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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시는 가람영화관 새 운영자를 찾는다.수탁운영자인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정난으로 영화관 위탁 운영을 포기함에 따른 것이다.지난 2016년 9월 8일에 개관한 가람영화관은 삼척 엑스포타워 옛 동굴탐험관을 리모델링해 지상2층(1207㎡)규모로 조성됐다. 상영관은 2개관에 총 184석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이 중단되기 전까지 총 관람객수는 49만 6000여 명이다.제안공모 참가자격은 영리법인, 비영리법인, 사회단체 등으로 등록을 필한 법인 또는 단체로서 위탁운영 모집 공고일 현재 영화상영업 신고증을 소유하고 영화상영관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수탁자는 영화관과 매점 운영, 시설 및 장비 관리 등 삼척시 가람영화관을 일체 관리하게 된다.삼척시는 제안공모를 통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준용해 수탁자를 선정하며 제안서 접수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삼척시청 문화공보실에 대표자 또는 대리인이 제출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미운영되고 있는 가람영화관에 새로운 운영자를 신속하게 선정해 삼척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람영화관을 운영했던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 4월 28일 284만 원을 시작으로 2018년 1733만 원, 2019년 1255만 원 등 수익금의 10%를 삼척시에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25일 휴관, 5월 8일 부분 재개장을 했지만 재정난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6월 가람영화관 위탁운영을 포기하고 말았다.

연예 | 정태수 기자 | 2020-08-05 18:16

청주시가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실내 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체육시설이 장기간 휴관해 시민들의 체육 활동 불편 해소를 위해 제한적으로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개방하는 시설은 청주수영장, 인라인롤러경기장,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청주체육관, 배드민턴 태권도 체육관, 청주실내빙상장, 내수국민체육센터,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경기장, 남궁·청주유도회관 등이다.시는 아직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재개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책임 관리자를 지정하고 시설별로 인원을 제한해 2시간 단위로 2 ~ 4부 시간제로 운영하며,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모든 이용객들은 발열체크 등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작성, 이용자 간 적정 간격 유지 등의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에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8-05 15:13

@AFP연합뉴스 네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넉 달여간 폐쇄했던 에베레스트산 등의 414개 봉우리를 다시 개방했다.1일 히말라얀타임스와 외신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관련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등반과 트레킹을 포함한 관광 활동을 모두 허용했다.이달 6일부터 호텔과 식당 문을 열고, 17일부터 국제선 여객기 운항도 재개한다.네팔 정부는 "베이스캠프에 코로나가 퍼질 수 있다"며 3월 18일 입산 금지 결정을 내렸다.네팔 관광업계는 봄철 등반 시즌(3∼5월) 영업을 아예 못하게 되면서 종사자 수십 만명이 막대한 피해를 봤다.가령, 에베레스트산의 등반 허가료만 해도 1만1천 달러(1천340만원)이고, 등반객 1명이 가이드와 짐꾼 고용, 호텔, 교통, 식비 등으로 최고 6만 달러(7천300만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미라 아차야 네팔 관광부 담당자는 "9월에 시작되는 가을철 등반 시즌을 앞두고 등반객, 가이드, 짐꾼, 구조인력 등이 준수해야 할 표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외국인 관광객이 네팔에 입국할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지를 제출해야 하는지, 등반 허가를 받을 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등 구체적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현지 관광업계는 등반 문의와 예약이 접수되고 있지만, 코로나 팬더믹(전 세계적 유행)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외국인 등반객들이 얼마나 올지 걱정하고 있다.세계여행관광협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네팔은 2018년 1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20억 달러(2조4천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연중 관광객 3분의 1이 가을철 등반 시즌에 방문했다.네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만9천여명, 사망자는 누적 56명이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0-08-01 12:41

자료사진=서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서강대에 무단으로 들어가 '파쿠르(야마카시)' 훈련을 하며 영상을 찍은 유튜버가 검찰에 고발됐다.파쿠르는 안전장치 없이 다양한 장애물을 활용해 이동하는 개인 훈련이다.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일부 서강대 학생들은 유튜버 A씨를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A씨는 무단으로 서강대 캠퍼스에 들어가 교내 지형물을 활용해 파쿠르 영상을 찍은 뒤 유튜브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서강대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A씨는 서강대에서 촬영한 영상 2건이 논란이 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서강대 출입이 통제됐음에도 해당 장소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촬영한 것은 분명히 옳지 못한 행동"이라며 "저의 행동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강대에서 찍은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학교 측은 "(A씨 등 해당 동영상 제작 관계자들로부터) 경위서를 받으면 촬영 일시 등 구체적 내용을 파악한 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20-07-31 16:28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오는 30일 예정(충북문화재단 1층 상상의 터)된 단편영화 시나리오 본선 심사위원장에 김용수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제2회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심사위원 위촉(김용수교수) 김용수 교수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공연 및 영상커뮤니케이션 전공자이다.‘인지과학의 관점에서 본 서사극 이론’(2013), ‘연극공간의 이론적 분석틀(2016)’등 다수의 논문과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 ‘이동형 거리극’이 개최됐던 ‘2018년 서강연극축제’를 기획 총괄하는 등 현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그의 저서 ‘퍼포먼스로서의 연극연구:새로운 연구방법과 연구 분야의 모색’은 2017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41선에 선정되어 당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기도 하였다.김교수 외 심사위원에 현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면서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인 어일선 교수와 ‘오버더레인보우’, ‘잘살아보세’를 감독한 안진우, ‘완벽한 타인’, ‘창궐’, ‘보통 사람들’에 출연한 팔색조 배우 조달환과 영화사 (주)필름몬스터 김용기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사전홍보 및 저변확대를 위해 계획 시행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04.15~06.30)에 총 56편(일반 50편, 청소년 6편)이 접수 되었다.1차 예비심사 결과 총 10개(일반7, 청소년 3)의 작품이 본선심사를 받게 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8월초 재단 홈페이지 또는 개별연락을 통해 입상작품을 발표하게 된다.시상으로 최우수 작품상(일반1, 청소년1)등 상패 6점과 시상금 총7,800천원이 주어지게 되며, 시상식은 영화제 폐막식에 열린다.특히 최우수 작품은 작품성을 검토하여 영화제작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입상작품 중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는 작품은 문화예술단체(충주 중원문화재단,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충주시립택견등)와 협의하에 음악극, 가무악,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도 활용될 것이다.영화제 관계자는 “태산은 작은 흙이 모여서 큰 산이 된 것이며, 큰 바다와 강 역시 작은 물줄기가 하나하나 모인 (태산불사토양 泰山不辭土壤, 하해불택 세류 河海不擇細流/ 사기 간축객서)것으로, 이번 단편영화 시나리오 작품 하나하나가 영화제 발전에 소중하며,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29 13:59

청주시청 남녀양궁부가 23일부터 28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제31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합작했다. 2관왕을 기록한 김우진 선수(사진=청주시 제공) 김우진(29)은 남자부 50m에서 346점을 기록하며 344점에 그친 구대한(대전시체육회)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고, 토너먼트 방식인 남자일반부에서는 한우탁(인천계양구청) 7:3을 꺽고 금메달을 추가하며 지난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대회 4관왕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배재현(32)은 남자부 30m 경기에서 359점을 쏴 계동현(서울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이승윤(광주광역시양궁협회)과 공동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부에서는 안세진(30)이 70m에서 343점을 기록해 345점을 쏜 강채영(현대모비스)에 이어 은메달을 땄고, 개인일반부에서는 결승전에서 만난 김수린(현대모비스)에 6: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남녀양궁부는 8월 5일까지 하계휴가를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9월에 있을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를 위해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29 13:43

청주시립도서관이 시네마토크 ‘한 여름 밤, 우리들 각자의 영화관’을 운영한다. 한 여름 밤, 우리들 각자의 영화관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시네마토크 ‘한 여름 밤, 우리들 각자의 영화관’은 내달 4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이번 시네마토크는 예술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1편씩 총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상영 영화는 ‘환상의 빛’(4일), ‘퍼스널 쇼퍼’(11일), ‘내 사랑’(18일),‘매혹당한 사람들’(25일) 등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 환상 등 인간의 삶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긴 총 4편의 영화들로 구성돼 여름밤의 스크린을 채울 예정이다.첫날인 4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영화 ‘환상의 빛’을 관람한 뒤 지역 인문활동가 장인숙의 진행으로 짧은 강연 및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홈페이지 사전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43-201-4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29 13:40

괴산군- 중원대학교 공공승마장 개장식(사진=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로 말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괴산읍 사창리 45-2번지 일원에 괴산군 공공승마장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 공공승마장 (사진=괴산군 제공) 2017년 괴산군은 중원대학교와 협력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말산업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괴산군 공공승마장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공공승마장의 부지면적은 29,971㎡로, 야외마장(2,000㎡), 실내마장(1,200㎡), 마사(440㎡) 등의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괴산군 공공승마장 (사진=괴산군 제공) 한편, 괴산군에 소재한 중원대학교는 지난 2018년 4년제 대학교 최초로 ‘말산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말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배출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군은 공공승마장 개장을 계기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신체단련을 돕고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승마단과 승마 동호회의 창단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2021년부터 승마길 조성에 1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학생승마, 사회공익승마,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말산업 특구 지정도 추진한다.군은 이렇게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 승마 대회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공공 승마장 개장으로 괴산군민 누구나 승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승마 스포츠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22 14:39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이 20일 오전 시청 로비에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열리는 영덕 단오장사 씨름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을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지대환, 황찬섭,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4명(한다복, 배경진, 전도언, 김수춘), 한라급(105kg 이하) 3명(이승욱, 정상호, 김기환), 백두급(140kg 이하) 2명(서남근, 김병찬) 총 12명이 출전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는 2019년 추석장사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서남근 선수와 2019년 구례 지역장사대회에서 금강 장사에 등극한 전도언 선수다.이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또한, 지난 설날 장사대회에서 아쉽게 1품에 머물었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라급의 정상호 선수도 장사 등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꾸준히 훈련해온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직접 현장에서 응원하지 못하지만, TV 중계로나마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응원하겠다”고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씨름연맹이 주관한다.경기 순서는 여자부, 여자부 단체전, 남자부 순서로 진행되고, 22일부터 24일은 KBSN, 25일부터 26일은 KBS에서 생중계한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0-07-21 13:58

천안 오성중학교(교장 박근수) 육상부가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이명웅, 홍진주, 홍해인(이상 3학년), 김민정(1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오성중 팀이 1600m 릴레이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성중 팀은 지난 2일 끝난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개 대회 연속 석권했다.이명웅 학생은 특히 9일에는 1500m, 12일에는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어 2개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또한 홍진주 학생은 10일 400m에서 은메달을, 홍해인 학생은 12일 8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천안오성중학교 육상부는 매년 충청남도 도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육상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천안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성중 육상부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19 13:29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으로 건설된 일본 국립경기장 도쿄 올림픽 첫 경기를 원전 사고가 난 후꾸시마에서 연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다만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않고 있어 현재로서는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내년 7월 23일, 폐막식은 8월 8일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에 있는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내년으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종목과 경기 수를 축소하지 않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조직위는 첫 경기인 소프트볼 일본-호주전을 개막식보다 이틀 앞선 7월 21일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이같은 내용의 도쿄올림픽 일정과 경기장에 관한 세부 계획을 IOC 총회에 17일 보고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그린피스 등 환경단체가 원전 사고 발생지인 후쿠시마의 방사선량이 안전한 수준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곳에서 일부 행사를 개최를 강행하는 것은 대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내년 도쿄올림픽은 도쿄를 비롯한 일본 내 9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42개 시설에서 33경기 339개 종목으로 추진된다. 조직위가 제시한 경기 일정과 경기장 배치 등은 연기 전의 계획을 기본적으로 이어받은 것이며 종목이나 경기 수는 그대로 유지됐다.조직위는 이미 판매한 경기 입장권을 희망자에게 올 가을 이후 환불할 계획이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총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올림픽 간소화 방안에 관한 질문에 "관람객을 줄이는 것은 검토해야 할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그는 개회식이나 폐회식 축소는 도쿄 조직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라고 전제하고서 "개최국의 환대나 올림픽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 대회로서 조직위원회가 올바른 균형점을 찾아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관람객 수를 줄이면 입장권 수입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해 이미 일본 측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입장권 수입까지 축소하면 재정 압박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바흐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임기 연장을 목표로 내년 봄 IOC 회장 선거에 재출마할 뜻을 표명했다.IOC 회장 임기는 8년이며 재선을 거쳐 4년간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20-07-18 12:16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한국 이(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에 맞춰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2020 e스포츠 한밭대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e스포츠 한밭대전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1팀/5인)’, ‘배틀그라운드(1팀/2인)’, ‘브롤스타즈(1팀/3인)’, ‘오디션(1팀/3인)’과 개인전인 ‘카트라이더’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 최초 온라인 비대면 운영방식을 도입해 참가 선수들이 지정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각 가정 등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되고, 본선 참가자는 배틀독(battle.dog)에서 신분 확인 등을 거친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 일정 첫날(7.25)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가 진행되고, 다음날(7.26)에는 ‘배틀그라운드’, ‘오디션’이 개최되며 각 종목별 1위 팀(개인)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단체전 5팀(종목별 1~2위팀)과 개인전(1~2위) 총 17명에게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결선 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 대응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언택트 여가생활을 이끌어 나갈 지역 내 실력 있는 e스포츠 선수 육성과 건전한 생활 스포츠로서 e스포츠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 070-8046-2798, 7128, 7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17 14:11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기옥) 육상부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치러진 한국U20대회에서 신유진의 원반던지기 1위(통신과3, 여자부 대회 신기록)를 비롯하여 여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승연, 통신과3) 남자부 해머던지기 2위(홍종호,통신과3), 남자부 원반던지기 2위(기계과3,나인성) 등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함께 열린 제11회 한국U18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최하나(건축과2) 학생이 여자부 포환던지기와 여자부 해머던지기에서 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었다.또 신유진(통신과 3)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치러진 제49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51.36m로 여자부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동 대회에서 이리공업고등학교 육상부는 신유진의 원반던지기 1위(여자부 신기록)를 비롯하여 여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승연, 통신과3) 남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종호, 통신과3), 남자부 원반던지기 2위(나인성, 기계과3) 등의 성적을 거두었다.한국 신기록을 세운 후 신유진 선수는 다시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어 예천에서 열려진 제49회 종별 육상경기대회(7월 9일~7월13일)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신기록을 세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 남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종호, 통신과3),여자부 해머던지기 1위(홍승연, 통신과3), 여자부 포환던지기 1위(최하나, 건축과2) 등의 성과를 올렸다.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많은 역경이 있었으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어 지도 선생님들과 학교에 큰 영광을 안겼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0-07-16 12:43

국제경쟁부문은 스페인 및 코펜하겐 지하철 영화제와 공동 선정총 58개국 1,075편 응모돼, 코로나19 소재 작품도 다수 포함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영화제)’의 본선 진출작(경쟁작)이 확정되었다.영화제 사무국은 16일(목) 국제경쟁부문 25편과 국내경쟁부문 15편, 특별경쟁부문 15편 등 총 55편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고, 상영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영화제는 작품 발표에 앞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에는 58개국에서 총 1,07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밝혔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국내 및 국제 경쟁 진출작이 결정되었으며, 특별경쟁작은 국내 및 국제 경쟁 출품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특별 추천을 받을 작품들로 선별하였다.특히 국제경쟁부문은 공동으로 영화제를 개최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에서 10편을, 덴마크 코펜하겐 영화제에서 5편을 심사 선정하고,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서 선정한 10편을 합해, 25편이 최종 선정되었다.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 중에도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8월 24일(월)부터 시작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서울지하철 1-8호선 전동차와 역사 행선안내게시기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상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서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이번 심사를 총괄한 손광수 프로그래머는 “코로나19로 출품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해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놀랐다”면서, “특히 ‘지하철’을 주제로 하는 국내경쟁 작품의 출품 수도 증가하고, 작품 수준도 많이 좋아져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2010년에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은 아시아 최초 지하철 영화제이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나 덴마크 코펜하겐 지하철영화제 등과 상영 교류 및 수상자 상호 초청 등을 진행할 만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영화제 기간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다.제11회 서울교통공사 서울국제지하철영화제 본선진출작 리스트

연예 | 이상호 기자 | 2020-07-16 12:42

  이재준 고양시장과 조정원 WT 총재 /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경기단체로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를 총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를 고양지역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세계태권도연맹은 210개의 회원국을 거느린 경기단체로 본부는 현재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다.시는 지난 5월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는 '2020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도 확정했다.이재준 시장과 조정원 WT 총재는 올 초부터 수차례 만나 본부 유치에 대해 협의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고양시가 WT 본부 유치를 추진한 배경은 '글로벌 스포츠 산업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기(國技)' 태권도를 정립하기 위해서다.본부가 고양시에 들어설 경우 세계 각국 태권도인의 방문이 늘어나고 WT집행위원회 등 크고 작은 국제회의가 열려 마이스(MICE) 도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하고 있다.또 국내외 태권도 산업박람회 등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IOC 올림픽 종목 35개 중 아시아에 국제본부를 둔 종목은 태권도와 배드민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2개다.태권도는 지난해 3월 국회에서 '태권도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명실상부한 '국기'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한국이 종주국이지만 역량을 강화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로 본부가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2000년 올림픽 종목 채택 후, 급격히 세계화가 진행돼 한국적인 색채가 희석될 가능성도 있다.이재준 시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인의 스포츠이고 글로벌 종목"이라며 "고양시가 앞장서 관련 부처와 함께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반석 위에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강석 기자 | 2020-07-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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