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소상공인의 배달시장 확대에 따른 배달앱 이용수수료의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해온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가 12일 공식 출시되었다.시는 남원예촌 예루원에서 사또와 월매가 등장하는 포퍼먼스를 시작으로 남원형 공공배달앱『월매요』의 공식 출시를 알렸으며, 대대적인 시민 홍보를 통해 『월매요』가 빠르게 시민 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남원형 배달앱은 소규모 도시에서 공공배달앱 도입시 행정예산 투입의 비효율성을 고려하여 남원시와 가맹점, 앱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형태의 지역맞춤형 배달앱이다.『월매요』가맹점은 매월 4만원의 이용수수료를 앱회사에 납부하고, 시에서는 이중 1만원을 가맹점에 지원해주며, 소비자는「월매요」에서 배달주문을 하면 주문 건당 1천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포인트로 지급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가맹점이 빠르게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속적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로 상향화를 시키고, 시정소식, 구인구직, 버스시간표, 병원, 약국 등 각종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에게 배달앱 이용수수료 부담을 경감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모바일상품권 할인구매와 주문시 1천원 포인트 혜택까지 더해져, 조금이나마 생활물가 절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통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0-14 10:14
“올해도 김장김치 고민은 임실에서 해결하세요!” 임실군이 올해 여섯 번째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연다.군은 내달 5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간 (농)임실앤양념(주)에서 제6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실군이 후원하고 (농)임실앤양념(주) 주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전환 운영된다. 판매방식은 택배 발송 및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판매가격은 절임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 가격이 택배비를 포함해 17만2000원이며, 임실앤양념(주)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가 제외된 16만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임실앤양념(주)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받으며, 신청자가 원하는 날짜에 적기 공급하여 각 가정에서도 손쉽게 담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배추 등 지역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소비자에게 공급한다.김치는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맛과 품질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올해는 더욱 많은 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 물량을 작년 대비 30% 상승한 100톤을 확보했다. 지난해 경우에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행사를 추진한 결과, 총 85톤이 소진, 3억5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2019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건강하고 신선한 김장 세트를 공급하고, 추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기존 김장 축제를 확대하여 청정 임실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심 민 군수는“겨울철이 되면 많은 가정에서 김장을 해야 하는데 준비할 게 많아서 고민을 많이 한다”며“김장페스티벌에 참여하셔서 절임배추와 양념을 편하게 가정에서 받고, 가족들과 함께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많이들 참여하셔서 김장김치 고민을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김장 세트 주문은 전화 063-644-4289, 643-8949, 임실앤양념(주), 홈페이지(http://www.imsil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행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0-13 17:11
임실치즈테마파크의 6만여평에 달하는 드넓은 초지 위에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향연이 펼쳐진다.군은 이달 초부터 11월 초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국화꽃을 전시, 방문객을 맞이한다.2015년 첫선을 보인 임실치즈테마파크 국화꽃 전시는 코로나19로 열지 못하는 오프라인 임실N치즈축제를 대신해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가가 함께 재배한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전시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테마파크를 찾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가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치즈테마파크에는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한 치즈캐슬 국화와 테마파크 곳곳에 전시된 200여 개의 천사의 날개, 하트, 초승달 모양의 국화 조형물들이 설치됐다.이들 국화 조형물들은 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멋진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주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길 또한 가을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키며, 국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달래주고 있다.군은 테마파크 5개 출입구에 방역부스를 설치하고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등 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실N치즈축제를 기존처럼 개최하지 못하지만 최소한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명맥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온라인으로 준비된 제7회 임실N치즈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임실N치즈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임실 농특산물 홍보 등으로만‘온라인 미니축제’로 진행, 다소나마 농가소득에 기여할 전망이다.임실N치즈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매일 저녁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15%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을 예정이다.또한 임실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 토마토 등에 대한 홍보를 유명 유튜버인 쏘영·맛상무 등이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심 민 군수는“이번 온라인 행사가 우리 군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산업형 온라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국화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온라인 임실N치즈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임실N치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0-06 19:44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공장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이 남원 어현 농공단지에 들어섰다.남원시는 28일 오후 3시에 어현 농공단지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양희재 남원시의회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이형세 전북지방경찰청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특히 축하화환을 받지 않은 대신 기부 받은 쌀(10kg 400포)을 남원시에 기부하는 행사로 대체돼 훈훈한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친환경산업을 선도하는 에코에너지원(대표이사 유성민)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드펠릿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기업으로 ‘에코에너지원’은 그동안 남원공장 설립을 위해 750억원을 투자, 60여명의 고용인원을 목표로 약 3년의 기간 동안 투자협약 및 입주계약 등 제반절차를 거쳐 최근에 준공을 마쳤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들어선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은 제조시설 면적 39,650㎡(1만2천평), 부대시설 면적 3,255㎡(1천평) 규모로 1차 준공됐으며, 향후 2차 공장도 들어설 예정이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아시아 최대 목재팰릿 기업으로 부상할 에코에너지원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에 들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인 인프라 정비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국의 우수기업들을 활발하게 유치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에코에너지원은 2016년 설립하여 2020년 연 매출 167여억원을 올린 기업으로 세계 각국에 펠릿을 납품하고 있다.
농어업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09-29 12:40
남원시 산내면에 업사이클링을 이용한 새활용 전문 공방이 최근 개소했다. 주인공은 살림꽃협동조합의 ‘살림꽃’ 매장으로 살림꽃협동조합은 남원시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지난 해 하반기 운영한 신활력아카데미 1차 교육과정을 통해 공동체창업의 결실을 맺은 팀이다. 개소식에는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사무국을 비롯해 산내면 이웃 주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남원시민 등 다수가 참석했으며, 살림꽃협동조합 구성원 대다수가 경력단절 여성인 만큼 조합원의 자녀를 포함한 지역 어린이들도 개소식 격려방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개소식에서는 새활용 제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졌으며, 본 쓰임을 다한 다양한 의류 폐기물을 해체하여 새롭게 조합한 가방, 수납 바구니, 필통, 책꽃이, 물병 주머니, 잔 받침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전시됐다.이날 전시된 제품들의 가격은 ‘내고 싶은 만큼’으로 책정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저마다 소정의 마음을 담아 값을 치렀으며, 이밖에도 살림꽃 역사에 대한 영상 상영과 자투리 천을 이용한 살림꽃 로고 붙이기 패치워크, 양말목 직조 체험 등이 이뤄졌다. 살림꽃협동조합은 결혼과 육아, 이주, 귀촌 등으로 기존의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청년들이 업사이클링이라는 가치에 뜻을 모은 결과다. 산내면 순환 가게 ‘나눔꽃’ 자원봉사 활동을 바탕으로 기부와 재사용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기에 빠른 시간 안에 공동체경제의 비전과 목표를 정립할 수 있었다. 살림꽃협동조합은 의류 폐기물 감소를 위한 새활용을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트 가게로 새활용의 가치가 담긴 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마을공방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새활용 문화 확산을 꾀한다. 새활용 소재은행 운영과 상품 개발 및 제작, 온-오프라인 판매 등 자원 순환과 관련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일 “살림꽃 매장은 기후위기의 한가운데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공간이라 할 것”이라며 “지역 곳곳에 시민들의 의지와 재능을 새활용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09-23 09:01
임실군이 기후변화에 대비해 신소득작목인 애플망고 등 아열대 과수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추어 농가 신소득작목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열대 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최근 우리나라 기후는 지난 100년간 평균 기온이 1.7℃가량 상승하면서 기후 온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원예작물 주산지가 점점 북상하고 있으며, 내륙지역에서도 만감류, 망고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군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지난해부터 시설 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 세 곳을 선정, 애플망고와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 재배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묘목과 상토, 기반 시설공사 등을 지원하여 3,995㎡의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지역 적응시험을 실시하고 있다.아열대 과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 환경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 기술 정립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군은 애플망고 등 재배작목에 대해 작물 생육 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농가 간 재배 기술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품질 아열대 작물 생산기술을 정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군은 정립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내외 소비자를 위한 체험형 아열대 작물 재배 농장을 육성할 계획이다.심 민 군수는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신소득작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감류 :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만든 감귤류.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아열대 : 열대와 온대의 중간지대(위도 20~30°)로 건조지역이 많음
농어업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09-14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