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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산성상권 이야기를 담은 ‘시민이 쓰고 학생이 그린 여행자십이락(旅行者十二樂) 이야기’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여행자십이락 산성상권 홍보책자 사진(사진=공주시 제공) 이번 책자는 공주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이 어우러진 공주산성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시민기자단 8명이 고객의 관점에서 자유롭고 솔직하게 쓴 글 21편과 함께 공주영명고등학교 학생 10명이 그린 17편의 삽화가 담겼다.지난해 서거 100주기를 맞았던 유관순 열사의 후배인 영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특히, ‘나를 즐기는 여행에서 만나는 열두 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을 가진 ‘여행자십이락(旅行者十二樂)’을 개발한 뒷이야기와 공주의 오래된 원도심 상권에서 겪은 다양한 체험담이 눈길을 끈다.책자는 공주산성상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지난 8월 시민기자단 발대식에서 한 약속대로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점포별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1-19 14:33

임실군은 최근 대한민국 대표 원조 치즈인 ‘임실N치즈’의 대중국 수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수출길 활로 찾기에 머리를 맞댔다.이번 간담회는 심민 군수와 중국 연길시정부 서울주재대표부 안영걸 대표, 대중국 무역업체 라이프어패럴 정근호 대표, 임실치즈농협 심승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하여 대중국 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간담회는 평소 고향 사랑이 남다른 임실군 출신의 이근재 새한건설(주) 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중국은 최근 소비자들의 소득수준 향상, 서양 음식문화의 보급과 더불어 어린이와 젊은 층의 치즈 수요 증가로 유제품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치즈시장 규모는 65.5억 위안(약1조 1,115억원)에 달하고, 2023년까지 105억 위안(약1조 7,817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중국 치즈산업은 아직 품질과 기술 수준의 한계로 유제품의 대외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이에 임실군은 잠재력이 큰 중국 치즈시장을 품질이 우수한 임실N치즈로 공략해 볼 만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세부적인 실무협의가 진행되면 임실N치즈 생산업체인 임실치즈농협은 농협중앙회 무역전담 자회사를 통해 수출물량을 선적, 중국 측 회사에서 유통하는 형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군은 최대한 세부 협의를 서두르면 빠른 시일내 중국 수출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임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N치즈의 중국 수출길이 열리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축산, 유가공 업계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관내 유가공업체가 판로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실N치즈의 대중국 수출길이 열리게 되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 관련 업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임실N치즈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수출방안을 찾아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21-01-19 14:07

홍성군은 제18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오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새조개 모습(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새조개축제는 매년 전국의 관광객들을 남당항으로 불러 모으며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군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제진행이 어렵게 되자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군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쇼핑몰을 통해 새조개 샤브샤브를 집에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새조개와 육수용 조개, 채소, 칼국수 생면, 모든 양념장 등이 포장된 ‘새조개 샤브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새조개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는 법 △아름다운 남당항 영상 △새조개 조업 및 손질, 효능 등 새조개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홍성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새조개 축제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직접 남당항을 찾아 새조개를 드시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수시로 상가를 소독하고 축제기간 주말에는 남당항 입구에서 온도 체크, 마스크 착용여부 등 방역수칙을 점검할 예정이다”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 몸에 좋은 새조개를 드시고 2021년은 건강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새조개는 속살이 새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주로 새조개 샤브샤브로 많이 먹는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지방함량이 낮고 타우린,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1-18 13:02

광양시가 백운산 고로쇠수액을 오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채취 및 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백운산 고로쇠수액 가격은 1.5L×12개 60,000원, 4.5L×4개 60,000원, 18L×1개 55,000원 등 작년과 동일하다.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되었고,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게르마늄 성분이 많아 성인병 예방 및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고로쇠수액 채취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시는 전국 제1의 고로쇠수액 명성 유지를 위해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 판매토록 하고 있으며,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규격의 소포장용기를 도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그 결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작년 한해 340여 농가가 97만 리터 고로쇠를 채취해 33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광양 고로쇠채취 농가들은 농가별 채취량에 맞춰 용기를 공급하고 수액용기에 정제일자 표기, 지리적표시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올해는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아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고로쇠 경쟁력을 높였다.특히 1/12부터 1/18까지 광양시와 서울대학술림 및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 합동으로 고로쇠 채취 전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해 고로쇠 품질 및 고객 신뢰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고로쇠수액은 여러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으며 친환경적으로 생산되어 품질이 매우 우수해 소비자의 선호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고로쇠수액을 위생적으로 채취함과 동시에 산림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1-15 13:10

 양념치킨 등 한국식 치킨이 해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가 꼽혔다. 반면, 선호하지 않는 한식으로는 소주 등 우리 술이 꼽혔다.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한식을 묻는 질문에 13.3%가 한국식 치킨을 선호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11.9%)와 비빔밥(10.3%)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가장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33.6%)가 꼽혔다. 작년 1위였던 비빔밥은 올해 순위가 한계단 내려갔다.이번 조사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도쿄, 이탈리아 로마, 영국 런던 등 해외 주요 16개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별로 선호도 특히 높았던 한식도 있었다. 북중미에선 ‘불고기(12.8%)’가 다른 지역에 비해 인기였다. 동북아시아는 ‘삼겹살 구이(11.6%)’, 오세아니아·남미·중동은 ‘잡채(7%)’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선호하지 않는 한식으로는 '우리 술'이 꼽혔다. 소주 등 한국의 술을 선호하지 않는 메뉴로 꼽은 사람은 14.1%에 달했다. 김치는 호불호가 가장 엇갈리는 품목이었다. 자주먹는 한식 1위와 선호하는 음식 2위에 올랐지만 비선호 음식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김치와 술을 비선호 음식으로 꼽은 이유로는 '식감이 싫어서'(30.0%),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알수가 없어서(23.3%)' 등이 제시됐다.한식 인지도는 57.4%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증가했다. 한식 만족도는 81.3%로 작년 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가 인지도와 만족도에서 모두 1,2위를 기록했다. 일본 도쿄의 인지도와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쿄 시민 중 한식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비중은 23.8%에 그쳤다. 한식당 방문 경험률은 66.5%로 전년 대비 8.4%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이들의 한식당 월평균 방문 횟수는 1.6회로 0.9회 감소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21-01-07 13:38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을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한 ‘2021 글래드 설 선물 세트’를 오는 2월 3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 배송은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글래드 설 선물 세트’는 매년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불, 이불 커버, 베개 등으로 구성된 글래드 호텔의 침구 세트와 글래드 배스로브 등 굿즈 아이템, 서울 4개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강남)과 메종 글래드 제주의 숙박권과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 식사권, 글래드 마포 ‘그리츠M’ 식사권, 그리고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의 런치/디너 식사권 등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들로 구성된다.  글래드 호텔 셰프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글래드 셰프’s 에디션으로는 티본 300g 3팩 또는 포터하우스 330g 3팩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비프 스테이크 세트 2종과 블랙앵거스 LA갈비 500g 3팩의 LA갈비 세트, 청정 삼겹 제육구이 500g과 LA갈비 500g, 닭다리살 구이 450g으로 구성된 혼합 세트 등을 3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그리츠 프리미엄 양갈비,  시그니처 양갈비와 함께 살치살, 등심, 안심, 채끝, 국거리로 구성된 세트부터 한우 1++등급의 등심, 양지국거리 등이 포함된 세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육류, 참옥돔, 참굴비, 은갈치, 고등어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 세트, 과일 세트, TWG 티백, 혼합 버섯 세트와 달하루 양갱 세트,  그리고 와인 및 위스키 세트(*그리츠 레스토랑에서 방문 수령 시 가능) 등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준비되며 가격은 3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구성된다.  선물 세트 주문은 최소 4일전까지 가능하며 문의 및 주문은 02-6222-5921로 하면 된다.  한편, 마켓컬리에서는 2021년 2월 10일까지 숄더랙 1.2kg으로 구성된 ‘그리츠 시그니처 양갈비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얼리버드 구매 혜택으로 1월 15일까지 구매 시, 정상가 72,000원의 선물 세트를 7% 할인된 66,96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오는 설 명절,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글래드 셰프’s 에디션, 와인 세트, 숙박권 등 호텔 이용 혜택과 함께 취향에 맞는 선물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면서 “글래드 호텔이 마련한 풍성하고 넉넉한 선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내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21-01-05 12:06

@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산천어를 못여는 대신 이를 이용한 식품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화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내년 초 열릴 예정이던 산천어축제 가 취소되자 축제 때 쓰일 산천어를 주요 재료로 한 식품개발과 대량 유통 준비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화천군에 따르면 현재 산천어 반건조 시제품 생산이 완료 단계로, 국내 유명 쉐프들이 참여한 레시피 개발을 마쳤다.또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활용도가 높은 산천어 통조림 개발에도 나섰다.산천어 반건조 제품은 약 300∼350g 중량의 산천어를 활용해 손질과 염장을 한 후 2차례 건조단계를 거쳐 포장 후 냉동 보관할 수 있는 식자재다.이 제품은 저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육질이 생물에 비해 쫄깃하고, 비린내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화천군은 설명했다.앞서 화천군은 산천어 요리 개발에 나서 20여 종의 산천어 요리 시식회도 열기로 했다.앞으로 산천어 반건조 제품과 통조림 등을 연중 시내 음식점에 공급할 방침이다.아울러 홈쇼핑과 온·오프라인 마켓, 직거래 장터,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전략을 마련 중이다.화천군 관계자는 "남는 산천어를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 산천어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식품을 대중화시키는 데 집중해 지속가능한 산업화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여행 | 정태수 기자 | 2020-12-29 14:37

  @자료사진 신축년 새해 첫날에는 전국적으로 해맞이 행사가 취소될 전망이다. 29일 강원 강릉시는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들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이 우려되자 전체 해변을 봉쇄하기로 했다.강릉시는 일출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자 최근 경포, 정동진 등 주요 8개 해변에 출입 통제선과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경포와 정동진해변 출입구에 통제 요원을 배치했다.그러나 지난 성탄절 연휴 출입 통제선을 무시하고 넘나드는 관광객이 급증하자 옥계면∼주문진읍 45㎞ 구간으로 출입 통제선을 확대했다.시는 통제선을 넘어가 기념사진을 찍는 등 무분별한 관광객을 통제하기 위한 안내 요원도 기존의 40여 명에서 65명으로 확대했다.아울러 사각지대를 통해 해변에 들어가는 얌체 행락객에 대해서는 드론을 투입해 퇴거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특히 오는 31일부터 새해 1일까지는 1천400여 명의 전 공무원을 해변과 주차장 출입구에 투입해 해맞이 관광객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강릉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변 출입 통제범위를 전체 해변으로 확대해 감염병 예방 수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20-12-29 12:02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을 개발하는 작업이 한창이라고 CNN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여행하러 다른 나라에 입국하거나 영화관·콘서트장·경기장 등에 갈 때 접종 사실을 입증해 보여줄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를 만들려는 것이다.CNN은 "개인들이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에 대한 세부 정보를 업로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또는 시스템 개발에 몇몇 기업과 정보 그룹이 착수했다"고 보도했다.스위스 제네바의 비영리단체 코먼스 프로젝트와 세계경제포럼(WEF)은 이런 용도로 활용될 '코먼패스' 앱을 개발하기 위한 '코먼 트러스트 네트워크' 계획을 추진 중이다.코먼패스 앱을 이용하면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물론 병원·의료 전문가들이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 같은 의료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다.이렇게 하면 민감한 개인정보 등은 노출하지 않은 채 보건 당국에 증빙 자료로 제시할 수 있는 의료 증명서나 통행증이 QR 코드 형태로 발급된다.이 앱은 또 여행 일정을 입력하면 출발지와 도착지에 따라 요구되는 보건 통행증 요구사항 목록도 보여준다.이들은 캐세이퍼시픽·제트블루·루프트한자·스위스항공·유나이티드항공·버진애틀랜틱 등 항공사, 미국과 네덜란드령 아루바 섬의 수백개 의료법인과 협업해 개발 작업을 벌이고 있다.코먼스 프로젝트의 최고마케팅·커뮤니케이션책임자 토머스 크램튼은 "국경을 넘을 때마다 검사를 받을 수는 있지만 국경을 넘을 때마다 백신을 맞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크램튼 책임자는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 요구되는 황열병 백신 접종 증명서인 '옐로 페이퍼'에 빗대 이 증명서를 '디지털 옐로 페이퍼'라고 불렀다.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도 가세하고 있다. IBM은 '디지털 헬스 패스'라고 불리는 자체 앱을 개발했다. 기업이나 콘서트장·회의장·경기장 등은 입장을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 즉 발열 검사나 코로나19 검사, 백신 접종 기록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CNN은 앞으로 앱 개발자들이 개인정보 보호 문제나 백신마다 제각각인 효능 같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도 가장 긴급한 도전은 코로나19 감염자의 접촉자 추적 앱이 일관성 없이 시행됐던 일을 피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는 연방정부의 통일된 지침이 없다 보니 주마다 독자적으로 이를 도입하면서 땜질 처방식으로 시행됐다.비영리기구 '리눅스 파운데이션 공중보건'은 코먼패스 및 전 세계의 많은 기관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모인 '코로나19 증명서 계획'(Covid-19 Credentials Initiative)과 파트너십을 맺고 좀 더 조직화된 대응을 준비 중이다.리눅스 파운데이션의 브라이언 벨렌도프 사무국장은 이 작업이 성공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백신 증명서를 보관하고 다니다 다른 나라로 가는 항공기에 타거나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콘서트장에 입장할 때 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벨렌도프 사무국장은 "그것(백신 증명서)은 이메일이나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서로 정보 교환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0-12-28 11:24

완주군이 관광과 축제의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한다.24일 완주군은 오는 28일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진단 및 관광정책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포럼은 지난 11월 1차 연구포럼에 도출되었던 관광과 대표축제에서의 고민과 의견을 구체화하는 자리다.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온라인 실시간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포럼은 발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한교남 박사(㈜투어큐레이션)의 완주 관광브랜드 개발방안과 ▲박상훈 박사(㈜피디엠코리아)의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진단 및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경기대 한범수 교수를 좌장으로 축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의를 펼칠 예정이다.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참여를 희망자는 행사 당일 완주군 공식 유튜브(완주군 YOU TV)를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2021~2022 완주방문의 해에 앞서 완주관광과 축제에 대한 정체성과 명확한 방향성 설정으로 완주만의 정체성을 재정비할 시기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0-12-24 15:04

전북도내 대표 관광지인 ‘익산 미륵사지’가 정부로부터 차별화된 매력과 방역관리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는 21일 미륵사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한국관광의 별’선정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익산 미륵사지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년에 걸친 미륵사지 석탑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올해 1월에는‘보이지 않는 박물관’형태의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해 무려 2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6월 야간 경관조명 설치와 8월 ‘미륵사지 달빛 향연’을 주제로 한 야간 열린음악회 개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시는 사전 예약제 해설 서비스를 비롯해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그 자체의 매력을 유지한 모범적 K-방역 관광지로 높이 평가받았다.정헌율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 미륵사지가 한국인이라면 한 번은 꼭 만나야 할 여행지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손길을 통해 꾸준히 변신해 온 결과이다”며“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모두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 조성과 주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제도로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선정해 왔으며 올해는 본상과 특별상을 통해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기여도, 코로나19 상황 대응 노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여행 | 박용섭 기자 | 2020-12-22 14:49

임실군 오수면 둔데기 마을(위원장 이운재)과 지사면 관기마을(위원장 전흥묵) 2개 마을이 ’2021년 농촌축제‘로 선정됐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2021년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전국 지자체 134개 마을이 응모, 69개가 선정된 가운데 이들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농촌축제 지원사업은 마을주민의 화합과 농촌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축제 준비부터 행사까지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축제사업으로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수 둔데기마을은 1800만원, 지사 관기마을은 1000만원 등 총 2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오수면 둔데기마을은‘백중술멕이축제’를 주제로 5년 연속 농림부 농촌축제사업에 선정됐다.지난 2019년도에는 최우수 농촌축제로 지정되었고,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마을 창작시 전시회와 술멕이 꾸러미 제작 등 성공적으로 비대면 축제를 개최하여 대내외적인 호평을 받았다.특히 최초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을창고에 묵혀져 있던 마을깃발(용기龍旗, 제작 1933년도 추정)을 새롭게 찾아내어 축제의 주요 테마로 활용, 마을공동체 문화유산의 가치를 축제를 통해 높혀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는 평이다.지사면 관기 관터 그려그려 축제는 2015년부터 대봉 감나무를 주제로 잊혀져가는 관기 농악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를 시작했다.지난 2019년 농림부 농촌축제로 지정되어 성황리에 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농악동아리 운영과 마을경관 개선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군은 지난 2015년부터 농촌축제 마을에 1억7000여만원을 지원, 지속적으로 신규 희망대상 마을 발굴에 힘써 왔다.이를 통해 소규모 공동체 활동 등 마을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마을동아리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심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의 전염확산 속에서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한 농촌축제를 개최해 좋은 성과를 거둔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위기속에 개최한 올해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흥이 있는 마을축제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20-12-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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