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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 농 · 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가 오는 28일과 29일 양 일 간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무주반딧불 농 · 특산물의 우수성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며 인지도를 높여 판로확대에 나선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다.28일 오전 10시부터(~20:00) 사과, 복숭아, 오미자, 인삼, 청포도, 표고, 양파, 더덕, 벌꿀, 머루, 천마, 옥수수 등 1백여 개 품목(50여 단체 및 업체)의 농 · 특산물에 대한 전시 및 홍보, 판매,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광장 버스킹과 태권도시범(무주태권도시범단) 등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점심시간(12:00~14:00)과 퇴근시간(17:00~19:00)에 맞춘 타임세일과 즉석 착즙(과일) 서비스, SNS 참여 이벤트(참여 시 선물 증정)도 무주반딧불 농 · 특산물 장보기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해줄 예정이다.현장 구매고객과 사전 발급한 쿠폰 소지 고객에게는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와 무주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건강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래식 공연과 어우러진 머루와인시음회도 놓칠 수 없는 체험거리가 될 전망이다.오후 5시부터는 개회식이 개최될 예정으로 즉석 조리 퍼포먼스 등 스페셜 이벤트가 선보인다.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 · 특산물 전시, 홍보, 판매, 시식행사를 비롯한 무주카페도 운영된다.무주군 관계자는 “무풍사과단지 사과나무 체험 행사권, 머루와인, 사과 등 풍성한 경품도 마련되며 현장에서 물품을 구입 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신청접수 부스도 운영한다”라며“28일과 29일 엄선한 농 · 특산물과 최상의 서비스,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이 기다리고 있는 서울광장으로 꼭 나와 보시라”고 전했다.한편, 행사장에는 태권도원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홍보와 사과나무 분양, 귀농·귀촌 상담 부스 등도 마련돼 무주의 이모저모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어업 | 이상호 기자 | 2019-10-27 15:45

전북 혁신도시의 문화향유공간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콩쥐팥쥐도서관이 개관했다.지난 23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최등원 군의회 의장,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등 이전기관장과 도내 도서관계 인사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쥐팥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이서면 농악단, 이서문화의 집 ‘만돌린 공연’,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금관 4중주’ 공연을 비롯해 도서를 기증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상현종합건설(대표 유승옥), 한원개발(대표 박정환, 백민수)과 시공사인 주식회사 아이씨엠(대표 진효근)에 감사패가 수여됐다.완주군의 6번째 공공도서관인 콩쥐팥쥐도서관은 이서면 갈산로에 위치, 총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763㎡ 규모로 건립했다.민원센터와 어린이, 종합, 디지털 자료실, 공부방, 브론즈 홀과 문화강좌실이 배치됐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과학‧여행을 특화돼 유아자료실 내 디지털북 체험공간과 어린이 과학도서가 비치돼 있다. 2층 여행 특화 공간은 미니영화관과 전 세계 여행 도서를 접할 수 있다.지역주민의 워라밸(일과 개인 삶의 균형)을 선도하고, 다양한 인문독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콩쥐팥쥐도서관은 혁신도시내 지식문화의 산실로서 문화와 여가가 있는 행복한 삶을 가꾸는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콩쥐팥쥐도서관 명칭은 주민공모를 통해 정해졌으며, 콩쥐팥쥐 전래동화의 배경마을인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을 부각하면서 지역특색을 반영하고 주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10-27 15:44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친구와 완주 휴(休) 시네마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영화 축제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청정도시 전라북도 완주에서 개최된다.이번 ‘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_완주’는 9개 섹션, 13편의 영화를 2개관 전관에서 21회에 걸쳐 상영하며, 영화와 연계된 2회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먼저, 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나보는 ‘출동! 영화탐험대’ 섹션에서는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더 파이널>,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등 4편의 애니메이션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가족으로 산다는 것’ 섹션에서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가 상영된다. 또한, ‘영화愛 빠지다’ 섹션에서는 <철벽선생>의 스크린 속 로맨스로 잠자고 있는 연애 세포를 깨워보고, ‘하루 한 뼘, 무럭무럭’ 섹션에서는 영화 <아마도 내일은>과 <튼튼이의 모험>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을 만나본다.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영화를 만나보는 ‘짜릿짜릿 액션영화’ 섹션에서는 <리벤져>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주인공을 통해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황금빛 내 인생’ 섹션에서는 <칠곡 가시나들>이 관객을 찾는다.끝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특별전 섹션에서는 <심야식당2>이, 웰메이드 영화를 만나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공동정범>이 관객들과 만나고, ‘컬처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가 예술의 전당 라이브 공연실황으로 스크린에 생생하게 펼쳐진다.영화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더 파이널>의 28일(월)과 29일(화) 오전 10시 상영 후에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모험을 떠나는 나의 모습을 파우치에 그려보는 ‘모험 파우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019 작은영화관 기획전_완주’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한다.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완주 휴(休) 시네마(063-263-9012 / http://wanjumovie.kr)로 하면 된다.한편,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올해 전국의 작은영화관 중 25개의 작은영화관이 공모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었으나, 위탁 운영 중인 36개의 작은영화관이 공모에 신청하지 않아 총 10개 작은영화관에서 ‘확대 기획전’으로 운영하게 됐다.운영 영화관의 숫자가 줄어든 결과, 적게는 22회차에서 많게는 80회차 이상 진행이 가능해져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영화 및 영화제 화제작, 예술의전당 공연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기획전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연예 | 이상호 기자 | 2019-10-24 16:12

세르비아 국회부의장과  유승희 의원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서 각국 주요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에 동참했다.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국제의원연맹 총회에 참석한 칠레 상원의원 등 8명이 이재명 지사의 선처를 탄원하는 영문으로 된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탄원서는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서울 성북구갑)을 통해 대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다.국제의원연맹에 참석한 칠레 상원의원 등 8명의 의원은 영문으로 준비된 탄원서에 서명하고 이재명 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후안 의원과  유승희 의원 탄원서 서명에 동참한 의원은 칠레 Juan Pablo LETELIER 상원의원(남), 짐바브웨 Tsitsi Veronica MUZENDA 상원의원(여), 케냐 Susan KIHIKA 상원의원(여), Naisula LESUUDA 하원의원(여), 콩고민주공화국 Madeleine NIKOMBA SABANGU 상원의원(여), Stephane MIRUHO MUGOROZI 상원의원(남), 나카라구아 Maritza ESPINALES 국회 부의장(여), 세르비아 Gordana COMIC 국회 부의장(여) 등 8명이다. 탄원서 영문으로 된 탄원서는 “이재명 지사는 대한민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고, 훌륭한 도정 능력으로 경기도와 성남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지지와 존경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 정치의 소중한 자산인 이재명 지사가 계속해서 도정을 이끌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실 것”을 대법원에 탄원하는 내용이 주로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 이상호 기자 | 2019-10-21 12:46

완주군이 2019년도 공약이행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을 위촉했다.완주군은 지난 16일 40명의 주민배심원단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 3차에 걸쳐 공약이행 내실화를 위한 주민참여 공약 조정 심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와 협업 추진하는 2019년도 주민배심원제는 성별, 연령별 비례 등을 고려해 1차 ARS 무작위 선발 및 2차 전화면접을 통해 모집된 주민배심원단은 앞으로 민선 7기 2년차 공약이행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과 배심원 역할에 대한 교육 등이 실시되었으며, 오는 30일 심의안건 설명회, 11월 13일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를 통한 주민배심원단의 최종 권고안이 제시될 예정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완주군은 9대 분야 113개 공약에 대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계획을 수립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임기 내 공약사업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의 주민소통 및 공약 내실화를 위한 노력은 금년 한해에만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 자치단체 선정’,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2관왕’ 등 공약관련 외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10-21 12:42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4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앞두고 신청 접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올해 김장에 대해 고민 중인 가정이라면 김치명인이 함께하는 임실군 김장 페스티벌의 참여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 같다.임실군은 김치명인이 함께하는 제4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임실군 성수면에 소재한 임실N양념가공·김치체험장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9월 16일부터 참가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참여했던 가정은 물론 입소문을 타고 신청접수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접수기한을 10여일 앞둔 16일 현재 신청세대가 400여세대를 넘어서 주말 신청은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와 같은 인기는 2016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김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입소문 효과를 탄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김장페스티벌은 지역민은 물론 김장에 대한 부담이 큰 전주, 군산, 익산 등 인근 도시민들의 참여열기가 매우 높아, 큰 호평을 받았다.심 민 군수는 “ 김장페스티벌에 갈수록 기대 이상의 참가자가 몰려 지난해 참여하지 못한 가정도 모두 참여 할 수 있도록 올해는 물량과 기간을 대폭 늘렸다”며 많은 가정과 단체의 참여를 당부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10-21 12:41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직접 쓴 글씨로 논란이 일었던 주논개 생가지 정자 현판과 표지석이 철거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김순홍)는 장영수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장수군 장계면 주논개 생가지 정자의 현판과 이를 설명하는 표지석 철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장수군은 현판철거추진대책위원회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양회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이고 빠른 시일 내에 현판 및 표지석 철거를 선양회와 시민단체와 함께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김순홍 회장은 “논개성역화와 전 전두환 대통령과 연관성이 없고 진정한 주논개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는 현재 현판을 철거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현판과 비석을 철거하고 새롭게 현판을 제작하거나 새로운 명칭으로 현판을 설치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장영수 군수는 “선양회의 올바른 역사관과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향 후 현판과 비석 철거 및 설치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역의 역사바로세우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단아정’은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논개 생가지를 지나 오른편에 위치한 연못의 정자 현판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퇴임 후인 1999년 10월 쓴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와 군민들이 서명 운동을 펼치는 등 철거를 촉구해 왔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10-21 12:37

오는 일요일 (10/20)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 가면 한국무용 ‘정중동’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이 공연은 ‘전통, 창작, 타악’ 3작품으로 구성되는 악·가·무 종합공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한자리에 귀하게 올린 시각과 청각이 즐거운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전통은 ‘승무와 살풀이’, 창작은 ‘봄’, 타악은 ‘판굿과 설장고춤, 소고춤’으로 볼거리 풍성하며, 음악과 놀이의 종합예술로 신나고 경쾌하게 흥을 돋운다. 정중동은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는 뜻으로 멈춰 보이지만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자연, 삶, 우리 춤의 미학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이다. 정중동(靜中動)에는 사람 사는 얘기로 창작을 하고 싶고 우리 악(樂)·가(歌)·무(舞)가 좋아 전통과 타악을 한 무대에 올리고 싶은 연출자 소화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그리하여 전통은 보존하되 발전되어야 하며, 창작되되 한국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중동’을 기획하였다고 한다. 본 공연자 소화는 우리민족의 정신과 정서가 담겨 있고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국무용을 함에 자부심을 느끼며 개인이 만족하는 예술 활동이 아닌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무용인이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본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주말에 작은 여유 한 자락 선사하는 한국무용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갖는 것은 어떨까?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10-19 21:25

달리기로 빈곤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마라톤대회가 전주에서 펼쳐졌다.전주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2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일대에서 ‘2019 전주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했다. 전 세계 아동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마라톤 대회가 전주에서 열린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이번 대회에는 어린이의 손을 잡고 아침 일찍부터 나온 가족 단위 참가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약 4㎞의 미니 마라콘 코스를 함께 달리며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겪는 기아와 질병을 간접 체험하고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아름다운 나눔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대회 참가비는 전액 아동구호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이날 행사는 방송인 하지혜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노래에 맞춰 열심히 준비운동을 하고 출발선으로 이동한 후 출발신호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힘차게 달려요’와 ‘느긋하게 달려요’의 두 그룹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순위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마라톤 코스를 뛰고 걸으면서 구간별로 설치된 △레드로드 존 △말라리아존 △식수 존 △저체온증 존 △영양 존 △프렌즈로드 존 △치어링 존 등을 체험하며 어린이를 위협하는 질병과 식량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도착 지점 행사장에서는 △내가 캠페이너 △종이로 전하는 마음 △컬러링 존 △말라리아와 한판승부 △질병을 물리쳐요 △물을 전해요 △영양분을 되찾아요 △클린 존 △세리모니 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세이브더칠드런 100주년 기념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 특별전시도 마련됐다.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대부분은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 완주에 성공했으며, 이들에게는 간식과 기념 메달, 기념품 등이 전달됐다.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2019년 전주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 문화와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렇게 가족과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아동친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세종·서울·부산·대구에 이어 전주 행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10-18 16:35

이항로 진안 군수가 17일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유권자들에게 홍삼 선물을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다.법원에 따르면 이 군수는 공범 4명과 함께 지난 2017년 설·추석을 앞두고 7만원 상당의 홍삼 제품 210개를 선거구민에게 나눠준 혐의로 기소됐다.이날 대법원은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이 군수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2심에서 일부 무죄를 인정받아 징역 10개월로 감형됐으나,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 무효가 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결국 군수직을 잃게 됐다.전북에서 민선 7기 자치단체장이 직위를 상실한 것은 이 군수가 처음이다. 군수 낙마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공직사회에선 '설마 했는데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군청 공무원들은 군수 낙마 소식을 서로 전하면서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군수 공백으로 진안군이 역점을 두어 추진해 온 마이산, 청정 자연환경, 특산품인 홍삼을 활용한 관광산업, 생태환경 조성, 힐링 도시 추진 등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내년 4월 치러질 재선거와 맞물려 공직기강 해이도 우려된다.이에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직원들에게 "군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각자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를 챙겨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군민들에게 "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평소와 다름없이 협조를 잘해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10-17 14:57

2019 전주문화재야행이 전주한옥마을의 색다른 야간 풍경과 다양한 문화재, 색다른 공연을 함께 즐기기 위한 관람객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지난 12일 한옥마을 일원에서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2019전주문화재야행’의 두 번째 야행을 선보였다.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문화재청이 선정한 문화재활용사업 평가 ‘전국 1위, 최우수 야행’에 선정되고 지난 5월 1차 야행에 총 18만명이 다녀간데 이어 이날도 많은 야행객이 방문하면서 최우수 야행의 위엄을 과시했다. ‘문화재술사의 8(八)야심작(夜心作)’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야행은 △빛의 술사(야경,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이야기 술사(야사,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공연 술사(야설, 밤에 감상하는 공연) △문화재 술사(야로, 밤에 걷는 거리) △그림 술사(야화, 밤에 보는 그림) △음식 술사(야식, 밤에 즐기는 음식) △흥정 술사(야사, 진상품/장시이야기) 등 7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여행객에게 전통공연과 문화재 콘텐츠를 체험했다.또한 올해 전주문화재야행에서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전주대 리빙랩 기반 한문화콘텐츠 커플링 사업단 대학생과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이 협업해 최초로 제작한 전주야행 애플리케이션은 전주야행의 대흥행작인 이야기 술사 10명의 목소리를 녹음해 야행에 오지 못한 친구들 또는 귀가 눈이 되어주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보제공뿐 아니라 취약계층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을 이끌어냈다.앞서 진행했던 전주대 HK+연구단 온다라지역인문학센터⦁파스텔미디어와 홍보팀이 협업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문·활·탄(문화재활용가의 탄생), 유튜버 프로그램은 제2회 만에 2019전주문화재야행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문화유산을 활용한 신개념 관광 콘텐츠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 관계자는 “전주문화재야행은 밤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문화재의 가치와 웅장함, 한국 문화재의 숭고함과 신비로움의 매력을 찾아 올곧이 전달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문화재 활용의 획기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전주한옥마을의 야경과 다양한 문화재, 전주만의 문화경쟁력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10-16 16:17

  국회 파행으로 인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던 전주 특례시가 다음 달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돼 최종 지정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례시 지정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그간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심의가 이뤄지지 않았다.지난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다음 달 여·야 합의에 따라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심사키로 하면서 특례시 지정을 위한 사실상의 마지노선으로 보는 가운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심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주 특례시 지정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년 여 동안 전주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추진해온 전주 특례시 지정은 대한민국 균형발전 실현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포용국가’를 실현시키고 전북발전을 이끌 묘책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전주가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로 지정을 받으면 행정 권한이 확대돼 시민들이 편리해지고, 그간 국가예산 등 정부 지원 과정에서 한 개 몫을 받아온 전북이 두 개 몫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이다.실제로 전주가 특례시가 되면 광주·전남, 대전·충남 사이에서 수십 년 동안 차별받고 낙후돼온 샌드위치 신세를 떨쳐내고, 수도권과의 양극화 문제 등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또한 인구유출과 산업쇠퇴 등 날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방도시를 살리기 위한 도시별 강점을 살린 특단의 도시 지원책이 필요한 만큼 전주특례시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소외된 전북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지만 국회 공전으로 인해 답보상태에 놓여있었다.전주 특례시 지정 여부가 달린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심사는 이르면 국정감사가 끝난 후인 다음 달 진행될 예정으로, 심사를 통과하면 행안위 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는 특례시 지정 요건이 지방도시에 불리한 인구 100만 이상으로 돼 있어 전주 특례시 지정 여부가 불투명하다.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경기도 고양시와 수원시, 용인시, 경남 창원시에 대한 특례시 지정 조항을 삽입한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그간 충분한 정부지원을 받아온 수도권과 경남권만 혜택을 받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입법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경기도 성남시, 충북 청주시 등과 함께 인구 50만 이상이면서 행정수요가 100만인 도시, 인구 50만 이상 도청소재지까지 특례시로 포함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촉구해왔다. 국회차원에서도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각각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힘을 싣기도 했다.나아가 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에 대해 정부 및 국회에 강력히 건의한데 이어 수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관련 전문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전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운동에서는 각계각층의 전주시민과 전북도민, 전주를 찾은 여행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으면서 불과 1개월 만에 전주시 인구수를 훨씬 뛰어넘은 7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 특례시 지정은 광역시 없는 50년 낙후의 설움을 날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전주시민과 전북도민, 미래세대를 위한 크고 단단한 집을 짓는 일과도 같다”면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70만명이 넘는 전주시민과 전북도민, 여행객 등이 힘을 모아준 만큼, 이제는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전주특례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응답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칼럼 | 이상호 기자 | 2019-10-16 11:42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지부장 김완진)는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지원을 받아 10월 10일부터 3일간 완주군청 일대에서 전라북도 내 아동·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전라북도아동·청소년 권리축제 : Go Back’을 진행한다. 놀이프로그램(스포츠신체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전라북도 아동청소년 권리 축제 : Go Back’은 정부의‘포용국가 아동정책’중 아동의 놀 권리를 알리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놀이 기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체험부스 운영,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동 놀 권리 교육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놀이 프로그램,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등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김완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전라북도 아동·청소년권리축제를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놀 권리를 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저희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도민 모두가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해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중부지부는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을 위탁받아 아동복지법 제 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1월 1일 설치되었다. 현재 전주시 완산구, 전주시 덕진구, 완주군, 정읍시, 진안군에 학대받은 아동을 발견하여 전문적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한 보호조치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10-14 09:48

전북에서 한국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를 알리는 데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이선녀 시조시인의 첫 출판기념회가 한글날인 9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렸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완주군 고종시 마실길 문학행사를 주관하는 등 시조 알리기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이선녀 시조시인은 늦깎이로 문단에 데뷔해 첫 시조집 ‘시조 꽃이 피었습니다-사계절 지지 않는 꽃’을 펴냈다. 출판사는 아트네트웍스(주) 심가영, 심가희 대표가 맡았다.이날 출판기념회는 각계의 지인들과 시조 제자들이 모인 가운데 완주문화원 김상곤 원장과 ‘칭찬합시다’ 제안자 김종선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북에서 포크듀엣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덕이와 식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특별출연한 25현 가야금의 대가 김계옥 교수(숙명여대)가 새롭게 편곡한 아리랑을 연주해 자리를 더 빛냈다. 시조는 일제에 의해 말살 위기에 처하기도 했던 아픔이 있는 한국 고유의 정형시이다.이선녀 시인은 척박한 시조 문학의 풍토에서 시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감성 에듀테이너로 알려져 있다.이 작가의 첫 시조집 ‘시조 꽃이 피었습니다-사계절 지지 않는 꽃’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궈낸 소박하면서도 매혹적인 언어와 꾸밈없이 소탈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녀는 시조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정형 미학의 틀 안에서 자신의 삶과 기억들을 수 천여 수의 시조를 담아냈다.‘시조 꽃이 피었습니다-사계절 지지 않는 꽃’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울 엄마, 일상, 동시조 등 7가지 색깔을 토해내며 234수의 시조가 실려 있다.이선녀 시조시인은 “장수 장계면 산골에서 태어나 씨 뿌리고 농사짓는 부모님들의 생명 철학을 공감하고 자연으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통해 오늘 날 시조와의 인연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나만의 인연을 맺었다”고 강조한다.그녀는 “아직은 다듬고 걸어가야 할 길이 멀지만 주어진 일상에 감사하며 끊임없이 시조의 언어와 몸짓으로 항해 하고 싶다”며 더 낳은 시조의 풍경을 위해 시조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힌다. 이선녀 시조시인은 전북 장계 출신으로 2013년 월간한국문학 제21회 낭만시조 공모전 시조부문 ‘찔레꽃 꺾어다가’ 작품으로 당선, 시조작가로 본격 활동하고 같은 해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어 창조문학 신문 신춘문예 수상, 한국문단 낭만시인상을 수상했다. 2014년 (사)녹색문단 녹색시화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한국문단지도협회 문학치료사 교수위원으로도 선정됐다. 1인 지식기업 전문가, 감성에듀테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통일경제TV | 이상호 기자 | 2019-10-14 09:45

정읍시보건소는 지난 10일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정읍우체국 광장에서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의 보호를 위해 모자보건법에 의해 2005년도에 제정됐다.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가을의 중심 10월과 아이가 엄마 배 속에서 자라는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정했다.이날 시보건소는 임산부의 심신 안정과 태교를 위한‘내 아이에게 전해질 엄마 마음 적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산후우울증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한, 8일에는 임산부와 수유부 20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클리닉을 운영하며 임산부 구강검진도 시행했다.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맞춤형 임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엠블럼(배려표시)이 새겨진 가방 고리와 기념품을 제공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임신을 축하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임산부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많은 시민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정읍시보건소 건강재활과 모자보건팀(☏539-6126)으로 하면 된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10-14 09:42

  무주군 안성면 안성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2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안성초등학교 100주년 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기념식과 장학금 전달식, 재학생 학예발표, 주민위안잔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안호영 국회의원과 황인홍 무주군수, 황의탁 도의원,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형주 안성초등학교 교장, 김상용 안성초등학교 동문회장, 안성면사회단체를 비롯한 동문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축하 영상으로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을 보며 100년이라는 세월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가를 새삼 느낀다”라며, “인고의 세월 속에서 대한민국 발전과 고향 무주의 안녕을 위해 동분서주했을 8천 9백여 안성초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안성면의 아들 딸, 안성초의 동문이라는 자긍심으로 무주를 무주답게 일구는데 앞장서 달라”며 “덕유산 정기를 품은 안성초등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국화향기 진하게 풍기는 안성초등학교 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이영수 안성초등학교 100주년 행사 추진위원장은 “우리 후배들이 지나온 100년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며 천 년의 역사를 만드는 큰 꿈을 꾸길 바란다”라며 “오늘의 행사가 원동력이 되길 바라고 전국의 동문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우리 후배들과 학교, 그리고 지역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무주군 안성면 칠연로에 소재해 있는 안성초등학교는 1919년 7월 개교했으며 지난 100년 간 9천 9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안성초등학교 동문들은 “2019년 현재 127명이 재학 중이고 매년 취학아동수가 줄어 1, 2학년은 20명이 되지 않는다고 들었다”라며“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장학금을 조성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안성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한 만큼 마음을 다해서 선배로서 힘이 돼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무주군 안성면 내에는 안성초등학교 외에도 공진초등학교와 덕화초등학교, 진도초등학교, 공정초등학교, 금사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가 개교했었으나 1990년대 이후 안성면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진도초등학교를 시작(1993년)으로 2007년 공진 초등학교까지 5개 학교가 모두 폐교돼 현재는 안성초등학교 1개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10-14 09:42

  임실군 덕치면행복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덕치면 내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과 함께 제5회 ‘7080 소풍가는 길’ 섬진강변 걷기행사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알렸다.덕치면 풍물단의 흥겨운 가락으로 행사시작을 알리고, 건강체조와 문화 해설사의 아름다운 섬진강 이야기가 곁들여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걷기코스는 장산마을 데크에서 출발하여 천담권역 방문자센터 구간으로 약 2km로 약 1시간이 소요됐다.이번 행사는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덕치면 이장단, 덕치면 주민자치위원회, 덕치면 체육회, 덕치면 의용소방대등의 자원봉사가 더해져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거동하기도 어렵고 가을이 이만큼 다가온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나와서 바깥바람을 쐬니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박정규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어릴 적 소풍을 오신 것처럼 기뻐하셔서 보람차고 뿌듯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밝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참희 덕치면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농촌노인들의 삶의 질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찾아가는 행복임실누리단’ 행사를 같이 진행해 한방진료, 치매예방교육, 나만의 디퓨저만들기, 손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10-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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