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증설 투자기업의 고용 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관내 식품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사조화인코리아 이창주 대표이사, ㈜푸드웨어 김용태 본부장, 농업회사법인 ㈜한우물 최정운 대표이사 외 임직원과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김진호 산학협력처장,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이희수 교장 외 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기업과 학교가 원활한 고용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년인턴사원제,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출퇴근 버스 운행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협약기업 3개사는 증설 투자가 올해 6월 준공 예정으로 연차별로 488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졸업생 3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재직자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기업의 인력 수요에 따라 맞춤형 교과를 편성·운영하여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2월 중 협약기업과 면접을 진행하여 취업대상 기업을 정하고, 상반기 내 취업 맞춤반 구성, 식품기관 파견 교육, 해외 연수 등 체계적인 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6월부터는 기업 현장실습을 통해 11월 정식채용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협약기업 관계자는 “투자를 확대하면서 신규 고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자리를 통해 관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교를 비롯하여 김제시와 유기적인 소통과 정보공유로 투자와 고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업무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관련사업 발굴과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협약기업에 우수한 전문인력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증설 투자기업의 고용 불안정 해소와 관내 우수인력의 취업 기회 제공 등 상생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 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협력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덧붙여“향후 신규 투자유치 기업과도 다양한 업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여 지속적이고 활발한 고용협력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넘쳐나는 김제를 만들어 경제 도약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1-29 17:15
재단법인 전남인재육성재단이 전남 출신으로, 광주와 그 인접 시군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 완화 및 안정적 면학여건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전남학숙의 2019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모집 규모는 146명(남 102여 44명)이다. 공고일인 7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전남에 있고 광주나 인접 시군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원)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원서 접수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전남학숙 학생팀(061-370-6200)으로 우편, 팩스, 이메일로 하면 된다.대학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신입생이나 2019년 1학기에 복학할 예정인 휴학생도 이번에 접수하면 2월 말부터 전남학숙을 이용할 수 있다.신입생은 건강보험 기준으로 생활정도로만 100퍼센트 평가하며, 재학생은 성적 30%, 생활정도 70%를 반영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가점 혜택이 있다.입사 대상자는 2월 7일 전남학숙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2019년 한 해 동안 군 입대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예비자 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입사하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남학숙 누리집(jnhs.kr) 공지사항에 ‘2019년도 신규 입사생 선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전남학숙은 1999년 화순에서 개관, 총 312명의 지역 대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월 11만 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세끼 식사 제공(무상), 장학금, 해외문화체험 등 대학생활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29 16:25
/사진=ytn화면캡쳐 경기 안성시가 올 겨울 들어 첫 구제역을 확인하고 젖소 120마리를 즉각 살처분 하기로 해 충격을 주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소재 구제역 의사환축 발생 젖소농장에 대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지난 28일 20시30분경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구제역 확진은 작년 4월 경기 김포시의 돼지농장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지 10개월 만이다.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과 같은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급성 가축 전염병이다. 구제역에 걸린 가축에게는 물집, 체온 상승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진 판정에 따라 젖소 12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 약 500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인 살처분을 검토 중이다.또, 지난 주말 우유 수집 차량이 해당 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차량이 거쳐 간 농장을 즉시 점검하기로 했다. 이어 28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경기도와 충청남북도, 세종시, 대전광역시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이낙연 국무총리는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의사환축 살처분, 출입차단, 이동통제초소 설치, 긴급 소독,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지역 | 김진호 기자 | 2019-01-29 09:42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오전 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심의회를 개최하여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창원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시설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한 해 동안 총 1,300억 원 규모의 협약은행 신규대출에 대해 이자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이 900억 원이고 시설자금은 400억 원이다.지원대상은 창원시에 주 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서 공장등록 한 제조업체, 조선사·한국GM·두산중공업 사내협력 제조업체, 소프트웨어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3종(하수 및 폐수처리업, 폐기물수집운반업, 폐기물처리업)이며, 경영안정자금 대상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장미등록 제조업체(건축물대장상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경우)가 추가로 포함된다.업체당 대출한도는 경영안정자금은 매출액의 1/2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특례기업 4억 원), 시설자금 5억 원(특례기업 7억 원)으로,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업체당 총 대출 한도액인 5억 원(특례기업 7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단, 소프트웨어산업과 제조 관련 서비스업종은 경영안정자금 1억 원, 시설자금 2억 원이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장미등록 제조업체는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1억 원이다.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 둘 다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연 2.0%를 시에서 이차보전해준다.전년도에 비해 달라진 것은 올해 한국GM과 두산중공업 등 지역대표 대기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내협력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확대하였으며, 특히 이차보전율을 2018년 1.5%보다 확대된 2.0%로 결정하여 업체당 연간 평균 150만 원 상당의 이자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자금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접수하며,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융자이므로 사전에 대출신청 은행과 상담 후에 신청가능하며 자금지원 관련 안내 및 신청서류는 창원시 홈페이지 기업경제포털(http://www.changwon.go.kr/biz)에서 확인할 수 있다.창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창원시 경제살리기과 (☎ 225-3219)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강인구 기자 | 2019-01-28 12:21
김해시가 2020년 7월부터 시행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두고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공원부지 매입에 본격 나선다.시는 올해부터 5년간 총 350여억원을 투입해 공원부지 내 사유지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장기미집행 공원의 공법적․물리적 제한과 함께 주민활용도, 실효시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 등의 평가항목과 지표를 선정해 검토한 결과 우선사업대상 2곳(대청공원, 임호공원)을 선정, 첫해인 올해는 우선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토지 매입을 시작한다.2020년 7월 일몰제 적용대상 도시공원은 대부분 산지형 근린공원으로 삼계공원, 분산성공원, 대청공원을 포함한 총 13곳, 10.263㎢로 대상공원 중 지금까지 조성 완료된 공원면적 2.060㎢를 제외한 잔여 공원부지 8.203㎢가 실효대상이다.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대청·임호공원은 올들어 공원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 변경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에는 본격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며 시는 이외 실효되는 공원부지의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성장관리방안 수립 등 구체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10년간 400억원을 투입해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인 공원 조성(14곳)에 노력해 왔으며 택지·산업단지 개발,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89곳, 65만5,000㎡의 공원을 추가 확보하고 도시공원 전체 287곳 중 263곳의 조성을 마무리했다.시 관계자는 “일몰제 시행으로 일제히 실효되는 도시공원부지에 난개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일몰제 이후에도 공원 조성이 필요한 부지에 대해서는 공원사업 시행, 각종 개발사업시 공원․녹지 확보에 최선을 다해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공원부지를 연차적으로 최대한 확보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된 친환경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강인구 기자 | 2019-01-28 12:18
무안군(군수 김산)은 25일 김산 무안군수와 도·군의원, 읍·면 노인회 임원, 유관기관 단체장, 각 시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2층에 연면적 431.94㎡(130평), 대지 1,001㎡(302평)으로 상담실, 검진실, 쉼터,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군은 앞으로 치매 상담 및 등록, 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사업과 더불어 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 등을 운영하며 치매노인과 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을 점차 확대·지속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는 치매통합관리기관의 역할을 수행하여 모든 군민이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역 | 강성섭 기자 | 2019-01-27 18:28
/조감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숙원 사업인 롯데타워 건설 사업을 재개해 오는 10월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이 건물은 총 높이 380m, 연면적 8만6054㎡규모로 총 4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부산시는 27일 세부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올 10월 롯데타워를 착공, 오는 2023년 완공 한다는 목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타워는 중구 광복동 부산롯데타운 내 들어서면 북항재개발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 가 될 전망이다.부산시는 이번 롯데타워의 건립으로 원도심 롯데타워-북항 문화벨트-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관광벨트가 본격 추진됨으로써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부산롯데타워 건설을 통해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9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년 동안 2만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부산롯데타워는 고층·중층·저층부로 나뉜다. 고층부에는 세계 최초의 공중 수목원이 들어서 도심의 숲에서 바다와 도시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지역 최대의 힐링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더불어 북카페, 갤러리, 레스토랑, 오디토리움 등 다양한 열린 문화 시설이 갖출 계획이다.특히 '공중 수목원'은 롯데타워가 들어설 현 위치의 역사적인 이야기가 적극 반영됐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백두대간의 끝자락으로 유명했던 '용미산'의 잊혀진 흔적을 기억하며 과거 용미산 위치에 세계 최초로 산을 재현한다는 의미로 '공중 수목원'을 조성한다. 공중 수목원은 섬을 이루고 있는 바위, 숲, 풀, 바람, 물의 요소들로 구성된 '치유의 숲 정원'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자생하고,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도시의 기억 정원' 등 총 6개의 테마의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중층부에는 국내 최초의 고층 스카이 워크와 암벽등반 시설 등 도심에서 쉽게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조성된다. 저층부에는 타워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부산시 홍보관과 창업지원센터 등 공공시설도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 상권 최대의 키즈 테마파크를 포함한 문화 및 체험시설을 조성해 원도심 상권 부흥을 통해 부산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 북항의 관문에 위치한 부산롯데타워는 최첨단 조명 시설을 설치해 상하이 동방명주 및 도쿄 스카이트리와 같은 부산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조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역 | 강인구 기자 | 2019-01-27 17:55
전라남도는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18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접수가 오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 차감하거나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다. 본인 또는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가 1인 이상 있는 가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지원을 바라는 가구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타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상자 가족, 또는 친척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신청자 본인이 동의할 경우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직권 신청할 수 있다.거동이 불편하거나 LPG, 등유, 연탄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신청 시 전기, 도시가스 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을 택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은 에너지 수요가 많은 겨울철로 올해 5월 31일까지다.이상진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지난해 3만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고, 올해도 많은 도민이 신청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자격 요건에 대한 문의 및 사용시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해당 읍면동 사무소 에너지바우처 담당자 또는 콜센터(1600-3190)로 문의하면 된다. 2019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은 오는 11월께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27 17:28
전라남도는 겨울철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산림 인접지 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 및 시군에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 신속한 감시와 초동진화를 위해 헬기 7대를 여수, 순천, 담양, 강진, 보성, 함평, 진도, 7개 권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 감시 진화인력 1천120명을 시군별로 운영한다.성묘객과 산림 휴양객이 많은 설 연휴와 3일간의 어린이날 연휴 등 긴 연휴와 주말에는 시기별로 특별대책을 운영하고, 감시 인력도 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한다.특히 이번 설을 앞두고 성묘객과, 등산객으로 인한 산불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소각 금지 기간을 운영한다. 헬기를 이용해 공중 계도방송과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 위험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방 및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8일 시군 산림보호담당회의를 개최한다.장기간 비상근무에 따른 집중도 저하를 대비해 기상 여건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산불 경보’ 발령과 해제를 유연하게 대처해 상황에 따른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또한 도·시군 합동으로 산불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 불을 지르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위반한 경우 과태료 100만 원 이하를 부과하고,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산림보호법’ 규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 실화, 농산폐기물 소각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영농부산물 등은 파쇄기 등을 활용해 퇴비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올 들어 전남지역에선 겨울가뭄이 계속되면서 나주, 진도, 보성, 강진, 완도 등에서 7건의 산불이 발생해 2.28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27 17:13
광양시는 지난 24일 오후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여수, 순천, 보성과 공동 주관한 ‘남도 바닷길 관광설명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 ‘남도 바닷길’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서울․경기지역 여행사와 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바다와 사람이 만나는 남도 바닷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 청매실농원, 느랭이골, 와인동굴, 해달별 천문대, 하조나라, 호텔 락희 등 광양시의 주요 관광사업체가 참여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참석한 여행업계는 향후 실질적인 관광 상품 개발 등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이번 공동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광양시는 여수, 순천, 보성과 함께 상반기 중 부산, 대구 등 경산권역에서 관광 설명회를 2회 정도 가질 계획이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명품 관광코스 개발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프로젝트다.‘남도 바닷길’은 강, 포구, 섬 및 생태습지 등 수려한 남도 바닷길의 빼어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금까지 광양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남도살이 체험마을 정비사업, ▲사계절 매화길 조성, ▲섬진강 자전거길 쉼터 조성, ▲윤동주 시거리 조성 및 콘텐츠 보강사업 등 추진해 왔다.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 4개 시군과의 협의로 사업계획을 확정, 최종 문체부의 승인을 받아 2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광양시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은 산, 바다, 강 등 풍부한 자연자원과 광양제철소, 광양항 등 산업자원이 공존해 있으나 이를 잘 엮어내지 못해 잘 알려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공동 관광설명회를 통해 상호 우위자원을 코스화해 올해는 여수, 순천뿐만 아니라 광양도 관광객으로 들썩거리는 광경을 보고 싶다.”며 많은 방문을 호소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01-27 16:45
전라남도는 올 한 해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가꾸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시군, 산림조합, 산림 경영인, 임업후계자 등 임업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림시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추진사업 성과 분석과 2019년 산림시책 추진 방향, 산림일자리 창출 방안,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을 설명하고, 시군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전라남도는 지난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통해 1천16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4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열어 산림청 주관 목재문화지수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친환경 사방시설 설치 우수사례 선정, 녹색도시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임도시설 평가 우수상 수상, 산림 분야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또한 최신 임업정보 제공을 통한 임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임업신문 보급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3개 민간정원을 발굴 등록하고 담양에 국립한국정원센터를 유치했으며, ‘전라남도 정원휴양 문화사업 육성 조례’와 ‘전라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으로 산림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기틀을 마련했다.올해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5주년이 되는 해로,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활환경을 조성, 숲을 이용한 지역 소득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산림 분야에 사회적경제 방식을 접목해 지역 산림자원 조사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림탄소 거래 기반 구축을 위해 배출거래제 등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혼효림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형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지리적 표시 등록을 확대하고 경영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와 시군이 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길 바란다”며 “산림에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산림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25 17:43
전라남도가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까지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는 마을공동체 2천 개를 만들 계획이다.전라남도는 14일까지 이틀간 여수 오션힐호텔에서 도, 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도지사 현장 간담회, 마을 현장경험 전문가 그룹과 T/F팀 운영, 시군 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모아 민선7기에 추진할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종합계획은 마을공동체 2천 개를 육성하기 위해 씨앗, 새싹, 열매, 자립, 4단계로 지원, 최종적으로 자립형 공동체를 육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모든 시군에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치, 마을행복 디자이너 200명 양성, 마을 행복지수 개발, 지역공동체 행복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마을공동체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활성화 정도의 큰 차이가 있는 만큼 도와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시군 간 정보를 교류토록 하는 등 지역 현실에 맞는 마을공동체를 확대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주민 참여방식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과 마을 관련 사업 설명회를 서부권은 2019년 1월 8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동부권은 10일 순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 예정이다. 이어 2월 마을행복 디자이너 교육생을 모집하고, 3월부터 준비된 시군부터 마을지원센터 설치를 지원한다.올해는 50개 마을공동체를 지원해 마을환경 가꾸기, 마을 축제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했다. 광양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개소, 마을 리더와 활동가 교육, 100인 원탁토론, 마을공동체 한마당 등을 내실있게 추진했다.그 결과 마을공동체 활동 네트워크가 구축됐고, 공동체 필요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설정돼 마을활동의 저변이 확장됐다.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주민은 만족도가 아주 높았고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 확대를 바랐다.김병주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은 마을의 활력을 되찾고, 주민의 공동체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업”이라며 “민선7기에 2만여 자연 마을 가운데 10%인 2천 개 마을에 공동체를 만들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1-24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