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개최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관련 민간인 보호와 사태의 평화적 해결 촉구 결의안’(대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국회는 하마스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살상을 규탄하며, 이스라엘-하마스 양측이 민간인을 겨냥한 무분별한 폭력 행위를 중단하고 인도적 휴전에 돌입할 것을 촉구 ▲대한민국 국회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중 민간인이 대규모로 희생된 데 애도를 표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국제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며, 더 이상의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 ◆대한민국 국회는 불법적으로 억류돼 있는 모든 민간인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하며, 국제법에 따라 그들의 안전, 복지 및 인도적 대우를 촉구 등이다.
대한민국 국회는 가자지구 내 심각한 인도적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인도주의적 지원의 전달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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