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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당미디어파사드 조선왕조 500년 옛 위용을 되찾은 전라감영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문을 열고,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해설투어, 부채나 한지를 만들어보는 ‘전라감영 진상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전라감영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오늘날의 전북과 전남, 제주를 관할했던 전라도 최고의 지방행정 통치기구로, 동편 전라감사 영역의 복원을 마치고 지난 7일 복원 기념식을 가졌다.전주시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70년 만에 복원한 전라감영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하절기로 구분되는 이달 말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요원 3명을 배치해 입장인원을 250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며, 출입구도 내삼문 1곳으로 일원화한다.시는 전라감영의 개방과 함께 해설투어와 미디어파사드 등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오는 17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전라감영의 역사와 건축 등의 내용을 전문가로부터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전라감사 지식투어’를 운영한다.이와 함께 전라감영의 진상품인 부채, 한지 등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전라감영 진상품 만들기’도 준비했다.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은 저녁 7시와 8시에 전라감영의 창건과 역사적 변화 등을 주제로 한 ‘전라감영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선화당미디어파사드 선화당미디어파사드 다음 달부터는 전라감영 역사추리 수사게임 형식의 ‘전라감영 엑스파일’과 전라감영 건물의 숨겨진 내용을 담은 ‘전라감영 보물찾기’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전라감영 해설사들은 하루 3차례(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 등을 설명한다. 주말에는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들이 설명에 나선다.복원된 전라감영 건물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선화당 건물에는 전라감영의 역할을, 관풍각에서는 전라감사의 순행 장면을, 연신당에서는 전라감사 중 특별한 인물과 감영 건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내아 행랑에는 아직 복원되지 않은 선자청과 지소, 통인청의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시는 향후 전라감영을 구도심 문화심장터 100만평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과 연계해 △전라감사 업무 인수인계식 재현 △관찰사 시간여행 △감영 국악 콘서트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의 주요 행사들도 전라감영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10-15 12:37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시는 15일 전주시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당진시 관광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관광정책 공유 및 관광교류 등 공동홍보마케팅 진행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거점도시 관광마케팅 활성화 등 지역연계 관광 상생사업 발굴 등을 위해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관계자들은 이날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2회 예술놀이 전주포럼’에 참석하고 전라감영, 한옥마을 등 전주 전역을 관광하며 예술교육도시이자 국가대표 관광도시인 전주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였다.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이자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생가인 솔뫼성지가 있는 당진시는 천주교 관련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시는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한 데 이어 6월에는 한국철도 전북본부와 ‘지역관광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전주시와 당진시는 공통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키워온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10-15 12:34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12일부터 1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Korea Tourism Virtual Fair 2020)’에 참가해 해외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부산관광 홍보 활동에 나선다.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을 활용해 가을 부산 여행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방한관광업계의 해외판로를 개발하기 위한 행사로 모든 프로그램은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여행사, 항공사, OTA, 호텔 등 30여개 국 95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이번 온라인 박람회에서 온라인 부산 홍보관이 운영된다.해외 관광업계 관계자 및 잠재관광객이 부산의 대표 관광콘텐츠와 홍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이를 위해 5개 국어(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일본어)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 신규 관광콘텐츠 소개와 공사의 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부산관광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10-13 15:39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 관광사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홍보마케팅비, 시설개선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공고일(13일) 현재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등록된 ▲ 여행업 ▲ 관광숙박업 ▲ 관광객 이용시설업 ▲ 국제회의업 ▲ 유원시설업 ▲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사업체에 업체당 100만 원 내외로 지원되며,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는 1개 업체에만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작비, 사무실 임대료, 시설비 등이며, 관광사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관광업계 활성화, 회복기반 마련 및 경제회생을 위한 신속한 지원을 추진한다. 지급방식은 관광사업체가 사업비 지출 후 관련서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적격심사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활성화 및 회복기반 위해 2020년 3월 이후 집행한 경영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영안전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신청서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우편, 홈페이지)과 대전관광협회(방문)에서 온ㆍ오프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의 회복기반 마련과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광사업계가 위드(with) 코로나시대를 잘 지탱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ㆍ대전경제통상진흥원ㆍ대전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3 13:51

천안시는 지난 7일 서북구보건소와 단국대 I-다산LINC+사업단 주최로 ‘2020 천안시 의료관광발전포럼’을 개최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지역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천안시 의료관광발전포럼 개최(사진=천안시 제공) 이날 행사는 충남도청, 천안시, 천안의료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해외환자유치모델개발 연구과제 중간발표회 형식의 포럼으로 진행됐다.단국대 이정만 교수 등 각계 의료관광전문가들이 현재의 코로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천안의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주제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충남도·천안시·천안의료기관 컨소시엄은 보건복지부 2020/2021년 해외환자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료관광사업을 진행 중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사업전략을 도출함은 물론 의료관광 참여 천안의료기관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1 18:32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여행 시즌2’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도내 관광지 입장권은 물론 호텔 등 숙박시설의 이용요금을 최대 70% 할인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용기한도 내년 말까지다.7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여행 시즌2, 다시 한번 착한여행’을 추진한다.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올 5월 ‘착한여행 캠페인’을 추진, 경제파급효과 71억원, 관광 파급효과 116억원의 성과를 낸 바 있다.이번 착한여행 시즌2에는 서울랜드와 한국민속촌 허브아일랜드, 쁘띠프랑스 등 도내 주요관광지 45곳과 호텔 29곳 등 모두 74곳이 참여한다.국내 최대 오픈 마켓인 ‘쿠팡’을 통해 7일 오전 10시부터 20일까지 2주간 판매한다.이번 캠페인은 관광지 및 숙박업소의 일반판매가의 50%를 경기도가 지원하고 20%(최대치)를 참가업체가 부담, 최대 70% 할인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관광지 입장권은 1인 4매, 호텔 숙박권은 1인 2박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은 ‘선구매-후사용’ 방식으로 최대 내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시즌1에 이은 착한여행 시즌2 캠페인도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여행심리 회복과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 | 이강석 기자 | 2020-10-08 14:09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갑사지구 체류 인프라 조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계룡산 관광 활성화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김정섭 시장은 지난달 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충청권 명산인 계룡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업한 결과, ‘갑사지구 체류 인프라 조성사업’이 그린뉴딜 SOC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 여가 행태에 맞는 생태와 휴양, 치유, 비대면 탐방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으로 그린 뉴딜 SOC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5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주요 사업은 갑사 캠핑카전용 야영장과 자연체험장 조성, 진입도로 개설 등으로,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기본계획에 착수,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충청권에만 유일하게 없는 생태탐방원을 계룡산 일원에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로, 생태체험센터와 미래세대 교육 등 생태관광객 수요에 맞춘 전문 체류형 생태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통과했으며, 시는 마지막 관문인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를 앞두고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공동 대응하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정섭 시장은 “계룡산은 접근성이 좋아 갑사지구 체류인프라 시설이 들어서고, 계룡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이 건립되면 전 국민이 찾는 그린 힐링 관광지가 될 것이다”며 “공주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04 18:58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전 관광명소를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형 여행프로그램인 ‘언택트 투어 인(in) 대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탐구생활’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2050년 미래의 학생이 되어 2020년 대전 관광명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단계별로 미션을 해결하면서 대전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는 랜선여행이다. 참가방법은 9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조인나우’를 다운받아 실행해 ‘2020년으로의 시간여행, 대전 탐구생활’에 접속한 뒤 미션을 수행하면 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실제로 대전을 여행할 수 있는 대전 투어패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게임형 여행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형 여행을 벗어나 증강현실(AR), 큐알(QR)코드를 활용해 관광명소에 관한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모험의 공간을 만들어 신나게 즐길 수 있어 여행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계속되면서 답답한 일상에 지쳐있는 여행객들에게 대전여행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친구,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유여행 요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미션으로 진행되는 ‘미스테리 투어 인(in) 대전’은 과학기술과 근대역사를 테마로 한 스토리에 따라 앱과 게임키트를 활용해 미션을 해결하면서 순차적으로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1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30 11:28

 대전시는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광기업 지원ㆍ육성을 위해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2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관광기업 지원ㆍ육성,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개관 (사진=대전시 제공)  지원센터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광역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전시와 세종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으며, 5년간 국비 42억 원 등 총 8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관광기업 지원ㆍ육성,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개관 (사진=대전시 제공)  센터의 원활한 조성과 운영을 위해 대전시, 세종시, 한국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원센터는 전문성 확보와 효과성 제고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가 전담 운영하고 있으며 ▲ 기업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 ▲ 미래 관광인 양성 및 일자리 허브 구축 ▲ 지역특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대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원도심(중구 대종로 488번길 54)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 시설은 관광기업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조성됐다. 3층은 안내데스크, 상담부스, 창업보육센터 등 관광기업 및 관광산업 관련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5층 및 7층은 관광기업 입주공간으로, 6층은 대형 및 중형, 소형 회의실을 갖춰 활용도를 높였고, 8층은 입주기업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했다. 특히, 6층에 위치한 회의실은 지역 관광산업 진흥 차원에서 지역관광기업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센터는 ▲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 지역 관광 인재 육성 ▲ 산·관·학 연계를 통한 관광아이디어 발굴 ▲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지역 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관광기업들을 지원하고 기업 간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등을 추진해 관광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한 민간중심의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대전‧세종 지역 간 효과적인 연계를 위해 2021년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세종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간 네트워킹을 통해 주요 사업계획 공유와 지역 센터 활성화를 위해 교류할 예정이며, 원도심에 위치한 트래블라운지와 연계해 대전 방문 관광객들에게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 스타트업 창업과 기업 육성 지원, 전통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대전 관광의 매력을 살리는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실현해 창업으로 이어지고, 혁신과 협업을 통해 기존 관광업계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주요 거점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28 15:23

충북 괴산군이 괴산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20 괴산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 괴산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포스터(사진=괴산군 제공) 이번 공모전은 괴산군의 다양한 콘텐츠(관광지, 축제, 문화예술, 특산물 등)와 고유한 특성(역사, 문화, 전통 등), 캐릭터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업체) 당 3점 이하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공모전 접수기간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택배)으로 접수 가능하다.군은 △2만 원 이하 완제품 △2만 원 이상 완제품 △5만 원 이하 완제품으로 부문을 구분해 접수한다.군은 공모에 참여한 작품을 상품성, 주제와의 적합성(괴산 상징, 스토리텔링 등), 창의성, 실용성, 품질수준 등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심사에 따라 대상 1점(상금 300만 원), 금상 2점(각 200만 원), 은상 2점(각 150만 원), 동상 2점(각 100만 원), 장려상 4점(각 50만 원) 등 11작품이 선정될 예정이고 상장과 함께 총 1,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게 된다.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개인과 업체의 기념품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괴산을 상징하는 실용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정보공개-공공정보-고시/공고/입법예고 메뉴에서 ‘공모전’ 공고문을 검색하거나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043-830-3452~5)으로 문의할 수 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25 18: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업계가 줄줄이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이 되고 있다.2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함께 필요한 자금 소요를 점검 중이어서 기간산업기금 2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기간산업기금은 최근 매각이 불발된 아시아나항공에 2조4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당초 1호 지원 기업으로 유력했던 대한항공은 2분기에 화물 부문 호조로 '깜짝 실적'을 내면서 급한 불은 끈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의 위기감이 여전해 대한항공도 결국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기간산업기금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연말에 자금 수요가 만만치 않아 기금 지원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부는 애초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 제주항공을 포함한 저비용항공사(LCC)를 지원하는 방안에 소극적이었다.항공업 가운데 대형항공사는 기금으로 지원하고, LCC 지원은 13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패키지를 활용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었다.이에 따라 제주항공도 기금 지원 요건(총차입금 5천억원 이상·근로자 수 300명 이상)을 충족하지만 기금을 통한 지원은 배제되는 분위기였다.정부는 일단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제주항공을 지원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기금 지원 가능성도 열어둔다는 입장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제주항공을 기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제주항공이 필요한 자금을 먼저 135조 금융지원 패키지로 다 지원할 수 있는지를 따져 보고, 부족하면 기금 지원을 타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기간산업안정기금은 최소 90% 이상의 고용 총량 6개월간 유지, 배당·자사주 매입 금지 등의 조건이 붙어 제주항공의 기금 신청 의사도 중요한 변수다.제주항공이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을 받으면 2호 지원 기업이 된다.  

관광 | 정연미 기자 | 2020-09-24 11:25

   추석 연휴인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귀성객들이 고향에 가지 않는 대신 주요 관광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의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방역 요원 3천여명을 배치하고 제주, 강원 등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광지 방역과 방역 수칙 지도를 담당하는 관광지 방역요원 3천204명을 배치해서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방역에 중요한 고비라고 판단하고 있다.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동하고 모이면 감염 우려가 커지는 만큼 정부는 가급적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그러나 추석 연휴 강원도와 제주의 호텔 예약률이 각각 평균 94.9%, 56%에 이르고 있어 주요 관광지, 유원시설 등에 대한 방역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추석 연휴에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여행 경로별·상황별 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현장 점검을 하면서 방역 관리 상황을 살필 방침이다.오는 28일부터는 지역관광협회 주관으로 관광사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한다.강원도의 경우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추석 연휴 전 특별방역주간으로 정하고 호텔·콘도 등 주요 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하고 있다.주요 관광지에는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무인 매표소 운영,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이용객의 동선을 조정하고 인원을 분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제주도 역시 최대 3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관리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연계된 식당에서의 파티도 금지된다.특히 제주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도한 방문객 가운데 37.5℃ 이상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 도내에 마련된 자가 또는 숙소에서 의무 격리해야 한다.아울러 제주 지역 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중대본은 전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0-09-24 11:13

 대전시는 21일 원도심에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라운지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역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있는‘대전트래블라운지’는 종합관광 플랫폼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지난 1일 조성을 완료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관을 미루어 오다가, 이날 정식 개관했다. 트래블라운지 개관 (대전시 제공)  대전트래블라운지는 원도심에 위치해 내・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여행지 안내 및 여행상품 예약, 티켓판매 등 종합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중・일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최고의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트래블라운지 개관 (대전시 제공)  시민과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 가능한 관광 메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트래블라운지 개관 (대전시 제공)  내・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대전투어패스, 시티투어 등 여행상품 안내 및 판매를 하고 기차표 예매, 캐리어 보관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트래블라운지에서는 여행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여행프로그램으로는 문화관광해설사 원도심 동행 투어 및 시티투어, 교복입고 추억여행, 인생샷! 투어를 운영하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나는 대전지하상가 패션왕, 대전향기가 좋다, 대전언택트관광지 엽서 채색하기, 어린이 과학체험프로그램, 트래블라운지 문화콘서트를 운영한다. 특히 전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동창모임, 직장모임, 가족모임 등 만남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여행자 카페, 여행자쉼터, 회의실이 준비돼 있다. 대전여행의 추억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업체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관광기념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대전트래블라운지는 1층 만남의광장, 2층 관광정보관, 3층 공유공간 등 대전관광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만남의광장은 관광안내소, 문화관광해설사, 캐리어보관실, 투어패스 등 여행상품 및 관광기념품 판매소, 여행자 카페 및 쉼터로 구성돼 있다. 2층 관광정보관은 대전관광자원과 충청권관광 홍보관, 여행북카페, 체험프로그램 운영, 여행자 휴식공간 있고, 3층 공유공간에는 대전역 인근의 장점을 활용, 회의실 대관 및 교육장, 운영자 사무실 등이 마련돼 있다. 대전트래블라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으로 2019년 국비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트래블라운지 관리 및 사무운영은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대전광역시관광협회가 운영한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트래블라운지 개관으로 대전관광 서비스 제공은 물론 충청권 연계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인바운드 여행을 강화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23 13:46

30여명의 대학생들이 다음 달 전주에서 열리는 한복문화주간 분위기를 띄운다.전주시는 지난 18일 온라인 발대식을 한 한복문화주간 대학생 서포터즈 ‘한복나래’가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 전주시가 주관하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한복영상공모전, 한복증명사진, 한복 토크쇼, 전통혼례공연, 한복모델선발대회 등 9개 프로그램이 유튜브 채널과 SNS에서 생중계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청년들의 상상력과 가능성을 펼쳐 보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한복나래’는 32명의 대학생들로 한 달 동안 한복문화주간을 홍보하고 행사 진행을 돕는 역할을 한다.이에 앞서 열린 ‘한복나래’ 온라인 발대식에서는 총감독을 맡은 황이슬 콘텐츠 크리에이터포럼 대표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행사와 프로그램 소개, 현장 취재에 대한 사전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온라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서포터즈들의 한복 활동복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한복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복문화주간을 널리 홍보하고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09-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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