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2021 예술인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청년예술인이 지역특산품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예술지원에 선정된 박심준(국악) 씨는 완주에서 생산되는 ‘곶감, 생강, 딸기, 대추, 양파, 마늘, 수박, 배, 토마토’ 완주 9품을 주제로 CM송을 제작했다. 각각의 특산품의 원산지와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작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들어도 친숙하도록 국악 장단과 선율을 이용하여 작곡을 진행했다. 국악기(해금, 장구)와 서양악기(건번, 베이스, 기타, 드럼) 등 적절히 혼합하여 구성진 판소리 창법으로 지역의 특징을 살렸다.완주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CM송 제작을 통해 완주군 9품 특산물을 홍보하고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지역경제 소비 활동을 촉진하고자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완주를 방문하는 사람, 완주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이 완주지역 특산물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상콘텐츠로 제작하여 문화도시 완주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한편 예술인 창작지원으로 제작된 9개의 영상콘텐츠는 온라인 유튜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12-13 18:38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2021 예술인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청년예술인이 지역특산품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청년예술지원에 선정된 박심준(국악) 씨는 완주에서 생산되는 ‘곶감, 생강, 딸기, 대추, 양파, 마늘, 수박, 배, 토마토’ 완주 9품을 주제로 CM송을 제작했다. 각각의 특산품의 원산지와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작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들어도 친숙하도록 국악 장단과 선율을 이용하여 작곡을 진행했다. 국악기(해금, 장구)와 서양악기(건번, 베이스, 기타, 드럼) 등 적절히 혼합하여 구성진 판소리 창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12-13 18:38
전주미나리주 전주시가 대표 특화농산물인 미나리로 미나리빵, 미나리만두, 미나리막걸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한 가운데 미나리를 활용한 캐릭터 개발에 나선다. 전주미나리쌀치아바타 전주미나리만두 시는 오는 2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주미나리 캐릭터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은 최근 전주미나리를 활용한 가공식품이 잇따라 개발됨에 따라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주농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공모내용은 전주미나리를 활용한 캐릭터 창작물(그림)을 제출하면 되며, 응모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캐릭터 원본 파일을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정책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6층)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wnfl892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향후 시는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8일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대상에는 100만 원, 최우수상에는 30만 원, 우수상에는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선정작은 추후 전주미나리 대표 캐릭터로서 가공식품 관련 이모티콘, 굿즈 제작 등 전주미나리 홍보에 활용된다.황권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 대표 지역특화작물 ‘전주미나리’가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농산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캐릭터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미나리는 고려·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재배된 유래 깊은 농산물로 겨우내 물속에서 자란 전주미나리는 줄기가 굵으면서 부드러워 궁중에 진상하였을 정도로 식감이 유별나게 좋고 향도 독특하기에 전주 팔미(八味) 중 하나로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지역 식품기업과 협업을 통해 미나리깜파뉴, 미나리카스테라, 미나리쌀치아바타, 미나리만두, 미나리막걸리 등 전주미나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들을 개발해 꾸준히 판매하고 있으며, 미나리초콜릿 등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1-12-13 18:17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열기 위해 새만금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가 될 지 주목된다.전북도는 10일 탄소중립 시대의 새만금 발전방안 모색과 새만금 중장기 정책 제안 등을 위한 ‘2021년 새만금 정책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책 포럼에는 새만금 정책포럼 남궁근 위원장(前 새만금위원회 위원) 등 포럼위원 13명과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전북도, 국무조정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전 세계적 기조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시대 새만금의 역할과 중장기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이 ‘탄소중립시대의 개막,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윤 위원장은 지난 9월 공포된 ‘탄소중립기본법’과 최근 영국에서 열린 COP26(제26차 유엔기후 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이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의 시급성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서 새만금의 역할을 강조했다.이어 김창기 새만금개발청 신산업전략과장은 새만금 사업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 특히 신산업 발전을 위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등 ‘대한민국의 미래 새만금’에 대한 비전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박재덕 SK E&S Renewables 그룹장은 급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시장과 재생에너지 사업의 특성, RE100 시장 확대 전망 등 시장 변화에 따른 민간 기업의 역할과 상생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마지막으로 양오봉 전북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는 새만금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포럼 위원들은 산업의 경제적‧구조적 변화에 따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으며, 대한민국 신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가진 새만금이 정부의 그린뉴딜 산업 등을 선점하고 민간에서 추진하는 사업 등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주기를 당부했다.전북도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선언과 RE100 선언 등 앞으로의 개발은 환경과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신 부지사는 “새만금에 추진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최첨단 데이터 센터 등 새만금이 친환경 산업과 탄소중립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전문가 정책포럼은 새만금 중장기 과제 논의, 중앙여론 이슈화가 필요한 과제 논의 등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 관광, 투자, 신산업 분야 등 20명의 전문가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책 | 이상호 기자 | 2021-12-10 20:10
서울남산국악당은 올해 2월 '2021 서울남산국악당 주제 공모형 기획대관사업 <남산, WE:路>'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다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코로나로 지친 관객에게는 다시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5개의 전통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하였다.이에 연희집단 The 광대의 <연희땡쑈> 공연을 오는 12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18일(토) 오후 5시에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선보인다. <연희땡쑈>는 지난해 '수림뉴웨이브상'을 수상한 작품 <연희땡쇼>를 연희집단 The 광대 창단 15주년을 맞아 업그레이드 한 작품이다.The 광대의 대표 '안대천'을 캐릭터로 설정하여 진짜 대천, 큰 대천, 작은 대천, 마른 대천, 사자 대천까지 4명+1마리 대천이 등장하는 다인 1역의 신선한 연출로 웃음을 선사한다. The 광대의 대표적인 연희 땅줄놀이, 탈춤 등 우리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만날 수 있는 유쾌한 연희 콘서트로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볼만한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적용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연희집단 The 광대 블로그, 예매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12-07 10:12
전북도는 지난 3일 감사원에서 주관한 ‘2021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6일 밝혔다.전라북도는 감사원이 지난 11월에 발표한 2021년 자체감사활동 평가 4년 연속(2018년~2021년) 광역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국 667개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실시는 ‘2021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감사원에서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국 자체감사기구에서 실시한 감사사항에 대하여 우수 감사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활동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실시한 대회로 올해 4번째이다.위 대회는 총 3단계 심사(예비심사, 전문가심사, 최종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자체감사분야 10개를 선정하고 있다.전북도는 2020년에 실시한 언택트 시대 새로운 감사기법을 적용한 ‘(재)ECO융합섬유연구원 성과감사’ 사례를 응모하여 1단계 예비심사와 2단계 전문가심사를 거쳐 667개 대상기관 중 10위 안(광역자치단체 중 최고득점)에 선정되었고, 최종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재)ECO융합섬유연구원 감사를 개별 문제점 지적 위주의 감사에서 기관 경영개선을 위한 성과감사를 처음으로 시도하여 도내 섬유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코로나19’ 3차 전국 대유행에 따라 연구원에 대한 현장감사 계획을 비대면 감사로 전격 전환하여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 감사를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진철 전라북도 감사관은 “앞으로도 기관 경영개선을 위한 성과감사를 확대・실시하여 전라북도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투명한 감사활동으로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북도는 감사원이 자체감사활동 역량강화를 위하여 실시하는 2021년 감사활동평가에서도 17개 광역시・도 중 4년 연속(2018년부터 2021년까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이와 더불어 자체감사활동분야 유공 공무원에 대하여 감사원 표창을 받는 등 감사역량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07 10:05
전라북도중국사무소(이하 중국사무소)는 상하이 시내 최대 쇼핑몰인 환구항(環球港)에서 지난 3~5일 3일간 전라북도 홍보관과 제품 판매관을 운영했다.2013년 9월에 개업한 상하이 환구항(環球港)은 총면적 48만㎡에 문화, 관광, 비즈니스 등 3대 핵심 기능이 집약된 쇼핑몰이며,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만 명을 상회하고 5개 지하철 노선이 직통으로 연결돼 상하이의 비즈니스 랜드마크로 불린다.이번 전라북도 홍보 및 제품 판매관은 도 관광총괄과, 기업지원과 와의 협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전라북도 관광 홍보는 물론 전라북도 주요 행사인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홍보를 겸했다.아울러 올해 상반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계약을 체결한 부안 강산명주(술)와 익산 네오크레마(음료수)의 수입업체와 전주 고려자연식품(유자차) 수입업체를 초청해 시음회를 통한 현장 판매, 도소매대리상을 모집하는 제품 판매관을 운영했다중국사무소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한지등(燈), 한지풍경, 향기탑 만들기 체험, 즉석 사진 인쇄 등을 SNS(웨이보, 틱톡 계정)을 통해서도 홍보했다.특히, 상하이에 유학 중인 전라북도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북도 알리기에 앞장섰다.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현재 중국은 코로나 제로 정책을 펴고 있어 여러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전북도와 도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06 22:13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 모델로 각광을 받은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이 개장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전주시와 전주 남부시장번영회(회장 하현수)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남부시장 청년몰 및 하늘정원에서 ‘남부시장 청년몰 개장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0년 동안 남부시장 청년몰을 성원해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캠핑장, 정원, 놀이공원, 뉴트로 등 4가지 주제로 된 테마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각종 체험행사, 지역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영화 상영, 포럼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26일에는 ‘청년몰 2.0 새로운 도약, 다시 10년을 기획하다’를 주제로 한 청년몰 포럼이 운영됐다. 포럼에서는 남부시장 청년몰의 지난 역사를 되짚어본 뒤 지속 가능한 청년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27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어쿠스틱·펑크 공연도 열렸다.이번 행사는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와 연계 진행돼 남부시장과 청년몰이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와 오징어게임 등 부대행사도 펼쳐졌으며, 청년몰 상인들의 참여로 진행된 도자기 공예품과 전통매듭(소원팔찌),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체험 행사들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전주 남부시장번영회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남부시장 청년몰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청년상인 모두가 한마음이 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문전성시’ 사업으로 조성된 남부시장 청년몰은 남부시장 2층 빈 공간에 청년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아이템과 인테리어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23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12-04 16:01
전주야~ 간다! 전주야! 가자~ 전주시가 광화문, 을지로, 강남, 이태원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알렸다.시는 3일과 4일 이틀간 외국인들을 비롯해 잠재적 관광객이 많은 서울 곳곳에서 ‘서울에서 만나는 글로벌 전주, 전주가 간다’라는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광화문, 을지로, 강남, 이태원 등 서울 곳곳에 트럭을 배치한 뒤 한복을 입은 진행자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주에 대한 퀴즈를 내고 총 400명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기념품으로는 현재 한옥마을 내 전주식품홍보관 ‘전주맛배기’에서 판매 중인 초콩나무, 소확리복숭아식혜, 도라지 수제 캐러멜, 전주모주 초콜릿, 눈꽃김스낵, 전주비빔면과 함께 전주 한글 티셔츠, 전주 BI로고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등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비짓전주(Visit Jeonju)’ 등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반응이 좋았던 ‘전징어게임 캠페인’과 같이 흥미로운 콘텐츠로 전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1-12-04 15:57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제작한 콩쥐팥쥐도서관 홍보영상이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정책 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에서 홍보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서관정책 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의 시기에 도서관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메타버스 시대에 부합하는 도서관의 미래를 국민과 함께 그려보고자 추진됐다.콩쥐팥쥐도서관 직원들은 콩쥐와 팥쥐 가족을 소재로 신설된 도서관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냈다.특히,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짜내고 소품과 의상을 직접 준비해 출연하는 열정을 보였다.콩쥐팥쥐도서관은 북카페, 어린이 자료실, 민원센터, 만화카페, 미니영화관과 여행자 전문서적이 비치된 디지털자료실, 공부방과 스마트룸 등이 구비돼 혁신도시 최고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공모전에서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도서관이라는 점을 잘 표현해줬다는 평가를 얻었다.콩쥐팥쥐도서관의 홍보영상은 유튜브 https://youtu.be/6 Kj1 yTWzzYg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홍보영상을 통해 전 국민에게 콩쥐팥쥐도서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며 “주민과 함께 성장‧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모전에서는 홍보영상 부문 △최우수상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 △우수상 충청남도교육청 △장려상 임고은, 우수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 서울특별시 강동구, △우수상 서울특별시교육청 종로도서관 △장려상 인천광역시교육청 화도진도서관이 선정됐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03 20:29
한평생 클래식 대중화와 후학 양성에 열정을 불사른 지역의 원로 바이올리니스트 은희천(사진)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6년 만에 독주회를 갖는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역원로 초청 음악회로 기획한 이번 은희천 바이올린 독주회는 오는 12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연지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날 공연에서 그는 수십 년 동안 쌓은 탁월한 기량과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오롯이 담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를 시작으로 생상스, 사라사테, 드보르작,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2015년 이후 6년 만에 그의 독주회 무대를 볼 수 있게 된 관객들에게 풍성한 한 겨울밤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 대학원을 수학한 바이올리니스트 은희천은 1975년 강사 생활을 시작으로 2016년 2월 전주대학교를 정년퇴임할 때까지 40년 동안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클래식 대중화 등에 헌신해왔다. 특히 1975년 전주고전음악감상회를 조직하여 900회가 넘는 클래식 감상회를 이끌었으며 현재에는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클래식 산책'을 매주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은희천 교수는 19회의 바이올린 독주회 및 광주시향, 전주시향, 글로리아 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1996년에는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초청으로 독주회 및 알랙산드라에서 실내악을 연주하였다.또한 1999년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교환교수로 있으면서 Knox Orchestra(녹스 오케스트라)와 협연, 더니든 심포니 악장(시드니 만)과 바이올린 듀오 콘서트,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 20주년 기념으로 뉴질랜드 더니든 카바나 칼리지 초청 연주를 한 바 있으며 2005년 8월에는 서울 음악 춘추 초청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 받은 은희천 교수는 전주시예술상(음악부문, 2003년)과 목정문화상(2005년), 전라북도 예술대상(2019년) 등을 수상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1-12-03 20:27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만경강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낚시 금지 지역 지정에 이어 불법경작물 제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에 착수하는 등 연일 초강수 대응에 나서고 있다.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가하천 만경강 하천구역 내 불법경작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일 삼례읍 하리 15번지 회포대교~삼례교 일원의 불법경작지 4개소 4500㎡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전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대집행에는 재난안전과 직원과 하천감시원 등 20여 명과 굴삭기 3대, 덤프 2대 등이 대거 동원됐다. 완주군은 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경찰서와 소방서, 보건소 등 3개 기관 20여 명과 함께 불법경작지를 원상복구하고 불법경작물을 제거했다.이 지역은 만경강 내 불법경작에 따른 농업 폐기물(폐비닐) 방치, 불법소각, 퇴비와 농약살포 등으로 하천환경과 수질오염 문제가 제기돼온 곳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원상복구 계고와 홍보에도 불구하고 원상복구가 되지 않았다.완주군은 행정대집행 영장 송달과 경작자를 파악하지 못한 곳에 대해 지난달 24일 영장 공시송달을 공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 신천습지가 있는 만경강 장자보~해전보 사이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 고시했으며, 하천 내 환경정화 인력 4명을 올해 2월부터 연말까지 배치해 하천 내 쓰레기를 줍는 등 만경강의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완주군은 그동안 만경강의 수질개선과 하천환경 개선을 위해 낚시금지 지역 지정, 하천 내 환경정화 인력 상시 배치, 유해식물 제거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불법경작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과 강제집행을 통해 불법경작 행위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고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혔다.한편,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의 남서쪽 계곡에서 발원해 전주시와 익산시를 지나 김제시 진봉면과 군산시 회현면 사이에서 서해로 흐르고 있으며, 전북의 젖줄이자 수많은 동식물의 안식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03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