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본선 진출작 발표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본선 진출작 발표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0.07.16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경쟁 부문 15편, 국제 경쟁 부문 25편, 특별경쟁부문 15편 선정

국제경쟁부문은 스페인 및 코펜하겐 지하철 영화제와 공동 선정

총 58개국 1,075편 응모돼, 코로나19 소재 작품도 다수 포함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영화제)’의 본선 진출작(경쟁작)이 확정되었다.

영화제 사무국은 16일(목) 국제경쟁부문 25편과 국내경쟁부문 15편, 특별경쟁부문 15편 등 총 55편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고, 상영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작품 발표에 앞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에는 58개국에서 총 1,07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밝혔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국내 및 국제 경쟁 진출작이 결정되었으며, 특별경쟁작은 국내 및 국제 경쟁 출품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특별 추천을 받을 작품들로 선별하였다.

특히 국제경쟁부문은 공동으로 영화제를 개최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에서 10편을, 덴마크 코펜하겐 영화제에서 5편을 심사 선정하고,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서 선정한 10편을 합해, 25편이 최종 선정되었다.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 중에도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8월 24일(월)부터 시작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서울지하철 1-8호선 전동차와 역사 행선안내게시기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상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서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를 총괄한 손광수 프로그래머는 “코로나19로 출품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해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놀랐다”면서, “특히 ‘지하철’을 주제로 하는 국내경쟁 작품의 출품 수도 증가하고, 작품 수준도 많이 좋아져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2010년에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은 아시아 최초 지하철 영화제이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나 덴마크 코펜하겐 지하철영화제 등과 상영 교류 및 수상자 상호 초청 등을 진행할 만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 기간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다.

제11회 서울교통공사 서울국제지하철영화제 본선진출작 리스트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