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술과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결합한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국회는 5일 국회 본관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현대자동차 김용화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다.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도입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회 방문인·직원의 편의 증진 및 자율주행차 탑승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국회사무처는 작년 11월 현대자동차와 ‘국회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까지 국회 경내 및 둔치주차장 일대에서 자율주행 도로환경 개선작업 및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호 승객’으로 자율주행 로보셔틀에 탑승해 자율주행차의 첨단기술 및 안전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대자동차와 포티투닷(42dot) 연구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7월 5일 오후부터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대가 국회 경내와 둔치주차장을 잇는 3.1km 구간을 수요응답형 기반으로 순환 운행한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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