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들의 사업 활로를 열어주고자 지역순회 관광기업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첫 트래블마트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오는 16~17일 부산 대교동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엔 2020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구축지역인 인천, 대전·세종, 경남(창원)과,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강릉, 목포까지 순차적으로 트래블마트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2019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처음 설립된 부산광역시는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광분야 스타트업의 창업 열기가 높고 올해 국제관광거점도시로도 선정돼 관광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행사 첫날인 16일 오전엔 부산광역시의 주요 관광정책 설명회와 기업-지자체 상담회가 열리고, 오후엔 참가기업 소개 및 기업 간 상담회, 투자사 1대1 상담 및 전문가 컨설팅이 이뤄진다.17일 오전에는 부산 소재 관광기업들에 대한 현장컨설팅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7개 자치구와 30여 개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 야놀자 등 국내 5대 OTA, 그리고 부산지역 관광기업 4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침체에 빠진 관광기업들에게 신규사업 추진 등 돌파구 마련을 위해 지자체에서도 트래블마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등 유관 단체들과 협업해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과 소통이 이뤄지는 장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7-15 18:42
대전지역 관광명소 10곳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전국의‘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 지난 29일 발표했다. 전국적인 명소가 다수 포함된 언택트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대전의 명소는 장태산자연휴양림, 한밭수목원, 만인산자연휴양림, 뿌리공원, 국립대전현충원, 상소동산림욕장, 대청호오백리길, 식장산문화공원, 계족산황톳길, 수통골 등 10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09 12:28
한탄강이 우리나라 네 번째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경기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중인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인증 대상은 한탄강이 흐르는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총 1,165.6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이에 따라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베개용암, 재인폭포, 직탕폭포, 고석정, 철원 용암대지 등 총
관광 | 이강석 기자 | 2020-07-09 12:24
] 강원랜드 강원 태백·정선·영월·삼척, 충남 보령, 전남 화순, 경북 문경 등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들이 강원랜드의 폐광기금을 매출액 기준으로 적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이는 폐광기금 적립 기준이 현재 이익금 기준이라 올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강원랜드가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폐광기금을 단 한 푼도 적립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7일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정기회에서 폐광기금 납부액 산정방식을 현행 이익금 기준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변경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폐특법) 개정 등 법제화를 요구하기로 했다.현행 관광진흥법은 강원랜드의 매출액의 10%를 관광기금으로, 폐특법은 이익금의 25%를 폐광기금으로 각각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관광기금은 국내 관광사업의 효율적 발전과 관광을 통한 외화수입 증대를 위한 재원이고, 폐광기금은 강원 태백·정선·영월·삼척, 충남 보령, 전남 화순, 경북 문경 등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의 개발사업 재원이다.폐특법을 근거로 설립된 강원랜드는 설립이후 폐광지역개발기금(폐광기금)보다 관광진흥개발기금(관광기금)을 더 많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까지 강원랜드가 납부한 관광기금은 2조1천50억원인 반면 같은 기간 폐광기금 납부액은 1조9천295억원이다.문제는 올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타격을 입은 강원랜드는 폐광기금은 전혀 적립하지 못하게 되는 반면 관광기금은 최소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정선군 주민단체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공추위)도 "폐광기금은 이익금이 기준이기 때문에 경영상황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국가 주도의 석탄 산업 구조조정으로 황폐화한 폐광지역 개발·지원 공공재원인 폐광기금을 순이익에 묶어 두는 것은 소극적 재정정책"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공추위는 폐특법 제정 취지에 맞게 폐광기금을 매출액 기준으로 납부하고, 강원랜드가 내는 관광기금도 폐광지역의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추위는 "강원랜드 설립 취지인 폐광기금이 관광기금보다 적은 것은 납부액 산정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폐광기금은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로 생긴 강원랜드의 재원을 낙후된 폐광지역 경제 진흥이라는 취지에 맞게 사용해야 하는 만큼 현행 폐광기금 적립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 | 정태수 기자 | 2020-07-08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