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부터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해 화제다.농촌 지역인 순창군은 대학교가 없어 모든 학생이 도시로 진학을 할 수밖에 없어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이에 순창군은 대학 생활에 필요한 주거비와 생활비 성격의 축하금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 애향심 고취를 위한 대학 진학 축하금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이며, 학생 1명당 2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한다.이와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했으며 4억 6천만원의 예산도 확보한 상태다.이번 축하금 지원은 신규 사회보장제도 시행시 거쳐야 하는 보건복지부 사전 협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지만, 관계 공무원이 수시로 부처를 방문하는 등 기나긴 설득 끝에 이번 지원제도를 추진하게 됐다.대학 축하금 신청은 대학 입학시기인 3월부터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이외에도 군은 교육 1번지 순창 조성을 목표로 고등학생 국외탐방 지원 사업,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순창군 옥천인재숙 운영, 저소득‧다문화‧다자녀 학습활동비 지원, 전북대 순창분원 운영 등 순창만의 특색있는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또한 문예, 예술, 체육,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방과후 학교 지원, 미술아카데미, 오케스트라, 4차 산업 멘토링, 진로직업 체험, 정구부 육성, 농어촌교육특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황숙주 순창군수는 “가정의 행복은 자녀교육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꾸고 학부모들이 교육 걱정 없는 교육 1번지 순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창군은 옥천인재숙을 운영해오면서 사관학교를 비롯 수도권과 국‧공립대학에 매년 30여명의 신입생을 배출하는 등 교육 1번지 순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15 11:06
순천시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스토리가 있는 관광순천을 알리기 위해 ‘순천 생생 관광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순천 생생 관광 스토리 공모전’은 순천시가 보유한 낙안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 송광사 등 역사ㆍ문화 자원과 순천만 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등 생태ㆍ자연자원등 이며, 순천 음식 이외에도 순천시에 숨어 있거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일상적인 이야기 등을 소재로 전국 공모로 진행된다. 순천만습지 갈대빗자루 체험 순천시는 지난 11일부터 ‘역사ㆍ문화’,‘지역특산품’,‘인물’,‘관광지’,‘자연ㆍ생태’,‘음식ㆍ숙박’,‘거리ㆍ마을’,‘기타’ 등 8개 스토리 테마를 가지고 공모를 시작했으며 4월초 까지 작품접수, 심사 등 과정을 거쳐 우수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낙안읍성남문전경 특히,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천만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는 순천시로서는 전국민이 참여하는 순천 스토리 찾기 공모전을 통해 순천을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 트렌드 도시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순천만습지 겨울 순천시 관계자는“순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시민들의 일상의 삶도 새롭게 관광 스토리 영역으로 확대하는 ’생생 관광스토리 공모전‘이 새로운 순천, 스토리가 있는 관광 순천 콘셉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 닭구이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02-14 13:37
군산시는 고용산업위기 지정 이후 대내외 침체된 지역의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군산시 비전을 담은 ‘군산시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다.슬로건 내용으로는 대내외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이해하기 쉬워야 하며, 군산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역동적인 군산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공모는 2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로 군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메일(kitchen9@korea.kr) 혹은 군산시청 기획예산과에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최종 공모 선정자에 대해서는 대상 300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이 지급된다.특히, BI가 포함된 슬로건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을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디자인 제작 비용 절감에 따른 시상금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해 수천에서 수억의 예산을 지출하는 용역을 실시해왔지만 브랜드 개발을 통한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추진되는 브랜드 슬로건 공모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산시는 갑작스러운 브랜드 슬로건 교체로 인한 과도한 예산소요, 혼란방지 차원에서 홍보효과, 교체비용, 표시물 특성 등에 따라 신규 사용・제작부터 점진적으로 새로운 슬로건을 적용하는 등 합리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13 14:50
/자료사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강북순환선'이 추진된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양천구 목동~동대문구 청량리, 총 24.8km 구간을 잇는 강북순환선(강북선) 개통을 추진한다. 약 15개 역사가 들어서며 역사 위치 등 세부사항은 추후 설계 용역 단계에서 정해질 전망이다.시비 1조2000억원, 국비 8000억원이 투입되는 재정사업이며 착공은 오는 2021년으로 예정돼 있다. 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으면 내달 관련 내용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원목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기획관은 "시점과 종점, 규모, 경전철 형태 등 포괄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타당성 용역을 마친 상태"라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가 끝나면 망 계획이 확정된다"고 전했다. 이번 강북선 개통에 따라 지하철 접근이 어려웠던 서대문구, 성북구, 종로구 북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달 말 발표에서 기 추진 중인 면목선(청량리~신내동), 목동선(신월동~당산동),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우이신설선 연장선(우이동~방학동) 등 경전철 4개 노선의 재정사업 전환 여부도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 노선은 당초 민자사업으로 계획됐지만 민간사업 제안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과거 계획된 경전철 노선 중 현재 개통한 노선은 우이신설선뿐이다. 재작년 착공한 신림선은 오는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동북선 경전철은 올해 착공,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위례신사선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서부선의 예타 조사 결과는 재작년 10월 발표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3월에서 6월, 8월로 세 차례 연기됐다. 시는 서부선의 경우 올해 상반기내지 여름 안으로 예타 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19-02-12 19:01
익산 곳곳을 누비며 정책, 문화, 관광, 생활정보 등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2019년 제4기 익산시 블로그기자단이 지난달 18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2016년 제1기로 시작한 익산시 블로그기자단은 2기, 3기를 거치며 익산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소식통 역할을 해왔다.특히 전국체전이 치러진 지난해의 경우 여러 경기장의 생생한 현장과 각종 행사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한 해 동안 총 203건의 블로그 기사를 제공하며 시정 홍보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올해로 제4기를 맞는 익산시 블로그기자단은 모집과정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총 80명의 지원자 중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블로그기자단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자단 중에는 전문 블로거와 각종 공모전 수상자는 물론 여행 및 사진작가 등의 전문가들이 선발돼 한층 다양한 분야의 신규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블로그기자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현장 취재를 통해 익산시의 다양한 소식과, 숨겨진 명소, 맛집,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한편 시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며 시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 “뉴미디어 시대에 SNS를 이용한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익산시 블로그기자단이 시민과 행정의 소통창구로서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함께 익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 공식블로그 ‘익산에 ON多’(https://hiksanin.blog.me)는 문화, 관광, 축제, 시정소식 등 시민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는 익산시 대표 소통 채널로서 월 평균 10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11 17:40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오는 3월 1일자로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47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지만 예년에 비하여(2018년 대비 177명 증가) 크게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발령이란 설명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김병우 교육감 2기의 주요 정책인 교육자치와 학교 민주주의의 실현에 주력하며, 특히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단행되는 조직개편에 맞추어 단행되는 인사"라며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 관행을 탈피하고 인성과 능력을 갖춘 리더로서 그동안 민주적으로 학교 및 기관을 운영해 온 관리자를 발굴하도록 노력하였으며 충북교육정책 실현의지, 참여와 소통, 직무수행능력, 진취적인 마인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고 주장했다.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교육국장에 김영미 과학국제문화과장, 진천교육장에 이재명 옥천여중 교장, 단양교육장에 장연옥 유초등교육과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을 확대 임명하여 양성평등 시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였다는 점이다.이번 인사이후 다음 주는 학교별 교육과정협의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학교 구성원들간에 민주적인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신학년도에 대비한 학교별 교육계획 및 교육과정과 수업 운영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대대적인 교육전문직원의 인사로 본청은 정책기능을,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지원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조직개편의 목적이 조속히 실현할 수 있을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6일 10:30시에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 | 류종관 기자 | 2019-02-11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