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구본임의 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본임이 부활절인 오늘 새벽 주님 곁으로 가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린다"고 밝혔다.
구본임은 1년 넘게 비인두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해왔다. 유가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기에 비인두암임을 발견했다. 1년 넘게 치료를 받았는데 잘 안 됐다. 많이 고생을 하다가 떠났다"고 밝혔다.
구본임이 투병한 비인두암은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쪽 귀가 멍멍하고 코피가 나면서 청력이 저하된다. 한쪽의 코막힘이 유난히 심해지며 얼굴이 붓는다.
10만 명당 1명꼴로 생기는 비인두암의 발병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의들은 "유전적 요인이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과 코의 만성적 염증, 불결한 위생환경, 환기 저하, 소금에 절인 고기류와 화학물질 섭취, 흡연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투병 전 구본임은 연극·영화·방송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식객', '맨도롱 또똣', 영화 '늑대소년' 등에서 활약했다. 구본임의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구본임의 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본임이 부활절인 오늘 새벽 주님 곁으로 가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린다"고 밝혔다.
구본임은 1년 넘게 비인두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해왔다. 유가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기에 비인두암임을 발견했다. 1년 넘게 치료를 받았는데 잘 안 됐다. 많이 고생을 하다가 떠났다"고 밝혔다.
구본임이 투병한 비인두암은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쪽 귀가 멍멍하고 코피가 나면서 청력이 저하된다. 한쪽의 코막힘이 유난히 심해지며 얼굴이 붓는다.
10만 명당 1명꼴로 생기는 비인두암의 발병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의들은 "유전적 요인이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과 코의 만성적 염증, 불결한 위생환경, 환기 저하, 소금에 절인 고기류와 화학물질 섭취, 흡연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투병 전 구본임은 연극·영화·방송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식객', '맨도롱 또똣', 영화 '늑대소년' 등에서 활약했다. 구본임의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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