니다.최근 일부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으며,해외로부터의 유입 위험도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지난 21일 정부에서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 간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으로 정했습니다.우리 군도 엄중한 사태를 맞이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으며, 이에 군민여러분께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예배 등 종교와 관련된 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십시오.둘째, 앞으로 보름간은 실내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피시(PC)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사적 집단 모임, 약속 등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셋째, 군민여러분께서는 다중 접촉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난 두 달간 수많은 군민들이 너무나 큰 고통을 겪고 계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히 끊어내고 평온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앞으로도 군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모든 정보는 신속・정확・투명하게 군민여러분과 공유할 것입니다.다들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내 옆의 이웃을 서로 보듬으면서 함께 힘을 합쳐 나간다면 분명 이 어려운 상황은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시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시 한 번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2020. 3. 23.태안군수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 가세로
사회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3-23 16:56
그래픽=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98명 추가 발생했다. 이중 대구·경북 확진자가 54명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897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2명 늘어나면서 총 104명이 됐다.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자 수는 총 8천897명으로 집계됐다.새로 발생한 환자 98명 중 10명은 서울에서 발생했으며, 대구 43명, 광주 1명, 대전 2명, 경기 16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북 11명, 경남에서 1명, 검역소에서 11명이 각각 확진됐다.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04명이며, 국내에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297명이 늘어 총 2909명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3-22 11:17
그래픽=연합뉴스 미국 뉴욕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19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현재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의 약 3천명 수준에서 최소 5천200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에 2천명 이상 급증한 것이다.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24만4천 명을 넘어서고, 누적 사망자는 1만30명으로 1만 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된 중국에서는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하는데 그쳤고, 사망자는 3명 증가해 3,248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신규 확진자가 4천 명 이상 늘어 누적 환자가 1만3천795명이 됐고, 사망자는 207명으로 늘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하루 사이 5천 명 이상 증가해 4만 1천35명이 됐다. 이탈리아 내 사망자도 무려 427명 늘어 지금까지 3천405명으로 최초 발원지 중국의 사망자 수를 추월했다. 스페인은 신규 확진자가 3천3백여 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8천77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사망자는 831명으로 늘었다.독일도 확진자가 3천 명 가까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5천320명이 됐고, 사망자도 44명으로 증가했다.프랑스 역시 확진자가 1천 8백여 명 이상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만995명이 됐고, 사망자도 크게 늘어 372명이다. 스위스는 누적 확진자가 4천222명이 됐고,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었다.영국은 누적 확진자가 3천269명, 사망자는 144명으로 늘었다.이란의 경우 확진자가 1만8천40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49명 늘어난 1천284명을 기록했다. 또, 중동 바레인에선 2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이 사망했다.일본에서는 확진자가 1천65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12명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내 감염 사례다. 일본 내 사망자는 40명이다. 북미 캐나다와 남반구 호주에선 각각 873명과 709명의 확진자가 기록됐고, 남미의 경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각각 635명, 1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회 | 전선화 기자 | 2020-03-2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