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킹' 1위 업종은 금융보험업…의사, 변호사 등 사업자 소득은 제외 '불완전'
'연봉킹' 1위 업종은 금융보험업…의사, 변호사 등 사업자 소득은 제외 '불완전'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3.10.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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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자료 입수 진선미 의원 공개...의사, 변호사, 기업가 등 고소득 계층 빠져 소득정책 수립엔 '한계'
@국세청
@자료사진=국세청

평균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업종은 '금융보험업'으로, 이 분야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 급여는 연 891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사실은 의사, 변호사, 기업가 등 사업자소득을 신고하는 소득자들은 제외한 것이라 불완전한 통계 자료란 점에 유의해야 한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업종별 근로소득 1000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근로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995만9148명으로 총급여는 803조2068억원이었다.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 급여는 연 4024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8914만원)이 가장 많았고, 전기가스수도업(7418만원), 광업(5530만원), 제조업(4874만원), 부동산업(4603만원) 등이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을 넘어섰다.

평균보다 낮은 급여를 신고한 업종은 보건업(4000만원), 건설업(3915만원), 서비스업(3659만원), 도매업 (3658만원), 농임어업(2871만원) 소매업(2679만원) 음식숙박업(1695만원) 등 순이었다.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음식숙박업과 가장 높은 금융보험업과 차이는 5.3배에 달했다.

전체 근로소득자 중 급여 상위 0.1%인 1만9959명의 평균 급여는 9억5615만원이었다. 해당 구간에 속하는 금융보험업 근로소득자는 2743명으로, 1인당 평균 11억 795만원 수준이다. 이들은 각 업종내 임원 등 경영자 그룹에 속하는 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같은 구간에 속한 음식·숙박업종 근로소득자는 61명(572억원)에 불과했다. 또한 상위 1%의 평균 급여는 3억1730만원, 상위 10%의 평균 급여는 8328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진 의원은 "13개 업종별로 1인당 근로소득 평균치가 5배 이상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각 업종의 상·하위 구간에 더 큰 소득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웃도는 근로소득 성장세를 기록하며 근로소득자가 2000만명에 다다랐으나, 최근 성장이 급격히 저하돼 하락 반전하는 추세이므로 업종별 근로 형태, 업무 강도 등 특성을 고려한 소득의 균형적 증대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소득 통계는 의사, 변호사, 변리사 등 고소득 개인사업자와 기업 경영자 등 사업자 소득을 제외한 것이라 실제 고소득 직업군에 대한 통계가 빠져 있어 이를 기반으로 소득정책을 수립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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