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난 꽃값…충남도 ‘소비 활성화 운동’ 점화
반토막 난 꽃값…충남도 ‘소비 활성화 운동’ 점화
  •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 승인 2021.01.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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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 국화 49%까지 하락…화훼농가 2년 연속 타격
 

 

충남도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졸업식 등으로 꽃 소비가 크게 줄고 가격도 급락하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자 소비활성화 운동에 나섰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중앙) 화훼농가 방문(사진=충남도 제공) 

최근 충남도는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활성화 운동을 본격 시작하고, 양승조 지사는 농가를 찾아 현황을 살피며 대책을 모색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국화와 프리지아 등 현재 도내 생산 꽃의 aT화훼공판장 경매 시세는 지난해보다 20∼5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화 포드 품종의 경우, 코로나19 국내 발생 전인 지난해 1월 둘째 주 1속(묶음·10본) 당 2719원에서 올해 1월 둘째 주 2145원으로 평균가가 21% 떨어졌다.

보라미 품종은 지난해 3504원에서 올해 1901원으로 가격이 절반으로 곤두박질쳤다.

프리지아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쏠레이 품종이 지난해 3437원에서 올해 2112원으로 39%, 옐로우가 2645원에서 1885원으로 29% 하락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서 공공기관이 나서 꽃선물 운동하기 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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