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63건)

사진=연합뉴스 이강인(18∙발렌시아CF)이 네덜란드 명문 팀인 아약스로 스카우트될 지 주목된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약스♡강인’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크게 실린 신문 1면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일 해당 매체는 “스페인 구단을 비롯해 다양한 유럽 리그 팀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며 “네덜란드 최상위 구단들과 영국 무대에서도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 에레다비지에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문구단이다. 또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젊은 돌풍을 일으키며 4강 무대에까지 올랐지만 손흥민의 토트넘에 아쉽게 패배했다.이강인이 이적될 경우 연봉은 약 14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최소 이적료(바이 아웃)로 무려 8000만 유로(약 1058억 원)를 내걸었다. 유럽의 수많은 유망주들 중 최고수준의 이적료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6-11 17:58

고산초등학교(교장 김지훈)는 완주군 농촌 지역에 위치한 작은 시골 초등학교이다.4년 전 평범한 학생들이 매일 방과 후 윤상기(학교운동부지도자) 선생님과 함께 30분 거리에 있는 전북체고 체조장에서 미래 대한민국 기계체조 국가 대표를 꿈꾸고 구슬땀을 흘리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그 결과 올초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초등부 기계체조는 최근 6년간 선수층이 부족하여 침체되어 있었지만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다시 한 번 전북체조의 미래를 밝게 했다.고전규(감독교사) 선생님은 2016년 고산초에 부임하여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 주기 위해 운동부(체조부)를 창단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재능있는 학생을 찾아 현재 10여명의 꿈나무들을 체조부로 육성하고 있다.더욱 뜻 깊은 점은 이번 금메달을 획득한 이서리(6학년) 학생은 베트남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아이이다.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목받지 못하고 학교생활을 하던 이 아이는 모든 아이들의 부러움 대상이 되고 있다. 고산초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교생이 기본 체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조부 아이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기계체조는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대중들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골학교 아이들이 초기에 특별한 투자 없이 배울 수 있다는 점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묵묵히 땀 흘리고 노력한다면 꿈을 이루고 나라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날이 찾아올 것이다.고전규(감독교사) 선생님은 “이처럼 초등부 기계체조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전북교육청, 전북체육회, 전북체조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지도자(윤상기)와 선수들이 휴일에도 묵묵히 땀 흘린 덕분이다. 대회가 끝났지만 오늘도 체조부 아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6-11 17:20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의 평가전을 치른다.한국 국가대표팀은 이란과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9승 8무 13패로 열세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는 1무 4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이런 상황에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손흥민(27·토트넘) 선수에 대한 기대감은 남다르다.주공격수인 그가 어찌됐건 공격의 돌파구를 열어 제껴야 한다. 마크 빌모츠(50) 이란 대표팀 감독도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의 실력을 치켜 세웠다.빌모츠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칭찬했다.그는 "(손흥민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시간을 거치면서 경험과 숙련도를 얻었다. 토트넘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최근에는 패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했다"며 "선수로서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나아가 "개인적으로 선수가 가장 좋은 기량을 보일 때가 27~28세 때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이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단계게 이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빌모츠 감독은 카를로스 케이로즈 전 감독이 떠난 후 지난 5월부터 이란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그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자국 벨기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빌모츠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 "열정이 넘치고 애국심이 강한 팀"이라면서도 평가전을 갖는 이란 팀의 자세에 대해서는 "수동적으로 경기에 임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6-11 15:10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에콰도르를 꺾고 우승 고지에 오를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중인 한국 축구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4강전에서 격돌한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에콰도르를 꺽으면 우크라이나-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오는 16일 우치에서 마지막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반면 에콰도르에 지면 오는 15일 그다니아에서 3·4위전을 갖게 된다.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과 맞붙는 에콰도르는 남미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에콰도르는 일본·이탈리아·멕시코와 함께 구성된 조별리그 B조에서 1승1무1패(승점 4점)로 3위로 힘겹게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16강과 8강에서는 강호 우루과이(3-1 승)와 미국(2-1 승)을 잇달아 격파했다.반면 두 팀의 피파랭킹은 한국이 37위, 에콰도르가 59위로 한국이 앞선다.에콰도르는 주로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특히 좌우 측면 돌파가 뛰어나다. 따라서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선 ‘날개’를 봉쇄해야 한다.  경계대상 1호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곤살로 플라타(스포르팅)다.  에콰도르는 남미축구 특유의 정교한 패스를 주고받으며 틈을 파고 든다. 수비보다 공격에 포인트를 맞춘다. 특히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의 움직임이 많고 공 점유율도 높다. 따라서 허리에서부터 에콰도르의 맥을 끊지 않으면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 수비진은 물론 미드필드진, 공격진까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면 에콰도르의 공세를 원천봉쇄할 수 있다.  마지막 수비수인 골키퍼 이광연(강원 FC)은 11일 오전 루블린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선수단 대표로 참석, “세네갈과의 8강전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원팀’을 느꼈다”면서 “내일 4강전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6-11 15:00

사진=연합뉴스 ‘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시즌 10승 도전에 실패했다.제 몫을 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 난조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1 사사구 6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다.류현진은 다저스가 3-1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겨줬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상황이었다.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준다면, 류현진은 양대리그를 통틀어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는 투수가 될 수 있었다.하지만 다저스는 스트리플링이 2사 1루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딜런 플로로가 마이크 트라웃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10승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류현진은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2회말 1사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지난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조시 벨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이후 8경기 만의 시즌 7호 피홈런이다. 다음 타자 세자르 푸엘로에게도 2루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6-11 13:45

홍자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홍자의 변명에 '홍일병'들이 당황하고 있다.홍자는 11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자신이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실수는 실수로 남기고 앞으로 더 담대해지겠다"라는 심경을 밝혔다.홍자는 이날 '우리 홍일병님들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다.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홍일병은 홍자의 팬을 지칭하는 말이다.홍자는 이어 "물론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 없다"면서 "하지만 홍자는 오뚝처럼 일어나서 살겠다. 제겐 늘 내 편 홍자시대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지난 실수는 실수로 남기고 앞으로 더 담대하게 잘 해낼 것이닌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홍자의 팬카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 "실수는 실수로 남긴다니 어이가 없다", "피해자 코스프레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오기 전 많이 긴장했다.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뵈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되겠냐"고 말해 지역 비하 발언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발언에 비난이 쏟아지자 홍자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신중한 언행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홍자 팬카페 글 전문.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들여서  죄송해요.. 물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없네요.. 하지만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게요.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것이니  전혀 걱정마세요? 늦은 새벽 단잠주무세요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6-11 13:35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도로사이클 경주인 ‘투르 드 코리아 2019’ 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삼척시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6월 12일 군산을 출발해 천안, 단양, 삼척, 고성을 경유 16일 올림픽공원까지 5일간 605.2km에 이르는 대장정의 레이스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투르드코리아조직위 및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여 열리는 Tour de Korea 2019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권위와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도로사이클 경주로,이탈리아, 미국, 호주 등 20개 팀 200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거점 도시 간 구간도로 경주 및 서킷 경주방식으로 진행된다.선수단은 14일 단양에서 출발하여 오후 2시경 삼척시청 앞 광장에 도착해 시상식(구간 시상) 및 포토타임을 갖고 삼척에서 1박 후, 다음날인 6월 15일 오전 8시 엑스포광장에서 시총 이벤트를 열어 고성으로 떠나는 선수들을 시민과 함께 응원하게 된다.삼척시는 삼척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원덕 티아모 팀의 난타공연과 지역봉사단체의 음료 및 차봉사, 경주로․베이스캠프 공간 확보 등 삼척에 머무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아울러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6월 14일 11시부터 15시까지 시청앞 사거리~강원대 삼척캠퍼스 정문앞 구간을 통제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함께 전했다.한편, 삼척시는 2017년부터 “어라운드 삼척 라이드 페스트”를 매년 4월 개최하여 국내 최대 비경쟁 자전거 축제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을 삼척으로 이끌고 있으며, 2020년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 유치의향서를 국제사이클연맹에 제출하여 대회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고자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6-10 17:10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266만1000유로·약 567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나달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을 3-1(6-3 5-7 6-1 6-1)로 물리쳤다.흙으로 코트가 이뤄진 클레이 코트에서 유독 강해 '흙신'이라고 불리는 나달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3연패이자 통산 12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정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2번 우승한 선수는 프랑스오픈의 나달이 유일하다. 이 대회 통산 전적은 93승 2패, 대회 결승전 승률은 100%다. 지난해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한 팀은 다시 한번 나달의 아성에 도전했으나 3세트 이후 무너지며 승부를 내줬다.팀 또한 클레이코트에서 강점을 보이며 새로운 '흙신'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원조 격인 나달에는 못 미쳤다. 공교롭게도 둘의 맞대결은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졌다. 이 경기 전까지 나달이 7승4패로 앞서 있었는데, 1승을 추가하며 차이를 벌렸다. 총 상대전적에서는 9승4패가 됐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6-10 11:20

LA 다저스 류현진이 또다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이날 류현진이 내준 안타는 단 3개였다. 삼진은 2개를 잡았고 땅볼로 아웃카운트 15개를 채웠다. 류현진은 6대0으로 앞선 8회 초 승리 요건을 안고 팀 공격 상황에서 교체됐다.다저스가 9대0으로 완승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9승(1패)과 메이저리그 통산 49승째를 챙겼다. 지난 4월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을 거둔 이래 7연승째다.시즌 평균자책점(ERA)은 1.48에서 1.35로 낮춰 메이저리그 1위에 랭크됐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내셔널리그 1위다. 또 류현진이 체이스필드에서 승리한 것은 2014년 4월12일 이래 5년1개월 만이다.류현진은 3회 2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부터 7회 첫 타자 다비드 페랄타까지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로 돌려세웠다. 아울러 지난 5월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2회 2실점 한 이래 해당 경기 4이닝과 5월 31일 뉴욕 메츠전 7.2이닝을 합쳐 18.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다저스는 이날 1회부터 점수를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류현진도 4회 2사 2루에서 애리조나 선발 테일러 클라크의 빠른 볼을 밀어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시즌 3번째 안타를 날렸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6-05 14:46

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50)은 4일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MBC TV '라디오스타'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내년 2020년 '월간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되는 해에 제가 꿈꾸고 바랐던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고 말했다.윤종신은 지난 2007년 5월 '라디오 스타'가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서브 코너로 출발할 때부터 12년 동안 단 1회도 빠지지 않고 프로그램을 지킨 터줏대감이다. '라디오 스타'는 뮤지션 출신인 그에게 '깐족거리는 서브 MC'라는 예능인 이미지를 굳힌 일등공신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라디오 스타' 제작진 측은 "윤종신의 하차는 제작진과 잘 상의했다"며 "하차 시기는 조금 더 상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종신 트위터] 윤종신은 방송을 하차한 뒤 오는 2020년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그는 SNS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썼다.그러면서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태되지 않고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6-04 10:45

사진=AP연합뉴스 '핫식스' 이정은6(23·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에서 데뷔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정은6는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전날을 공동 6위로 마감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인 유소연(메디힐), 에인절 인,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을 2타 차 따돌리고 역전 우승 드라마를 썼다.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막 데뷔한 이정은의 첫 승이다. 9번째 대회 출전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게다가 권위있는 메이저대회 우승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우승 상금 100만달러를 보탠 이정은은 상금 순위 1위, 롤렉스 루이스 서그스 올해의 선수 부문 1위, 그리고 4일자로 발표될 롤렉스 세계 랭킹에서 5위로 올라서게 된다.이정은은 "6이라는 숫자는 나에게 러키 넘버와 같다. 한국에서도 66타를 쳐서 우승한 기억이 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 우승 성적이 6언더파 일뿐더러 이정은의 이름 옆에는항상 숫자 '6'이 붙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동명이인인 선수를 구분하기 위해 이름 뒤에 숫자를 붙이면서 그렇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LPGA투어 동료들은 그를 '식스'로 부른다. 이정은은 골프공도 숫자 '6'이 새겨진 것을 사용한다.대방건설이 이정은 선수를 영입한 것은 지난해다. 이정은은 지난해 3월 대방건설과 3년 계약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관련업계에서는 연 8억원이 보장되고 성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 부여가 영입 조건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당시 대방건설은 "국내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는만큼 그에 걸맞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내투어 만이 아니라 해외 투어에서도 활약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정은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정은 선수의 이번 우승으로 대방건설은 의도했든 안했든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는게 업계의 평가다.대방건설은 1991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39억200만원의 중견건설사다. 주택·건축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 1조168억원, 영업이익 1950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브랜드로 ‘노블랜드’(아파트), 디엠시티(오피스텔,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대표이사는 구찬우 사장으로 창업주 구교운 회장의 아들이다. 종속기업으로는 대방하우징(주), 대방주택(주), 노블랜드(주), 디비건설(주), 디비산업개발(주), 대방이노베이션(주), 대방이엔씨(주), 대방개발기업(주), 디비개발(주), 엔비건설(주), 디비종합건설(주), 디비주택(주), 대방일산디엠시티(주), 대방덕은(주), 대방건설동탄(주) 등이 있다.여자프로 골프단을 꾸린 것은 지난 2014년이다. 한국프로스포츠의 발전과 골프 저변 확대에 일조하기 위해 창설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현재 골프단에는 LPGA 이정은6 프로, 허미정 프로, 오수현 프로, KLPGA 박성원 프로, 유고운 프로, 윤서현 프로, 현세린 프로 등 7명이 소속됐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6-03 12:49

사진=sbs 화면캡쳐 선 굵은 연기로 대중들에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배우 주진모(45)가 오늘 결혼한다. 주진모 측은 1일 제주 서귀포시의 한 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의사인 민혜연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민혜연은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SBS '모닝와이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등 다양한 방송그램의 패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 1월 처음 알려졌다. 당시 주진모 소속사 관계자는 "주진모 씨가 10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교제중이며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또 김현욱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각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취미 생활을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간 것으로 알려졌다.주진모는 지난 1998년 영화 '댄스 댄스'로 데뷔한 이후 '해피엔드', '와니와 준하', '쌍화점', '가비' '친구 2' 등에 출연했다. '슬픈 유혹',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패션 70s', '기황후', '사랑하는 은동아',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 다수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또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 파파라치 사진기자 한석주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로 열연을 펼쳤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6-01 13:26

U-20 월드컵 16강 대진표=연합뉴스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대회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두팀의 이번 대결은 16년만에 성사된 것으로 태극전사들은 부담감을 버리고 "하던 대로 잘하는 것만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강호' 아르헨티나와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 2승 1패(승점 6)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2017년 한국 대회 이후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한 한국의 16강전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한국은 한국시간 5일 0시 30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만나 8강 진출을 다툰다.한국은 일본과 남자 축구 연령별 대표간 역대 전적에서 모두 앞선다.A대표팀은 41승 23무 14패로, U-23 대표팀은 7승 4무 5패로 우세하다.특히 U-20 대표팀간 전적에서는 무려 28승 9무 6패로 일방적으로 앞선다. U-17 대표(11승 9무 5패)와 U-14대표(26승 10무 7패)도 일본에 우위를 보인다.하지만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만큼은 일본에 아픈 기억이 남아 있다.한국은 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16강에서 일본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당시 한국은 전반 38분 최성국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37분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한국은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헌납했다.이 때문에 태극전사들의 승리욕도 커질 수밖에 없다.일본은 조별리그 B조에서 1승2무(승점 5)의 무패행진을 펼치며 이탈리아(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3경기를 치르면서 일본은 4골을 넣고 실점은 1로 묶었다. 조별리그에서 3득점-2실점을 기록한 한국보다 수비 측면에서 낫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일본은 4골 가운데 2골을 미야시로 다이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책임졌다. 최전방 공격수인 미야시로는 멕시코전에서 멀티골로 일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수비수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일본과 16강 대진을 받은 정정용 감독은 "일본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다. 16강에 오른 한 팀일 뿐이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19-06-01 12:42

 경기도택견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용인시택견회가 주관,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용인시가 후원한 <2019 제3회 경기도지사배 택견대회>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실내체육관 개최되었다.경기도체육회 이재명(경기도지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택견은 우리나라 고유의 무예이자 민속놀이로서 독특한 리듬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을 발휘하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상호 존중하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이어진 환영사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제3회 경기도지사배 택견대회를 용인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귀한 발걸음 해주신 택견 동호인, 지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통스포츠 택견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스포츠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식후 행사에서는 용인대학교 택견 시연단과, 택견 공연팀 발광이 전통스포츠 택견의 진수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 및 택견 동호인 400여 명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제3회 경기도지사배 택견대회>는 3인 단체로 진행되는 ‘겨루기’와 수련과정을 연무하는 ‘경연’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크~ 에크~’ 체육관 가득 울려 퍼지는 기합 소리를 통해 동호인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천시가 종합 1위로 3연패를 달성하며 경기도 택견 명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종합 2위는 용인시가 차지하여 개최 시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냈고, 종합 3위는 성남과 수원을 누르고 화성시가 차지하여 이변을 만들었다.경기도 체육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료 한 <2019 제3회 경기도지사배 택견대회>를 기점으로 9년째 시범종목에 머물러있는 대한민국 전통스포츠 택견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

스포츠 | 김원호 기자 | 2019-05-31 18:16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