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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화면캡쳐 방송인 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38) 씨가 유흥업소에서 업소 직원과 시비를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전날 새벽 3시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1시간 더 달라고 요구하다가 30대 직원과 시비가 붙었다.왕진진은 2일 오후 9시께 이 업소를 찾았고, 다음날 3일 오전 2시께 이용 시간이 종료되자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한 시간 더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업소 측이 이를 거절하자 왕진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버리겠다"며 욕설을 퍼부었고, 직원도 욕설로 응수했다.왕진진은 지구대에 연행된 이후에도 "이 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 퇴폐업소를 이용한 것을 나도 자수할 테니 나와 싸운 직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요구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두 사람을 쌍방 모욕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왕진진은 방송인 낸시랭과 지난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해 화제가 됐으나 결혼 1년이 채 안 된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당시 낸시랭은 왕진진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고 리벤지 포르노 협박, 감금 등으로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1-04 16:46

/사진=kbs화면캡쳐 배우 겸 패션디자이너 하용수(69)가 간암 말기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4일 뉴시스에 따르면 배우 한지일(72)은 최근 친한 사이인 하용수를 만나러 경기 양주시 한 요양병원을 찾아갔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만날 수 없었다. 하용수는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말 이 요양병원으로 옮겼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일은 “지난해 6월 윤복희 선배의 공연(뮤지컬 '하모니')을 함께 보러 갔다. 11월에는 모임에서도 만났다”며 “그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대병원을 찾아갔다. 그때 하용수가 내가 가져간 과자를 두어 개 먹어서 주변사람들이 반겼다. 뒤에 알고 보니 당시 몸이 안 좋아 식사도 전혀 못할 정도로 먹는 것이 힘들었으나 우정 때문에 일부러 맛있게 먹어준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하용수는 좋은 친구이자 연예계 동료”라며 “부디 훌훌 털고 일어나 나와 함께 우리 세대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1969년 동양방송(TBC) 7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하용수는 영화 '혈류'를 시작으로 '깊은 사이' '별들의 고향'(1974), '남사당'(1975), '깊은 밤의 포옹'(1981) '게임의 법칙'(1994) 등에 출연했다.1970년대에는 디자이너로 변신해 1980년대부터 영화 의상을 도맡았다. 1991년 제3회 춘사영화제, 1992년 제3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연거푸 의상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천화'에 치매 노인 역으로 출연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1-04 16:34

/사진=에반블라스 트위터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돼 관련업계가 '멘붕'에 빠졌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3일(현지시간) 유명 IT 트위터 에반 블라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S10의 실제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블라스는 해당 사진이 '갤럭시S10 비욘드 1'이라면서 사진을 게시했다. 비욘드1은 갤럭시S10의 코드명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오른쪽 상단 모서리 부분에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엣지 디스플레이 주변에 얇은 베젤이 눈에 띈다. 화면 밑 베젤은 상단에 비해 약간 두껍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채택했던 노치 디자인을 갤럭시S10에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에반 블라스는 이 사진이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표준 모델임을 밝혔다. 갤럭시S10는 표준 갤럭시S10과 화면이 더 큰 플러스 모델과 5G 모델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그 동안 2월 말 경 갤럭시S 제품을 발표해 왔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무렵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19-01-04 12:22

/유튜브 화면캡쳐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이 최근 논란이 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의 ‘내 남편은 민주주의의 아버지’라는 발언에 대해 "사람을 무수히 죽여 놓고는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냐“고 직격탄을 날렸다.채 이사장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민중이 다 분노해, 때려 죽일수도 있는 그런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다). 미친 사람이 아무렇게나 떠드는 걸 정초부터 얘깃감으로 삼냐”고 비판했다.그는 자신의 ‘늙으면 뻔뻔해진다. 꼰대가 되지 말아라’는 말에 대해서도 “제가 나이 먹어보니까 뻔뻔해지는 걸 알게 됐다”며 “뻔뻔한 노인들이 정치계에 많고 부자 동네에 많다. 전두환이라는 사람도 나이가 이제는 구십이 멀지 않은 팔십객이다. 딱한 사람이다. 그 부인도 나이가 많다. 그 정도면 정신이 없는 것이다. 왜 입을 열 생각을 하냐”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갑질은 또 얼마나 많나. 자기 자식들한테도 갑질하는 게 돈 가진 아버지 하는 짓”이라면서 “갑질은 나이와 상관없다. (젊은 사람들 중) 그 따위로 살고 자기가 기회만 있으면 마음대로 횡포하는 걸 예사롭게 하는 아주 비문명적인 야만적 사태”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다 정말 잘못 배우고 1등 해라, 1등 해라 하다 보면 그 꼴 된다. 이승만, 박정희가 저 독재하기 위해서 길들여 놓은 것”이라며 현 교육실태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갔다.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은 과거 군사독재 시절 중앙방송국(현 KBS)에 입사한지 석달만에 정권의 부당한 방송제작 지시에 불만을 품고 회사를 떠났다.그는 퇴사 후 부친의 탄광사업을 물려받아 사업을 하던 중 24개 계열사를 모두 정리하고 민주화 운동을 위해 힘쓰다 고초를 당한 인사들을 도왔다. 이후 현 효암학원의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채 이사장이 운영 중인 효암학원에는 경남 양산의 개운중학교와 효암고등학교가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04 11:50

 유서를 쓰고 잠적한 뒤 반나절만에 '숨 쉰채' 발견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부모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신 전 사무관의 부모는 3일 사과문을 내고 “아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여러분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하다. 아들을 무사하게 돌려주신 경찰 소방당국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식이 안정을 취하도록 한 다음, 앞으로 필요한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모 측은 “본인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 나선 일이 생각보다 너무 커져 버리기도 했고, 스트레스가 심각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려 한 것 같다”면서 “부디 국민 여러분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신 전 사무관은 4일 오전 7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 A4 용지 3장짜리 유서와 휴대전화를 남겨두고 잠적했다.  경찰의 추적 끝에 그는 오후 12시 40분께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 현재 그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04 11:10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진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노영민 주중 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노영민 대사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2017년 대선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다.차기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믿을 만한 사람에게 자리를 맡기고, 한 번 자리를 맡기면 그 사람을 계속 신뢰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임종석 비서실장의 교체는 경질의 성격이라기보다는, 임 실장의 정치적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임종석 비서실장을 두고는 장관 임명설, 2022년 총선 출마론 등이 제기되고 있다.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으로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수석부본부장을 지낸 강기정 전 의원, 초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물러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의겸 대변인이 승진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밖에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백원우 민정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송인배 정무비서관 등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비서관들도 교체가 예상된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교체 여부도 관심사다. 후임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거론되고 있으나, 남북 관계와 북미 소통의 일관성 등을 통해 정 실장이 유임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노영민 대사는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 있을 당시에 국회 의원회관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들여놓고 석탄공사와 광물자원공사에 자신의 시집을 구매하도록 판매한 사실이 밝혀져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국회의 갑질이 도를 넘어섰다”는 국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04 11:05

/인스타그램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이란 질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문근영은 3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에서 예능으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문근영은 "예능이라는 장르가 제게 익숙하지 않아 걱정하고 고민했는데 하면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시간이 될 거라는 마음에 '동물의 사생활'로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최근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투병을 했다"며 "(그러나) 저는 다 나았다. 제가 촬영하는데 아팠던 건 전혀 지장이 없었다. 원체 체력이 좋았던 편이라 촬영도 잘 마쳤고 평소에도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2017년 갑작스러운 오른팔의 통증으로 찾은 병원에서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후 4차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은 팔과 다리 근육들의 붓기로 인해 근막이 팽팽하게 압력이 걸려 혈관과 신경을 압박하는 것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6시간 내에 가장 취약한 근육이, 12시간 내에는 신경까지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는 위험한 병이다. 이 증후군은 수술이 유일한 치료로 알려져있다. 수술 시에는 구획 내에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근막을 절개한다.  이에 그녀는 그해 2월 재활치료를 위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1-03 13:17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의 주급이 1억9천만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국 매체 HITC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연봉을 다루는 ‘스포트랙’을 출처로 토트넘 선수들의 주급을 추정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1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받는 선수는 모두 5명이다. 해리 케인, 손흥민, 에릭 라멜라, 얀 베르통헨, 위고 요리스가 해당한다.손흥민의 연봉은 728만 파운드(약 102억 8200만원),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1억 9700만원)으로 분석됐다. 이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8000만원)를 받는 케인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이어 라멜라(10만 5000파운드·약 1억 4800만원), 베르통헨, 요리스(이상 10만 파운드·약 1억 4100만원) 순이었다. 다만 2024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11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델레 알리는 주급 5만5000파운드(약 7700만원)로 소개됐다. 알리의 수정된 계약이 반영된다면 손흥민의 팀 내 주급은 3번째에 해당된다. 한편,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2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에릭센과 장기 계약을 맺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에릭센이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델레 알리 수준의 주급을 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은 에릭센은 주급 7만5000파운드(약 1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1-03 12:47

신재민 전 사무관=유튜브 캡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3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잠적해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사라졌다는 112신고가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섰다.경찰에 신고한 신 전 사무관 대학 친구는 이날 오전 7시 신 전 사무관으로부터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는 내용의 예약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 전 사무관 거주지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3장짜리 유서와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휴대전화는 신 전 사무관 명의가 아니라 그가 전날 만난 대학 선배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신 전 사무관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고시원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상황과 관련해 "아직 신 전 사무관으로 '추정'하는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이날 오전 11시19분에는 신 전 사무관의 모교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그가 쓴 글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마지막 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의 작성자 아이디는 '신재민2'로, 그는 모텔에서 해당 글을 썼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아버지 어머니 정말 사랑하고 죄송하다. 그래도 전 잘한 것 같다"며 "내부 고발을 인정해주고 당연시 여기는 문화, 비상식적인 정책결정을 하지 않고 정책결정과정을 국민들에게 최대한 공개하는 문화" 등을 언급했다.글쓴이는 "그냥 나라가 좀 더 좋아지길 바랐을 뿐"이었다며 자신이 현재 계속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경찰은 여성청소년 수사팀과 강력팀을 투입, 고시원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신 전 사무관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03 12:38

/사진=원주소방서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개 동을 태우고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원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낮 12시 20분께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나'동 1층 신발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점포 1개 동을 모두 태운 불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인근 점포로 계속 번졌다.이 불로 60대 주민 2명이 연기 등을 흡입해 소방대원 등에 의해 구조됐으며,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에서 도 전체와 타시도 소방 인력·장비까지 지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진화를 벌였다.그러나 '나'동 상가에 50여 개 점포가 밀집한 데다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시장 전체를 뒤덮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경기 양평과 제천, 여주 소방서 등 인접 시·도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불이 난 중앙시장 앞 도로도 검은 연기로 뒤덮여 한때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중앙시장의 '나'동은 50∼60여 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며 "불이 나 전소한 점포와 연기 등의 피해를 본 점포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입점 상인들도 점포를 임차해 운영 중인 영세업자들이 대부분 이어서 이번 불로 큰 타격이 예상된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02 15:26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는 5400여명으로 예상된다. 현장 부족인력 3835명에 소방관서 신설 증원인력 385명, 보건안전 및 장비관리 담당인력 124명, 퇴직자 등 자연감소분 1000여명을 합친 수치다.2일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원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일정은 국가직 9급 시험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1월중 각 시·도별로 채용 계획이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소방청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하반기와 2018년에 걸쳐 총 4931명의 현장 부족인력을 충원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까지 현장 부족인력 총 1만9871명을 충원할 계획이며, 올해 3835명, 내년 3718명, 2021년 3642명, 2022년 3745명이 현장 부족인력 충원 명목으로 채용될 전망이다.소방청 관계자는 "올해 소방인력 충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수가 925명으로 줄어, 선진국 수준(미국이 911명)에 가까워진다"고 밝혔다.소방서가 없던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전라북도 순창군, 수원시 남부에 소방서가 올해 신설된다. 또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서울 강서소방서 마곡119안전센터 등 10개 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고 509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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