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는 감잎차, 감잎 반찬류 등 감잎의 다양한 식용 소재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감잎은 식품원료에 등록된 식용이 가능한 식재료로 감잎차는 이미 많이 소비가 되고 있다.감잎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6월 상순(음 5월 5일)에 잎을 수확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잎에 두꺼운 왁스층이 생겨 다른 식용재료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식감과 항산화능이 가장 높은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이며, 그 이후에는 질겨져 식용으로 불가능하며 항산화능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높았다가 차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감잎차로 효능이 가장 높은 시기는 6월 상~중순, 반찬으로 식용하기 적합한 시기는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으로 판단하였다.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에 수확한 감잎은 감잎 장아찌, 감잎 김치로 만들기에 적합하다. 1% 소금물에 1분 30초 정도 데칠 경우 잎의 초록색의 변화가 적으며 항산화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친 감잎을 간장양념(간장 : 식초 : 물 : 설탕 = 10 : 10 : 10 : 1)에 30일간 재우면 감잎 장아찌로 만들 수 있고 고춧가루 양념(고춧가루, 다진마늘, 액젖 등)에 버물려 주면 감잎김치가 만들어진다.감잎부각의 경우, 5월 중순에 수확한 감잎으로 데치지 않고 찹쌀 풀을 발라 말린 다음 기름에 튀기게 되면 이물감이 적으며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일반적으로 감나무 병해충 집중 방제는 꽃이 지는 6월 상순부터 진행하기 때문에 감잎 채취시기인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은 잔류농약의 걱정이 적다.감나무 3~7년생은 수세(樹勢)가 강해 낙과가 심한 시기에 감잎을 채취해 수세를 안정시키면 결실기(열매 맺는 시기)가 단축되므로 감잎을 이용해 반찬으로 만든다면 10a당 170만원의 정도의 소득도 올릴 수 있다.또 감잎 섭취의 약리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액순환 및 혈관 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억제 및 알레르기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감잎의 다양한 변신으로 지역의 감 재배 농가에게 신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익숙하게 먹는 깻잎과 콩잎, 명이 등과 함께 엽채류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감잎 반찬 제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농가맛집에 기술 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4-27 11:00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이 코로나로 인한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올해 개관 9주년을 맞아 대중적 클래식 미술전시, 트렌드 미디어아트 그리고 지역작가와 완주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먼저 18일 프랑스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작품을 담은 특별기획전시 「사계의 향연展 - 모네, 향기를 만나다」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펼쳐져 다가오는 봄의 향기를 알린다.3월 31일까지 제1전시관에서 펼쳐지는 사계의 향연展은 사계절 시리즈로서 먼저 빛의 화가 모네의 대표작 수련, 양산을 든 여인, 해돋이 등 레플리카작 30여 점을 소리 · 향기를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클로드 모네의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 작품 해설과 함께 각 작품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들을 컬러바 체험공간에서 직접 향수로 만들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명작을 만나보고 추억의 향기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삼례문화예술촌은 향후 트렌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 전시, 지역작가 및 완주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완주 공예품 전시를 비롯해 뮤지컬·오페라·클래식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문화관광과 왕미녀 과장은 역사와 현대를 아우르는 삼례문화예술촌이 말 그대로 지역을 선도하는 문화예술마을이 되어 근현대사적 역사 공간의 의미를 살리고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와 공연으로 다시 찾는, 하루 더 머무르는, 사랑받는 예술촌이 되도록 겸허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삼례읍 삼례역로 81-1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이다.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 공연 예약은 070-8915-8121으로 문의 가능하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2-01-14 16:49
올가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축제 그 이상의 대성공을 거뒀다.10일 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등 입구에 설치된 무인계측기 등 집계 결과 10월 초부터 지난 7일까지 이곳을 찾은 방문객 수는 5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코로나19로 예년처럼 열지 못하는 오프라인 축제를 대신해 드넓은 치즈테마파크 일원에 국화꽃을 전시하고, 7일부터 10일까지 라이브커머스 등 소규모 온라인 축제를 통해 명맥을 이어갔다.온라인 축제는 소박하고 짧게 진행됐지만, 축제와 상관없이 평일과 주말에 5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면서‘가을엔 임실치즈테마파크’라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냈다.도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은 데는 민선 6기부터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의 굳건해진 명성과 더불어 해를 거듭할수록 더 아름답고 세심해진 국화꽃 경관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까지 열렸던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으로 40만여 명 안팎의 관광객이 몰리며, 3년 연속 문화관광부 대표축제로 선정된 치즈를 테마로 한 유일무이 축제로 자리 잡았다.그 명성과 함께 예년 같은 축제는 못하더라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국화꽃만은 전시하자는 군의 판단은‘축제 없이도 수십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어내는 데 크게 적중했다.기존 축제처럼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등은 준비되지 않았지만, 아름드리 펼쳐진 국화꽃 향연을 보기 위한 발길은 축제 못지않게 이어지면서 관광 임실의 저력을 과시했다.특히 주말에는 치즈테마파크 진입로에 추가로 확장된 주차장까지 가득 차고, 일부 도로의 정체현상까지 빚어지기도 했다.군은 올해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한 국화와 테마파크 곳곳에 전시된 200여 개의 천사의 날개, 하트, 초승달 모양의 국화 조형물 등 멋진 포토존을 조성했다.여기에 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 늦은 밤까지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보여줬다.아울러 치즈테마파크 전망대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 부근을 시작으로 총 40만 본의 구절초 동산을 조성해 국화꽃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선사했다.코로나19 방역 또한 촘촘하게 이뤄졌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을 대비해 5개 출입구에 방역 부스를 설치하고 안심콜·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을 철저히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여행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1-11 13:18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만 40∼64세 중·장년층 10명 중 6명은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에 빚을 진 중·장년층도 10명 중 6명꼴이며, 대출잔액 중앙값(통계 자료를 크기 순서로 줄 세웠을 때 중앙에 위치한 값)은 4천856만 원이었다.중·장년 무주택 57.4%, 1주택 34.9%, 2주택 이상 7.7%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층 인구는 1천997만9천명으로 내국인 총인구의 40.0%를 차지했다.이 중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42.6%(851만명), 무주택인 사람은 57.4%(1천146만9천명)였다.1년 전과 비교하면 무주택자 비중은 0.6%포인트 줄었고 유주택자 비중은 그만큼 늘었다.1주택자는 34.9%(696만8천명), 2주택자는 6.0%(120만7천명)였고 3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사람은 1.7%(33만5천명)였다.무주택 비중은 연령이 낮아질수록 높았고 주택 소유 비중은 그 반대였다.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공시가격(올해 1월 기준)은 6천만원 초과∼1억5천만원 이하가 34.0%로 가장 많았고 1억5천만원 초과∼3억원 이하(28.5%)가 뒤를 이었다.중장년 주택소유 [통계청 제공]56.3%는 은행빚…집 있는 사람은 빚이 무주택자의 3.9배중·장년층의 56.3%(1천125만3천명)는 금융권에 대출잔액이 있었다. 전년보다 대출잔액 보유자 비중이 0.2%포인트 상승했다.사채나 임대보증금, 대부업체와 같은 제3금융권 대출 등은 포함하지 않고 명의상 대출금액만 집계한 수치다.대출잔액 중앙값은 4천856만원으로 1년 전 4천459만원보다 8.9% 증가했다.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등이 전반적으로 모두 늘었다"고 말했다.대출잔액 보유자 중 빚이 1억원 이상인 사람은 32.8%였다.주택을 소유한 사람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9천260만원으로 무주택자(2천400만원)의 3.9배였다. 집을 사면서 빚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취업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5천804만원으로 미취업자 2천709만원의 2.1배였고, 비임금근로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8천314만원으로 임금근로자 5천만원의 1.7배였다.중장년 소득과 대출 [통계청 제공]재취업 임금근로자 54%는 월 200만원 못 벌어지난해 근로·사업으로 번 소득이 있는 중·장년층은 75.6%(1천510만1천명)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늘었다. 평균소득은 3천555만원으로 3.3% 증가했다.주택 소유자 평균소득이 4천464만원으로 무주택자 2천792만원의 1.6배였다.소득 1억원 미만까지는 은행 빚이 없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소득 1억원 이상은 은행 빚이 3억원 이상 있는 경우가 23.0%로 가장 많았다.2019년 10월 기준으로 중·장년층 중 4대 보험 신고 자료 등을 통해 파악된 등록취업자는 63.9%(1천276만명)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늘었다.임금근로자가 77.9%, 비임금근로자가 18.8%, 임금근로와 비임금근로를 병행하는 경우가 3.4%다.전체 중·장년 인구 중 1년 전에는 미취업 상태였으나 지난해 취업한 사람은 6.7%, 1년 전 취업 상태였으나 지난해 일자리가 없는 사람은 6.9%였다.일자리를 새로 얻은 중·장년 임금근로자 77만7천명의 월 평균임금은 238만원이었다. 54.0%는 임금이 월 2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월 100만원 미만은 11.4%, 100만원∼200만원 미만은 42.6%, 200만원∼300만원 미만은 27.0%, 300만원∼400만원 미만은 9.7%, 400만원∼500만원 미만은 4.6%, 500만원 이상은 4.7%였다.공적연금 및 퇴직연금에 가입 중인 중·장년층은 74.6%였다.중장년 평균소득 [통계청 제공]취업 않고 중·장년 부모와 사는 30대 '캥거루족' 36만명지난해 중·장년 가구주나 가구원이 사는 가구는 1천308만8천가구로 전체 일반가구의 64.3%였다.세대 구성은 부부와 미혼자녀로 이뤄진 경우가 37.5%로 가장 많고 1인 가구(18.4%), 부부(14.6%)가 뒤를 이었다.아파트 거주는 55.8%로 1년 전보다 3.5%포인트 늘었고 단독주택 거주는 27.5%로 3.2%포인트 줄었다.가구주가 중·장년인 가구 1천117만 가구 중 자녀와 같이 가구는 58.1%로 1.1%포인트 줄었다.같이 사는 만 19세 이상 자녀 507만2천명 중 미취업 상태인 자녀는 46.8%(237만6천명)였다.30세 이상 자녀 105만4천명도 중·장년 가구와 함께 살고 있는데 이 중 미취업 자녀는 33.8%(35만7천명)이었다. 30대 이후에도 취업하지 않고 부모와 동거하는 '캥거루족'이 36만명에 육박하는 것이다.
부동산 | 정연미 기자 | 2020-12-22 15:06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시는 우선 이번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에 대규모 방문객이 모여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와인페어(와인전시・시음)와 와인체험 등 일반인 참가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그 외에 전문가들의 심사가 필요한 아시아와인트로피와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오프라인으로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거주 와인전문가들의 행사 초대를 자제하고 국내 거주 와인 전문가들로 대체하며, 심사위원 수는 최소로 하고 그룹 당 5명씩 모두 40명 이내로 오전・오후로 나누어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와인컨퍼런스는 온라인 형태로 개최되며, 발표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국에서 발표하고 이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와인 유튜버를 활용하고, 와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수준별 주제 설정과, 국내・외 와인트렌드를 반영한 관심 있는 정보 제공, e-와인전시관 오픈 및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시내 레스토랑・와인바 등 상시 홍보 지원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언택트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추진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이어가기로 하고, 연중 지속적인 홍보・마케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와인의 대중화 및 관련 산업 저변 확대로 시민공감대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시민과 외지인이 만족하고 즐기는 대표 축제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로, 2019년 기준 16개국 133개 업체 165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출품한 와인의 수만 35개국 4,384종 1만병으로 세계와인을 공개 시음할 수 있는 국제적 행사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올해 행사 개최로 국제적 신뢰도 상승, 행사의 지속성・역사성 등 의미를 갖게 됐으며, 가능한 방식을 활용해 코로나 시대에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2020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 필수 사업 위주로 축소하고 언택트 형태로 행사를 구성해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1 18:30
보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정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847억 원을 증액한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월 31일 보성군 의회에 제출하고, 8일부터 부서별 제안설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성군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5,490억 원보다 15.4% 증가한 6,337억 원(일반회계 5,900억 원, 특별회계 437억 원)이다.주요 세입재원은 △전라남도의 내시변경에 따른 국도비보조금 증액분(381억 원), △지방세 증액분(30억 원), △세외수입 증액분(36억 원), △특별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증액분(24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증액분(376억 원) 등이다.세출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사업, 감염병 대응 사업, 현안사업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세부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등에 복지관련 분야에 11억 원,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42억 원이 반영됐다.또한, 부동산소유이전등기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른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비, 농어촌 공중목욕장 건립 및 장애인복지관 시설, 노인·아동복지시설 운영비 지원 등에는 19억 원이 편성됐다.△농산물 생산기반구축, △농가경영 안정지원사업, △시설현대화 육성지원, △FTA 대비 과수산업육성, △특약용작물 생산지원, △특화림 조성 및 도시·특화숲 조성 등 농림축산분야에 196억 원,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 △어촌 뉴딜 300사업 등 해양수산분야에 129억 원, △주암호 생태관 및 생태습지 기능보강사업, △생태하천복원 및 주암호인공습지 운영, △상하수시설 확충 및 시설개선 사업 등 환경·상하수도분야에 94억 원 농업기반 및 도시·지역개발분야에 229억 원 등을 반영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반드시 필요한 재원으로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만드는 근간이 되어 줄 것”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사업 추진에 속력을 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69회 보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4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10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