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관련해 시는 지난 7일 오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으며, 이날 보고회는 유진섭 시장과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농협, 로컬푸드 관계자, 생산자, 유통업체,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푸드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등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특히,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을 제공하는 한편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바른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다.이번 보고회에서는 △푸드플랜 개념 설명 △지역 내 분야별 먹거리 실태조사 △과업 수행 일정 및 민관참여 거버넌스 구축·운영 계획 △푸드플랜 종합계획 및 전략별 실행계획 수립 방안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참석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으로 시는 학교(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계획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매월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와 분야별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농가 교육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이 제대로 반영된 계획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유진섭 시장은 11일 “최적의 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중·소농 위주의 지역 소비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5-11 15:02
정읍시는 29일 지역 상품권인 ‘정향누리 상품권’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11월 본격 유통을 시작한 정향누리 상품권은 시민들과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에 따른 판매액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올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전년 대비 3배 이상인 15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주민에게 판매된 상품권이 실제 소비되어 최종 환전된 비율도 92%에 달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지역 상품권의 꾸준한 판매율 상승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객이 줄고, 매출이 감소해 상권 회복을 기원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현재 정향누리 상품권은 400억원 규모로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하고 있다.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카드형은 지역 내 농·축협에서 농협카드 발급 후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46개 지점 또는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으로 모바일 앱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3,500여 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발행량의 증가로 우려되는 부정 유통에 대해서는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부정 유통 위반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취소 또는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유진섭 시장은 “정향누리 상품권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활기가 넘치고 경쟁력 있는 지역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4-30 15:13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신선 포장, 건강정보 활용 등 100대 핵심 서비스 관련 표준을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정부는 29일 열린 '제3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2025년까지 유망 서비스·생활 서비스·사회안전 서비스 등 3대 분야에서 100대 핵심 서비스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100대 표준화 과제는 혁신 서비스 창출 여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등 표준 제정의 시급성,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화 동향 등을 고려해 산·학·연 전문가 대상 수요 조사와 심층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우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등장하거나 시장이 확대된 물류·유통, 보건·의료, 전시·관광(MICE) 등 유망 서비스 분야에서 45종의 표준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구체적으로 택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신선 물류 정온포장과 재사용가능 순환물류포장 표준', 언제 어디서나 개인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건강정보데이터 상호운용성 표준', 인공지능·서비스플랫폼·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전시컨벤션 서비스 표준'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생활 서비스 분야에서는 근무와 교육 환경의 비대면화, 레저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의 추세를 반영해 스마트워크, 교육, 웰니스(건강+행복) 관련 표준 21종을 개발한다.여기에는 '서비스 로봇의 성능과 안전성 평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교육환경에서 연령대별 사용 안전을 안내하는 '휴먼팩터 가이드라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항바이러스 제품 평가방법 표준화'가 포함된다.사회안전 서비스 분야에선 공공안전, 환경안전, 약자 배려 등 34종의 표준을 개발한다.재난방송 스마트폰 청취 기준, 데이터센터 효율 측정·평가 세부 지표, 어린이·유아 돌봄 서비스 안전관리, 시니어 피트니스 서비스의 안전 요구사항 등이 개발 대상이다.표준 활용과 인증제도 확산,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도 마련했다.탄소중립, 제품안전 등 적용이 시급한 국제표준을 KS표준으로 적극 도입하고 개발 중인 서비스 표준의 현장 실증을 위해 '서비스표준 리빙랩'을 구축한다.100개 서비스 표준 중 물류, 스마트워크 등 유망 서비스 표준을 대상으로 KS 서비스인증과 단체표준 인증을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은퇴한 표준전문가를 기업의 컨설턴트로 지정해 지원하는 '매치업' 사업을 추진해 서비스 표준화를 이끌 현장 인력을 양성한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서비스 표준화 추진 전략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국내 서비스 산업의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4-29 13:48
정읍시 농특산물 온라인 마켓 1번지인 단풍미인쇼핑몰이 5월 가정의 달과 오픈 10주년을 맞아 5월 31일까지 할인행사를 기획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단풍미인 쌀과 한우, 수박 등을 비롯해 각종 가공식품과 발효식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또 행사 기간 중 신규회원가입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5천 포인트 지급한다. 특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명을 추첨해 2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단풍미인쇼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만족 설문 이벤트를 진행하고, 구매고객에게 문자로 URL을 전송하고 설문에 응해준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한 상품은 지역 생산자의 정성으로 만들어졌으며 품질과 포장 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특산품이며,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우체국 안전 배송 서비스로 무료 배송되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상품 주문은 단풍미인쇼핑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고객센터 게시판이나 고객센터 ☏ 063-532-4345, 063-535-4345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온라인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쇼핑몰 내 다양한 상품구성과 마케팅, 입점상품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에 오픈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단풍미인쇼핑몰은 108개 입점 업체의 850여 개의 판매상품이 구성돼 있다.활발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특산물 쇼핑 1번지로 명성을 지키고 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4-29 13:08
전북 고창군이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높을고창몰(www.noblegochang.com)’을 지난 5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높을고창몰’은 수도권 유명 백화점 브랜드쌀 보다도 더 높은 가격으로 인정받고 있는 높을고창 친환경 쌀을 비롯해 지주식 김, 황토구운소금, 고창수박, 프리미엄 멜론, 보리, 잡곡, 땅콩 등 관내 100여개 업체에서 생산·가공하는 고창의 대표 농수축산물을 취급한다.높을고창몰 오프닝 이벤트 기간인 오는 20일까지 각종 프로모션과 할인행사를 연다. 회원가입, 첫구매, 리뷰작성 등에 대해 다양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100원 구매 이벤트, 반값 할인 이벤트 등 우수한 고창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또 ‘고창군이 먹여살릴게’ 프로젝트로 오픈기간 고창 농수축산물 구매고객중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창농산물을 1년간 지급하는 통 큰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고창군은 ‘높을고창몰’ 운영을 준비하면서 고창농산물의 우수성을 부각하게 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고창농수축산물은 프리미엄 제품이면서 착하고, 건강하며, 안전하다는 인식을 최고의 가치로 정하고, 입점자 협의회와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창군은 오는 21일 정식 오픈에 따른 기념식을 연다. 높을고창몰 오픈을 고창군민과 함께 축하하면서 소비자에게는 고창의 우수 농수축산물이 보다 쉽고 편하게 전달될 수 있고, 고창의 농어축산농가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4-07 14:27
우아한 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가 국내 첫 출시된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샴페인(Champagne) 랭스(Reims) 지역의 160년 전통의 샴페인하우스 ‘마리 스튜아트’의 샴페인 3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샴페인 ‘마리 스튜아트’는 스코틀랜드의 여왕인 마리 스튜아트(1542-1587)의 이름에서 따왔다.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르네상스 핵심 인물인 그녀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샴페인 3종 역시 그녀의 이름에 걸맞게 우아하며 신선하고 다양한 풍미를 담아냈다.‘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브뤼(Marie Stuart Cuvee de la Reine Brut)’는 패션 푸르츠 등 달콤한 과일향과 미네랄의 균형감이 뛰어난 샴페인이다. 품종은 최상급 피노 뮈니에 50%, 피노누아 40%, 샤르도네 10%이며, 라이트 하면서 드라이해 식전주로 즐기기 좋다.‘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프리미에 크뤼 브뤼(Marie Stuart Cuvee de la Reine Premier Cru Brut)’는 4개의 프리미에 크뤼 포도원에서 생산된 포도를 블랜딩한 샴페인이다. 반짝이는 연한 금빛의 거품과 자두, 복숭아, 버터향 등 정교하면서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품종은 피노누아 60%, 피노 뮈니에 25%, 샤르도네 15%로 드라이 타입이며, 랍스터 등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여왕의 열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리 스튜아트 빠숑 헨느 브뤼(Marie Stuart Passion d’une Reine Brut)’은 오렌지 꽃과 바닐라 향 등 우아하고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포도원에서 생산한 피노 뮈니에 50%, 피노누아 20%, 샤르도네 30%를 최상의 비율로 블렌딩 하여 만든 프리미엄 샴페인이다. 생선요리뿐만 아니라 고급 육류와도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마리스튜아트 3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샴페인을 맛볼 수 있게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출시하게 됐다”며 “마리 스튜어트는 우아한 샴페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03-25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