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말미암은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농기계 임대료 80% 인하 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애초 농기계 임대료 인하 기간을 4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였다.
4월부터 현재까지 농기계 임대 건수는 총 2천162건이고, 임대료 인하에 따른 농업인 혜택은 6천900여만원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이 장기화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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