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실내 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체육시설이 장기간 휴관해 시민들의 체육 활동 불편 해소를 위해 제한적으로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개방하는 시설은 청주수영장, 인라인롤러경기장,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청주체육관, 배드민턴 태권도 체육관, 청주실내빙상장, 내수국민체육센터,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경기장, 남궁·청주유도회관 등이다.시는 아직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재개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책임 관리자를 지정하고 시설별로 인원을 제한해 2시간 단위로 2 ~ 4부 시간제로 운영하며,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모든 이용객들은 발열체크 등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작성, 이용자 간 적정 간격 유지 등의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에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05 15:13
@AFP연합뉴스 네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넉 달여간 폐쇄했던 에베레스트산 등의 414개 봉우리를 다시 개방했다.1일 히말라얀타임스와 외신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관련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등반과 트레킹을 포함한 관광 활동을 모두 허용했다.이달 6일부터 호텔과 식당 문을 열고, 17일부터 국제선 여객기 운항도 재개한다.네팔 정부는 "베이스캠프에 코로나가 퍼질 수 있다"며 3월 18일 입산 금지 결정을 내렸다.네팔 관광업계는 봄철 등반 시즌(3∼5월) 영업을 아예 못하게 되면서 종사자 수십 만명이 막대한 피해를 봤다.가령, 에베레스트산의 등반 허가료만 해도 1만1천 달러(1천340만원)이고, 등반객 1명이 가이드와 짐꾼 고용, 호텔, 교통, 식비 등으로 최고 6만 달러(7천300만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미라 아차야 네팔 관광부 담당자는 "9월에 시작되는 가을철 등반 시즌을 앞두고 등반객, 가이드, 짐꾼, 구조인력 등이 준수해야 할 표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외국인 관광객이 네팔에 입국할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지를 제출해야 하는지, 등반 허가를 받을 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등 구체적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현지 관광업계는 등반 문의와 예약이 접수되고 있지만, 코로나 팬더믹(전 세계적 유행)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외국인 등반객들이 얼마나 올지 걱정하고 있다.세계여행관광협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네팔은 2018년 1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20억 달러(2조4천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연중 관광객 3분의 1이 가을철 등반 시즌에 방문했다.네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만9천여명, 사망자는 누적 56명이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0-08-01 12:41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오는 30일 예정(충북문화재단 1층 상상의 터)된 단편영화 시나리오 본선 심사위원장에 김용수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제2회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심사위원 위촉(김용수교수) 김용수 교수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공연 및 영상커뮤니케이션 전공자이다.‘인지과학의 관점에서 본 서사극 이론’(2013), ‘연극공간의 이론적 분석틀(2016)’등 다수의 논문과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 ‘이동형 거리극’이 개최됐던 ‘2018년 서강연극축제’를 기획 총괄하는 등 현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그의 저서 ‘퍼포먼스로서의 연극연구:새로운 연구방법과 연구 분야의 모색’은 2017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41선에 선정되어 당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기도 하였다.김교수 외 심사위원에 현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면서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인 어일선 교수와 ‘오버더레인보우’, ‘잘살아보세’를 감독한 안진우, ‘완벽한 타인’, ‘창궐’, ‘보통 사람들’에 출연한 팔색조 배우 조달환과 영화사 (주)필름몬스터 김용기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사전홍보 및 저변확대를 위해 계획 시행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04.15~06.30)에 총 56편(일반 50편, 청소년 6편)이 접수 되었다.1차 예비심사 결과 총 10개(일반7, 청소년 3)의 작품이 본선심사를 받게 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8월초 재단 홈페이지 또는 개별연락을 통해 입상작품을 발표하게 된다.시상으로 최우수 작품상(일반1, 청소년1)등 상패 6점과 시상금 총7,800천원이 주어지게 되며, 시상식은 영화제 폐막식에 열린다.특히 최우수 작품은 작품성을 검토하여 영화제작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입상작품 중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는 작품은 문화예술단체(충주 중원문화재단,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충주시립택견등)와 협의하에 음악극, 가무악,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도 활용될 것이다.영화제 관계자는 “태산은 작은 흙이 모여서 큰 산이 된 것이며, 큰 바다와 강 역시 작은 물줄기가 하나하나 모인 (태산불사토양 泰山不辭土壤, 하해불택 세류 河海不擇細流/ 사기 간축객서)것으로, 이번 단편영화 시나리오 작품 하나하나가 영화제 발전에 소중하며,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29 13:59
괴산군- 중원대학교 공공승마장 개장식(사진=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로 말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괴산읍 사창리 45-2번지 일원에 괴산군 공공승마장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 공공승마장 (사진=괴산군 제공) 2017년 괴산군은 중원대학교와 협력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말산업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괴산군 공공승마장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공공승마장의 부지면적은 29,971㎡로, 야외마장(2,000㎡), 실내마장(1,200㎡), 마사(440㎡) 등의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괴산군 공공승마장 (사진=괴산군 제공) 한편, 괴산군에 소재한 중원대학교는 지난 2018년 4년제 대학교 최초로 ‘말산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말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배출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군은 공공승마장 개장을 계기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신체단련을 돕고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승마단과 승마 동호회의 창단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2021년부터 승마길 조성에 1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학생승마, 사회공익승마,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말산업 특구 지정도 추진한다.군은 이렇게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 승마 대회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공공 승마장 개장으로 괴산군민 누구나 승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승마 스포츠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22 14:39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이 20일 오전 시청 로비에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열리는 영덕 단오장사 씨름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을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지대환, 황찬섭,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4명(한다복, 배경진, 전도언, 김수춘), 한라급(105kg 이하) 3명(이승욱, 정상호, 김기환), 백두급(140kg 이하) 2명(서남근, 김병찬) 총 12명이 출전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는 2019년 추석장사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서남근 선수와 2019년 구례 지역장사대회에서 금강 장사에 등극한 전도언 선수다.이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또한, 지난 설날 장사대회에서 아쉽게 1품에 머물었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라급의 정상호 선수도 장사 등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꾸준히 훈련해온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직접 현장에서 응원하지 못하지만, TV 중계로나마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응원하겠다”고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씨름연맹이 주관한다.경기 순서는 여자부, 여자부 단체전, 남자부 순서로 진행되고, 22일부터 24일은 KBSN, 25일부터 26일은 KBS에서 생중계한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0-07-21 13:58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한국 이(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에 맞춰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2020 e스포츠 한밭대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e스포츠 한밭대전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1팀/5인)’, ‘배틀그라운드(1팀/2인)’, ‘브롤스타즈(1팀/3인)’, ‘오디션(1팀/3인)’과 개인전인 ‘카트라이더’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 최초 온라인 비대면 운영방식을 도입해 참가 선수들이 지정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각 가정 등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되고, 본선 참가자는 배틀독(battle.dog)에서 신분 확인 등을 거친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 일정 첫날(7.25)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가 진행되고, 다음날(7.26)에는 ‘배틀그라운드’, ‘오디션’이 개최되며 각 종목별 1위 팀(개인)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단체전 5팀(종목별 1~2위팀)과 개인전(1~2위) 총 17명에게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결선 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 대응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언택트 여가생활을 이끌어 나갈 지역 내 실력 있는 e스포츠 선수 육성과 건전한 생활 스포츠로서 e스포츠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 070-8046-2798, 7128, 7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17 14:11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기옥) 육상부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치러진 한국U20대회에서 신유진의 원반던지기 1위(통신과3, 여자부 대회 신기록)를 비롯하여 여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승연, 통신과3) 남자부 해머던지기 2위(홍종호,통신과3), 남자부 원반던지기 2위(기계과3,나인성) 등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함께 열린 제11회 한국U18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최하나(건축과2) 학생이 여자부 포환던지기와 여자부 해머던지기에서 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었다.또 신유진(통신과 3)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치러진 제49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51.36m로 여자부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동 대회에서 이리공업고등학교 육상부는 신유진의 원반던지기 1위(여자부 신기록)를 비롯하여 여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승연, 통신과3) 남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종호, 통신과3), 남자부 원반던지기 2위(나인성, 기계과3) 등의 성적을 거두었다.한국 신기록을 세운 후 신유진 선수는 다시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어 예천에서 열려진 제49회 종별 육상경기대회(7월 9일~7월13일)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세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 남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종호, 통신과3),여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승연, 통신과3), 여자부 포환던지기 1위(최하나, 건축과2) 등의 성과를 올렸다.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많은 역경이 있었으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어 지도 선생님들과 학교에 큰 영광을 안겼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0-07-16 12:43
국제경쟁부문은 스페인 및 코펜하겐 지하철 영화제와 공동 선정총 58개국 1,075편 응모돼, 코로나19 소재 작품도 다수 포함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영화제)’의 본선 진출작(경쟁작)이 확정되었다.영화제 사무국은 16일(목) 국제경쟁부문 25편과 국내경쟁부문 15편, 특별경쟁부문 15편 등 총 55편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고, 상영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영화제는 작품 발표에 앞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에는 58개국에서 총 1,07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밝혔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국내 및 국제 경쟁 진출작이 결정되었으며, 특별경쟁작은 국내 및 국제 경쟁 출품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특별 추천을 받을 작품들로 선별하였다.특히 국제경쟁부문은 공동으로 영화제를 개최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에서 10편을, 덴마크 코펜하겐 영화제에서 5편을 심사 선정하고,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서 선정한 10편을 합해, 25편이 최종 선정되었다.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 중에도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8월 24일(월)부터 시작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서울지하철 1-8호선 전동차와 역사 행선안내게시기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상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서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이번 심사를 총괄한 손광수 프로그래머는 “코로나19로 출품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해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놀랐다”면서, “특히 ‘지하철’을 주제로 하는 국내경쟁 작품의 출품 수도 증가하고, 작품 수준도 많이 좋아져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2010년에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은 아시아 최초 지하철 영화제이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나 덴마크 코펜하겐 지하철영화제 등과 상영 교류 및 수상자 상호 초청 등을 진행할 만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영화제 기간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다.제11회 서울교통공사 서울국제지하철영화제 본선진출작 리스트
연예 | 이상호 기자 | 2020-07-16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