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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북관광 다변화에 발벗고 나섰다.19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에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소속의 유나여행사, 여행정보서비스, 진에어 등 제주지역의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와 항공사 직원이 참석했다.이들은 팸투어 일정을 통해 동궁과 월지, 도산서원 등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두루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사전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과 수시 체온 검사, 버스 내외부 방역과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지침 준수와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참가자와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특히 이번 팸투어 일정에는 공사가 지난 5월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으로 선정한 바 있는 경주 건천 편백나무숲, 안동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 전망대 등 타인과 거리를 두며 안심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대거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공사는 올가을 아웃도어 관련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한 ‘경북 아웃도어 인플루언서 팸투어’도 기획하고 있다. 봉화, 안동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야외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북 북부권을 여행하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캠핑·차박 관련 상품 발굴할 예정이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7-19 15:24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 인수·합병(M&A) 파기 수순을 돌입할게 유력해 보인다.제주항공은 16일 입장자료를 통해 "(마감 시한인)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 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다만 제주항공은 "정부의 중재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며 계약 해제 시점은 여지를 남겼다.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로부터 계약 이행과 관련된 공문을 받았다며 "이스타홀딩스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계약 선행조건 이행 요청에 대해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었다"고 덧붙였다.제주항공은 지난 1일 이스타홀딩스 측에 15일 자정까지 선결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스타항공 태국 현지 총판 타이이스타젯의 지급보증 사안 해소와 이스타항공 체불임금과 조업료·운영비 등 그간 이스타항공이 연체한 각종 미지급금 약 1700억원 해결 등의 선결조건을 담고 있다.

관광 | 정연미 기자 | 2020-07-16 11:3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들의 사업 활로를 열어주고자 지역순회 관광기업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첫 트래블마트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오는 16~17일 부산 대교동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엔 2020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구축지역인 인천, 대전·세종, 경남(창원)과,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강릉, 목포까지 순차적으로 트래블마트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2019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처음 설립된 부산광역시는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광분야 스타트업의 창업 열기가 높고 올해 국제관광거점도시로도 선정돼 관광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행사 첫날인 16일 오전엔 부산광역시의 주요 관광정책 설명회와 기업-지자체 상담회가 열리고, 오후엔 참가기업 소개 및 기업 간 상담회, 투자사 1대1 상담 및 전문가 컨설팅이 이뤄진다.17일 오전에는 부산 소재 관광기업들에 대한 현장컨설팅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7개 자치구와 30여 개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 야놀자 등 국내 5대 OTA, 그리고 부산지역 관광기업 4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침체에 빠진 관광기업들에게 신규사업 추진 등 돌파구 마련을 위해 지자체에서도 트래블마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등 유관 단체들과 협업해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과 소통이 이뤄지는 장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7-15 18:42

무주군이 무주구천동 계곡의 33경 비경인 하나로 꼽히는 어사길 복원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덕유산 구천동 어사길 추가 복원사업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1.4km에 이르는 구천동 계곡 어사길 복원사업을 추진한다.어사길은 구천동 33경중 16경의 하나인 인월담부터 32경인 백련사까지 이르는 계곡에 단장 돼 있다.이번 탐방로 조성공사는 2차 복원공사로 신양담부터 백련사까지 구간이다. 사실상 2차 공사가 마무리되면 어사길이 완전체가 되면서 탐방객들과 관광객들을 맞는 셈이다.군은 인도교량 2개소를 비롯한 데크로드와 데크계단, 안내판 등을 설치해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예전 어사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어사길 옛길 복원사업에 나서고 있다.빠르면 연내, 늦으면 내년 상반기 어사길 복원이 마무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6년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어사길 입구와 안심대까지 3.3km에 이르는 1차 구천동 어사길 탐방로 조성사업을 마쳤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어사길 옛길 복원공사는 향후 무주지역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바라보는 단초가 될 것”이라면서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어사길 개설 구간을 추가 조성해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관광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한편, 구천동 어사길은 어사길 초입부터 인월담과 사자담, 신양담, 구천폭포,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여정이다. 암행어사 박문수가 무주구천동에서 이웃들에게 횡포를 부리던 자들을 벌하고 사람의 도리를 바로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0-07-14 17:01

사진=고양시 고양시 의료관광 외국인환자가 지난해 전년 대비 13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을 시작한 2011년과 비교하면 무려 6배 이상 유치규모가 커졌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7월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5만3413명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이 중 고양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6283명으로 전년 대비 136.5%나 늘어났다.고양에는 외국인 유치 관련 병의원 29개, 유치업체 31개가 등록돼 있고 종합병원이 6개에 이르는 등 의료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이런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양시는 러시아, 몽골, 중국 등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고 △의료관광 해외마케팅(홍보설명회 개최 및 참가) △의료관광 팸투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고양시 의료시스템 위상이 높아져 포스트코로나에는 고양을 찾는 의료관광객이 증가할 전망이다. 윤병열 문화유산관광과장은 14일 "앞으로도 의료관광 신흥시장 개척과 해외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고양시가 국내 의료관광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이강석 기자 | 2020-07-14 12:58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코로나19 걱정 없는 안전한 비대면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여행코스’ 6개 테마를 발굴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비대면 여행 코스-고마나루 솔숲 곰상(사진=공주시 제공)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한 6개 테마는 안전과 비대면, 청정, 근교여행 등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대두된 여행 트렌드에 맞춰 구성됐다. 비대면 여행 코스-  메타세케미아길(사진=공주시 제공) 여행코스는 ▲호젓한 걷기여행 ▲걸어서 세계유산 속으로 ▲쉼과 명상이 있는 숲의 시간여행 ▲시간이 천천히 가는 한옥마을 여행 ▲별이 빛나는 캠핑여행 ▲두 바퀴로 공주여행 등 6개다. 비대면 여행 코스- 하숙마을에서 본 제민천(사진=공주시 제공) 우선 호젓한 걷기여행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분위기 있게 걸을 수 있는 장소로, 금학생태공원 수원지와 상신리 돌담길, 미르섬과 정안천 메타세케미아길, 제민천 등을 소개한다.세계유산도시 공주의 세계유산을 걸으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코스도 눈길을 모은다.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천년고찰 마곡사와 솔바람길 등은 유구한 백제 역사의 숨결을 고즈넉하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주의 대표적 관광 코스다.여기에 명승지 고마나루 솔밭과 주미산 자연휴양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등 숲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털어버리고 스스로를 안아줄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다.이밖에 고즈넉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공주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백제의 오감체험 놀이를 비롯해 주민산 자연휴양림과 글램핌장 등 캠핑여행 코스 그리고 비단강이라 불린 금강을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시는 이 같은 여행코스를 3종의 리플렛으로 제작해 인근도시를 주요 타깃으로 적극 홍보하고 SNS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조관행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으로 공주의 관광정책도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분산하여 휴가 즐기기와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면서 청정 힐링 공주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13 16:56

경북도와 경주시가 코로나시대를 맞아 경북형 뉴노멀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는다.10일 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9회 경북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관광 관계자와 전문가,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관광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뉴노멀 경북형 관광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강현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의 '2020 관광트렌드 분석 및 지역관광 발전전략'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이훈 한양대 교수), '스마트 관광도시'(구필모 세종대 교수)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 간다.국외 사례로 '해외 관광분야 빅테이터 활용사례'란 주제로 이안 수더랜드 세종대 연구원의 발표가 있었으며, 기조 강연은 김용락 한국국제교류진흥원 원장이 '미래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이어 10일 '새로운 여행의 발견'이란 주제로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이사와 최용성 네이버여행플러스 대표가 현장감 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피니티 플라잉'을 관람하며 3D영상과 홀로그램 등 최첨단 공연기술을 접목한 퍼포먼스를 체험했다.강성조 도 행정부지사는 "미래관광산업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발맞춰 경북관광이 나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뉴노멀 경북형 관광활성화 정책 수립으로 경북관광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7-10 16:32

] 강원랜드 강원 태백·정선·영월·삼척, 충남 보령, 전남 화순, 경북 문경 등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들이 강원랜드의 폐광기금을 매출액 기준으로 적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이는 폐광기금 적립 기준이 현재 이익금 기준이라 올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강원랜드가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폐광기금을 단 한 푼도 적립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7일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정기회에서 폐광기금 납부액 산정방식을 현행 이익금 기준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변경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폐특법) 개정 등 법제화를 요구하기로 했다.현행 관광진흥법은 강원랜드의 매출액의 10%를 관광기금으로, 폐특법은 이익금의 25%를 폐광기금으로 각각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관광기금은 국내 관광사업의 효율적 발전과 관광을 통한 외화수입 증대를 위한 재원이고, 폐광기금은 강원 태백·정선·영월·삼척, 충남 보령, 전남 화순, 경북 문경 등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의 개발사업 재원이다.폐특법을 근거로 설립된 강원랜드는 설립이후 폐광지역개발기금(폐광기금)보다 관광진흥개발기금(관광기금)을 더 많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까지 강원랜드가 납부한 관광기금은 2조1천50억원인 반면 같은 기간 폐광기금 납부액은 1조9천295억원이다.문제는 올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타격을 입은 강원랜드는 폐광기금은 전혀 적립하지 못하게 되는 반면 관광기금은 최소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정선군 주민단체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공추위)도 "폐광기금은 이익금이 기준이기 때문에 경영상황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국가 주도의 석탄 산업 구조조정으로 황폐화한 폐광지역 개발·지원 공공재원인 폐광기금을 순이익에 묶어 두는 것은 소극적 재정정책"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공추위는 폐특법 제정 취지에 맞게 폐광기금을 매출액 기준으로 납부하고, 강원랜드가 내는 관광기금도 폐광지역의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추위는 "강원랜드 설립 취지인 폐광기금이 관광기금보다 적은 것은 납부액 산정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폐광기금은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로 생긴 강원랜드의 재원을 낙후된 폐광지역 경제 진흥이라는 취지에 맞게 사용해야 하는 만큼 현행 폐광기금 적립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 | 정태수 기자 | 2020-07-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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