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도로 함몰 사고가 나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부산진구청에 따르면 밤새 일어난 부전동 부산진구청 앞 굴다리 인근 도로 함몰지점에서
1개 차로를 막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50분께 시내버스 기사로부터 도로가 함몰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지름 50㎝ 깊이 20㎝가량 도로가 함몰된 것을 확인하고 밤새 주변 도로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함몰 부분 아래에는 깊이 3m가량 하수도가 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하수도를 덮든 낡은 상부 슬래브 일부가 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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