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생산한 공동브랜드쌀 ‘남원참미’가 수도권 밥상에 오르게 됐다. 시는 그동안 서울지역에서만 유통됐던 ‘남원참미’가 최근 경기 성남, 고양 하나로마트 등 경기 수도권까지 유통망을 개척한 데 이어 인터넷 우체국까지 공급망을 확대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올해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10개 단지 305농가에 347.6ha 전 면적 남원농협RPC와 계약재배를 완료했으며, 전 면적에 우렁이농법을 투입,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GAP 인증도 받았다.특히 시는 볏짚환원 및 토양검정을 통한 비배관리와 벼 생육에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를 적시에 공급하는 등 전 과정을 표준화 해 생산하고 있다.시는 이러한 농법으로 생산된 ‘남원참미’를 올 하반기부터는 남원대표 농산물 브랜드 춘향애인과 연계 통합, ‘춘향애인 남원참미’로 명칭을 변경, 남원대표 쌀로 전국으로 출하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유통시설 현대화를 추진, 포장 직전 단계에서 단백질, 색채선별, 완전립비율 등 자체 품질기준에 따른 최종 품질을 평가, 합격한 고품질 쌀만 출하하고 있다”며 “이러한 남원참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는 앞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20-05-29 15:08
천안문화재단이 천안흥타령춤축제2020을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집에서 가족, 친구,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챌린지 ‘놀면 뭐해 you?’를 진행한다. ‘놀면 뭐해 you?’ 포스터(사진=천안시 제공) ‘놀면 뭐해 you?’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0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축제의 콘셉트인 ‘춤’과 ‘흥’을 재미있게 해석한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공모전이다.천안흥타령춤축제 주제곡에 맞춘 자유 구성 안무 영상을 1분 이내로 촬영해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에 올린 뒤, 참가 지원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지역, 나이, 국적 제한 없이 참여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www.cheonanfestival.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1-900-7395)로 문의하면 된다.우수 작품에는 △방구석 1열상 50만원 △방구석 2열상 30만원 △방구석 3열상 20만원 △댄스 꿈나무상 10만원 △댄스 센스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응원하고, 사회 분위기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문화 갈증 해소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안흥타령춤축제2020은 국제춤대회를 제외한 전국춤경연대회(일반부, 학생부, 흥타령부, 실버부), 거리댄스퍼레이드,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막춤대첩, 프린지 페스티벌, 체험행사에 참가할 팀을 7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27 12:49
전남 보성군은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탈취 제품(차연무)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차연무'는 녹차 추출물을 활용해 고기나 생선의 누린내와 비린내를 잡아주는 식용 탈취제이며, 녹차의 마른잎에서 '무용매 진공추출법'으로 추출해 성분의 활성도가 높다.보성군은 천연 탈취제 뿐만 아니라 차(茶)의 항균 성분을 이용한 마스크 필터 개발에도 성공했다. 군은 해당 제품들이 시장에서 유통 될 수 있도록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제품 출시에도 행정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용역을 수행한 박상규 남부대 교수는 "녹차 추출물은 악취의 주원인인 염기성과 산성의 냄새를 동시에 제거 할 수 있는 안전한 천연 탈취제"라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생성 억제를 비롯해 산패방지 등에서 68.71%의 결과치를 보이며 높은 항산화 기능을 보였다"고 말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을 물에 10배 희석해 5분간 침지한 양고기는 누린내 탈취효과가 뛰어나 전체적인 기호도가 88%이상 상승했다.또 고기의 신선도 지표가 되는 휘발성 염기질소를 비롯해 트리메틸아민, 과산화물가, 산가, 산패도(TBARS)값이 22∼51% 감소하는 등 천연 탈취제가 냄새뿐만 아니라 재료의 신선도 유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마시는 음료를 비롯해 생필품과 식품, 의약품까지 차 연관 산업이 확장되고, 소비처가 확대되어 차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개발된 차 관련 기능성 제품들이 실생활에서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보성군은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항산화, 항염, 항균효과가 탁월한 차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5-26 21:19
비대면 개별여행에 최적의 여행파트너인 ‘미디어 투어’가 지난 20일부터 6월15일까지 2차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개인 방역 5대 핵심수칙과 31개 세부 지침을 바탕으로 비대면 개별관광이 특징인 ‘미디어 투어’ 프로그램이 철저한 감영방지 매뉴얼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미디어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8권역 ‘남도 맛 기행’의 하나로 광주, 목포, 나주, 담양군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써 각 지역 관광지의 역사·문화·인문자원과 정보통신(IT)기술을 융합해 여행자들이 해당 지역의 해설과 수려한 영상이 담긴 태블릿 피시(PC) 등으로 여행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눈앞의 관광을 넘어 시간의 속살에 담긴 스토리와 역사,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스마트 개별관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관광시장에 다시금 발을 내딛는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휴지기 동안 태블릿 피시(PC)의 콘텐츠 고도화 작업이 진행되어 보다 더 풍성한 정보와 편리해진 기능(UI)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고도화 작업에서는 개별여행객을 위한 주변 정보가 추가되어 맛집, 카페, 숙박 등의 카테고리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에 담지 못한 소소한 이야기까지 함께 담아냈다. 광주 양림동 나주 읍성권역 담양 담빛길 목포 근대역사거리 미디어 투어 체험자는 운영 거점에서 골전도 이어폰과 태블릿 피시(PC)를 지급받고 안내받은 코스를 영상과 함께 투어하게 되는데, 6월 15일까지 (매주 수, 목, 금, 토, 일 / 09:00~18:00)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홈페이지(www.mediatour.kr)에서 사전예약 및 여행지 코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해당 사업은 관광객들이 관광지에 몰입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문 스토리작가, 영상 제작자, 문화기획자들이 힘을 모아 5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고 스토리를 발굴하여 영상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관계자들은 비대면 관광이 필요한 시점에서 미디어투어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8권역만의 맛깔나는 지역 스토리와 영상미 넘치는 콘텐츠로 깊이와 감동을 즐길 수 있는 미디어투어의 각 거점 정보는 아래와 같다.■ 총괄문의: ㈜상상오 062-383-6526- 광주 : 양림동 관광안내소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202-69) / T. 062-529-2908- 나주 읍성권역 : 쓸모잇는곳 (나주시 금성길 56) / T. 061-930-3228- 목포 근대역사거리 : 1897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목포시 영산 로 36-5) / T.061-242-0420- 담양 담빛길 : 담양 메뚜기 (담양군 담양읍 객사2길 11-23) / T. 061-383-5539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5-25 12:50
완주군 구이면이 명품 둘레길로 뜨고 있다.구이면 소재지와 술테마박물관, 모악호수마을을 빙 돌아 잇는 산에는 대숲과 소나무 숲길이 있고, 맑은 호수가 내려다보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산자락에 안긴 호수를 바라보며 걷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날아간다.특히나 코로나19 이후 구이호수 둘레길을 찾는 발걸음이 부쩍 늘어났다. 실내 운동 대신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덕분이다.구이호수 둘레길은 계속해서 단장하고 있다.지난해 10월, 구이호수 둘레길 1단계 사업이 완공돼 8.8km 전구간이 개통됐다. 경관교량 81m, 횡단보도교 81m, 연결데크 56m, 수변데크 414m, 야자매트 1,027m, 안내판 60개소, 종합안내판 1개소 등 주민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사업이 완료된 덕분에 둘레길 걷는 것이 한결 편해졌다.완주군은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파고라와 벤치, 전망대, 포토존 등을 확충하는 2단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송이목 구이면장은 “구이호수 둘레길을 찾는 분들이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꾸준히 둘레길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0-05-24 18:52
사진=청주시 청주시가 '2020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을 오는 9월 2∼9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직지코리아페스티벌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알리기 위해 청주시가 격년제로 여는 축제로 올해 주제는 ‘직지, 기억너머 상상’이다.'직지, 기억 너머 상상'을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활자의 나라, 조선', '세계기록유산전 세계&한국', '기록의 미래' 등의 전시행사와 '기록문화의 역사와 미래', '기록문화 청주를 만나다' 등 학술행사가 열린다.또 직지 시민문화포럼, 청주 옛 기록 사진전, 별빛 독서 캠프, 기록의 미래 체험, 직지 야행, 무형문화재 체험,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미디어 쇼, 오페라 직지 갈라 콘서트 등 공연이 이어진다.청주시는 일상의 기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현재의 기록이 미래자원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목표를 가지고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추진하고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이 D-100일을 앞두고 있다"며 "위안과 즐거움 그리고 미래의 기록문화를 엿볼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24 18:23
사계절 중 녹색의 푸르름이 가장 예쁜 5월, 드디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청주 시티투어를 지난 23일 첫 운행했다. 청주시티투어 차량(사진=청주시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한 첫 시티투어는 가족단위, 연인 등 20명이 탑승하여 따스한 햇빛, 맑은 공기를 마시며 기분좋은 드라이브를 시작했다.시티투어 탑승자들은 KTX오송역을 첫 출발하여 충북문화관, 청주향교, 수암골, 성안길, 육거리 시장 등에 하차하여 청주의 숨은 명소를 걷고 체험하며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청주시티투어 모습(사진=청주시 제공) 탑승객 중에 한분은 '서울에 사는데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지루하였는데 오늘 청주 시티투어버스를 타보니 그동안의 답답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상받은 듯 청주라는 도시에 대해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탑승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탑승객 명부작성, 간격두고앉기, 2주사이 해외여행력 있는 사람 탑승 제한 등의 조치를 시티투어 운영기간 동안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청주시티투어는 정기투어 경우, 4개 코스로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하고 수시투어 경우, 관람객들이 관광 테마코스 3개소씩 자율 선택권이 주어져 청주의 숨은 명소를 관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5-24 18: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이후 발이 묶였다가 정부의 '귀국 지원'으로 고국 땅을 밟은 재외국민이 103개국 3만여명으로 집계됐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윤 부대변인에 따르면 정부의 재외국민 귀국 지원은 지난 1월 중국 우한 교민 귀국 지원에서 시작됐다. 이후 아프리카 29개국, 중남이 20개국, 유럽 17개국, 중동 14개국, 아시아태평양 11개국, 아세안 8개국, 북미 2개국, 동북아 2개국 등 총 103개 국가에서 재외국민 3만174명이 귀국했다.정부의 귀국 지원은 중국 우한 재외국민 귀국 사례처럼 군용기를 포함해 정부가 직접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식과 전세기 투입 외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본과 페루의 재외국민들은 2가지 방식을 모두 이용해 귀국했다.정부가 전세기를 임차한 사례는 모두 6차례로, 중국과 일본, 이란, 페루, 이탈리아, 에티오피아에서 1707명이 귀국했다.전세기 투입 외 방식으로는 99개국에서 2만8467명이 한국으로 돌아왔다.이중 국제항공편이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정부는 해당 정부와 교섭을 통해 임시 민간항공을 성사시켜 귀국한 사례는 20개국 1만5802명에 달한다.현지 한국 공관에서 항공권을 확보해 교민들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는 29개국에서 804명이 한국땅을 밟았다.해당 국가에 진단키트와 방역물품을 보내는 임시 항공편과 예외입국을 인정받은 한국 기업인들의 임시 항공편과 연계해서 각각 9개국 2106명, 3개국 537명이 귀국했다고 한다.윤 부대변인은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어디라도 한국인이 있다면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강조했다.정부의 재외국민 지원 과정에서 외국인 지원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정부가 주선해 마련한 임시항공편에 23개국 외국인 439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48개국에서 한국 국민 773명이 외국 정부가 마련한 항공기를 통해 귀국하기도 했다.특히 정부는 일본 국민의 귀국을 돕는 데 적극 협력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주도해 마련한 임시항공편에 일본 국민이 탑승한 사례는 13개국 250명이다. 반대로 일본 정부가 주선한 항공편에는 한국 국민이 13개국 100명이 탑승했다고 한다.윤 부대변인은 정부가 코로나19로 인적 교류가 중단된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예외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2일 기준 외국인 입국제한 제도를 도입한 국가 중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헝가리, 쿠웨이트 등 12개 국가에서 한국 기업인 6742명이 입국을 완료했다고 한다. 다만 나머지 예외입국 허용 국가 명단은 외교상 이유로 밝히진 않았다.베트남에는 지난달 143개 기업 340명이 입국했는데, 이들 기업 중 82%(127개사)가 중소·중견 기업이라고 한다.한국과 중국 간 기업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한중신속통로 제도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지난 1일부터 싱행된 이래 한국 기업인의 중국 입국은 지난 15일 467명에서 22일 1244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윤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3년 간 심혈을 기울였다"며 "해외 출국 국민 보호 강화와 재외동포 지원 확대를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외교의 재외동포 영사국을 실로 승격했다. 역대 정부 최초로 청와대에 재외동포 담당관실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0-05-24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