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기준 외교부 집계... 최장기수는 미국서 살인으로 33년째 복역
현재 다른 나라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국인이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비례대표, 외교통일위원회, 초선)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해외 교도소에 수감 중인 우리 국민은 52개국, 1017명이다. 2018년 1319명에서 302명 줄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마약이 272명으로 가장 많고 사기 등이 188명, 살인이 130명이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37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 280명, 미국이 112명이다. 한국인 중 해외 최장기수는 지난 1990년 미국에서 살인으로 33년째 수감 중이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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