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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5일 부안군 부안읍 매창공원 일원 및 유튜브 ‘부안축제'에서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 2월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서 5월 한 달간 온택트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날 축제 개막식을 겸한 NEW 별빛마실 야간경관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이날 점등식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 ‘포스댄스컴퍼니’의 개막공연, 지역인사 및 군민 축하 영상 메시지 등으로 진행됐으며 부안의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하는 개막 인사 10명이 별빛마실 야간경관 점등 버튼을 누름으로써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점등식과 함께 매창공원 광장에서는 마실방송국과 마실살롱, 마실소망등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돼 부안예술단체의 예술작품 전시와 부안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 유튜브 ‘부안축제’에서는 13개 읍·면의 마실뽐내기 콘테스트 영상들도 업로드돼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축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재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5월 어린이날은 그동안 외출하지 못해 서운한 감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부안마실축제가 점등식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아이들과 축제장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김종문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축제를 준비했다”며 “관람객 모두가 우리 부안의 마을이야기를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2년 온택트 부안마실축제는 지난 5일 시작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간 매창공원 일원 및 축제 홈페이지 ‘부안마실축제’, 유튜브 ‘부안축제’에서 진행되며 ‘마실, 마음을 잇다’, ‘떴다! 완판요정 할매스’ 등 11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5-08 15:10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그때의 하늘, 지금의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제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한다. 갑오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5월 가정의 달에 열리는 행사에 걸맞게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마당과 프리마켓, 청소년 사생대회·백일장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우수함을 알리는 무형문화재 합동 발표회와 창작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황토현 전국농악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7일 기념제는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구민사 갑오선열 제례와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무명 동학농민군 위령제는 사발통문 작성 행사와 폐정개혁안 낭독, 헌향·헌화, 고유문 낭독, 참석자 헌화 순으로 진행되며, 이름을 알리지 못한 무명 농민군의 영령을 추모할 예정이다.구민사 갑오선열 제례는 조직위원장의 헌촉을 시작으로 독축, 헌주 순으로 진행된다. 제례는 계승사업회 김영진 이사장과 이진우 부이사장이 각각 외집사와 내집사를 맡고, 전국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주영채 회장이 초헌, 우크라이나 출신 이주 남성이 아헌, 김봉승 이사장이 종헌을 맡을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학생들과 농악단 등으로 구성된 511명 시민의 합동 주제공연 ‘봉기’를 시작으로 격문 낭독과 시상식, 주제영상 상영 등이 펼쳐진다.특히,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민중가수 ‘우리나라’와 인기가수 ‘민경훈’, ‘에일리’, ‘홍잠언’의 축하공연으로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기념제를 통해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05-05 12:57

서울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 가 ‘더 드러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진드러머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드럼 경연대회 학생부와 일반부로 진행되는 이번 경연대회의 수상자는 세계적인 드러머들이 출연하는 차기 메인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6월 17일(금)~18일(토) 양일간 노들섬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페스티벌로서, 글로벌 드럼 경연대회 ‘더 드러머’ 참가자 모집으로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글로벌 드럼 경연대회 ‘더 드러머’는 첫 경연대회였던 2017년 138개 팀을 시작으로, 2018년 208팀, 2019년 232팀, 2021년 239팀이 지원하며 ‘서울드럼페스티벌’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5월 2일(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성된 학생 부문과 아마추어와 프로로 구분된 일반 부문 총 5개의 부문으로 진행된다. 학생 및 아마추어 부문은 국내 거주하고 있으며 드럼을 전공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드러머만이 참여가 가능하고 프로 부문은 국내 또는 해외 드럼 전공자 또는 연주 활동 경력이 있는 드러머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드럼 연주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서울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영상 주소 등을 기재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특히 프로 부문 수상자는 내년 서울드럼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경연대회 접수는 오는 20일(금)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더 드러머’와 더불어 매년 세계 최고의 드럼 연주들의 공연을 선보였던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올해에도 막강한 라인업의 드럼 연주자들의 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년 만에 대면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드럼 연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연출로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서울드럼페스티벌은 현장 공연은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5-03 14:52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정서 안정·진로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 추진에 나선다.가족센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정서 안정·진로 취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정서 안정·진로 취업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만 7-18세)의 학업, 교우 관계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 탐색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5월부터 연중 모집과 상담을 병행하며 편안한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사회 적응력 강화를 돕는다.한국어가 서툰 아동·청소년을 위해 필요시에는 상담 통역 지원사가 모국어 상담을 지원하며, 상담 이후에도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사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볼 수 있는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교육 체험프로그램은 이달 21일 <꿈을 찾는 공식!> 특강을 시작으로 6월 진로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7~8월에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장래의 꿈과 진로 목표를 설정하는 명확한 진로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외에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지원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5-03 14:50

무장기포지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 ‘고창 무장기포지(茂長起包址)’가 5월 2일 국가지정 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사적으로 지정된 ‘고창 무장기포지’는 공음면 구암리 590번지 일원 19필지가 해당되며 면적은 7390㎡이다.고창 출신 전봉준 장군 중심의 동학농민군은 음력 1894년 3월 20일(양력 4월 25일) 무장현 동음치면 당산촌(현 공음면 구암리 구수)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전개를 알리는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며 기포했다.19세기 중반 이후 70여 개 지역에서 발생한 군현 단위의 농민봉기가 국지적인 봉기의 한계를 넘어서 전국적인 농민봉기 확대의 출발점이 된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의가 국가문화재(사적) 지정이라는 결과로 인정받았다.무장기포의 역사성과 장소의 진정성은 「수록(隨錄)」, 「고부민요일기」, 「전봉준판결선고서」, 「전봉준공초」, 「취어」, 「오하기문」, 「임하유고」등의 여러 사료를 통해 입증됐다.그간 고창군은 수차례 학술토론회와 전문가 회의, 발굴(시굴) 조사, 고지형 분석, 고지도와 현재 지도의 지명 및 거리분석 자료, 지금까지 조사된 문헌과 구전자료의 일치 등에서 무장기포지의 장소적 진정성을 확보했다.고창군수 권한대행 이주철 부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은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과 부패의 척결,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대규모의 민주항쟁이며, 한국 역사상 최고 최대의 혁명적 사건이었다”라고 밝혔다.이어 “고창 무장기포지의 사적 지정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고창의 위상강화와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써 체계적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05-03 14:49

갯벌체험(2019년 자료) 오는 6~7일 이틀간 10㎞의 해안선과 1200㏊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 아름다운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에서 바지락 축제를 개최한다.  고창군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바지락을 캐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제일 큰 조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며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잡기 등 남녀노소의 흥미를 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청정 갯벌에서 자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하전 바지락을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바지락 칼국수’를 비롯해 ‘회무침’, ‘비빔밥’, ‘전’, ‘해물라면’ 등 다양한 바지락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바지락이 이맘때쯤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을 시기이므로 가족과 함께 ‘고창 바지락 축제’에 오셔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창의 명품 수산물을 즐기며 뜻깊은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5-03 14:47

‘대한민국 판소리 성지’ 전북 고창군이 주말 판소리 버스킹을 마련해 군민과 고창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올해 판소리 버스킹은 신재효 고택과 동리정사에서 고창 국악인들이 다채롭게 꾸미는 공연으로 열린다. 여름철 무더위 기간을 제외하고 주말 오후 2시에 판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으며,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에서 활동하는 (사)동리문화사업회, (사)한국판소리보존회고창지부, (사)한국국악협회고창지부, 국악예술단 고창, 고창국악단 가인, 진채선 선양회가 주관한다.버스킹은 판소리, 창극, 민요, 퓨전 판소리 공연과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고창을 찾은 관람객에게 더없이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고창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전국 단체·동호회·학교 등은 고창판소리박물관(063-560-8061)에 사전 예약하면 판소리 해설과 판소리 한 대목 연창, 판소리 따라 부르기 등 다양한 맞춤형 판소리 공연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고창군 관계자는 “2022 판소리 버스킹과 맞춤형 판소리 체험공연을 통해 우리의 위대한 유산인 판소리가 대중들에게 더욱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고창이 판소리의 성지로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2-05-02 16:00

100주년 어린이날과 부안마실축제를 맞이해 오는 5월 1일부터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에서는 『루손 섬의 보석』 기획전시전을 개최한다. 루손(Lozon) 섬은 7,107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의 북쪽에 위치한 가장 큰 섬으로 이곳에 보석과도 같은 진귀하고 희귀한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다. 보석바구미, 보석하늘소, 에메랄드 공작나비, 보석광풍뎅이, 토파즈노랑나비, 미스틱부전나비 등.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보석과도 같은 곤충들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곳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누에나방의 하나인 카에사르대왕누에나방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기획은 『세계 유용곤충 대도감 시리즈』의 저자인 부안누에타운의 손민우 박사가 2014년에 필리핀 루손 섬의 누에나방 탐사와 함께 보석곤충들을 수집하여 기획전시를 가지게 되었다.유안숙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과장은 1일 “이번 제16회 부안누에타운 전문 기획전은 정말 보석보다도 더 귀한 신비한 곤충들이 100주년 어린이날의 큰 선물이 될 것으로 희망 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2022년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하며, 부안누에타운은 부안뽕 오디의 고장 유유마을(변산면 마포리 434-20)에 위치하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063)580-4334/4082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5-02 15:58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2 문화예술 창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사업은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 2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예술인 임차료 지원은 공고일(25일) 기준 고창군에 주소지를 둔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한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은 고창군 내 창작공간을 보유한 단체면 지원 가능하다.사업 신청은 재단 누리집(http://gctf.or.kr)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재단 관계자는 1일 “지역 현장에서 원하는 문화사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에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고창문화관광재단은 문화공동체와 청년문화 지원사업도 준비해 일상 속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5-02 15:57

전북 고창군이 ‘고창읍성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창읍성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고창의 매력적인 관광명소 34곳을 다니며 스탬프 인증을 받는 여행 프로그램이다.3개의 테마(고창읍성 투어로드,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로드, 고창관광 투어로드)로 구성돼 있다.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선 모바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를 검색해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전북 고창군’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앱에 접속하면 참여자의 현 위치로부터 가장 가까운 투어 대상지가 순차적으로 노출되며, 해당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진동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스탬프가 화면에 떠오르는 방식이다.고창군청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28일 “고창 지역의 명소를 여행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길 바라며 아울러 고창군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고창 관광의 색다른 재미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2-04-29 15:41

고창군과 전북대, 한옥전문기업들이 손잡고 고창군의 한옥르네상스를 주도한다. 기존 한옥 관광산업에 더해 인력양성, 관련기업 유치,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고창형 한옥클러스터’가 시동을 걸었다.지난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한옥전문기업이 ‘한옥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유기상 고창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 남해경 전북대학교한옥인력양성사업단 교수, 김동인 한옥연 대표, 이계순 바움건설대표, 조숭환 ZIN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한옥산업의 산·학·관 원스톱 지원체계가 완성됐다. 전북대학교에서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실습, 체험장 운영을, 한옥기업은 생산과 전시판매를, 고창군은 기업유치와 행정지원을 담당한다.특히 고창군과 한옥관련 기업들은 국내 최초 한옥산업클러스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옥건축은 대표적 노동집약 사업이다. 숙련 기술인력을 비롯해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고, 목재와 황토벽돌 등 한옥자재 생산업체 육성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대학교도 고창캠퍼스에 한옥학과 정규화와 한옥에코뮤지엄을 추진한다. 해외 수출도 확대하면서 고창이 전 세계에 한옥을 알리는 전진기지가 된다.실제 관련업체는 전북대학교와 협업해 알제리, 베트남에 한옥을 수출을 성사시켰고, 상담이 진행 중인 곳만 10여 개국 20여 단지에 이르고 있다.고창군은 읍성과 연계해 이야기가 있는 한옥민속마을을 만든다. 한류스타 비와 공유가 머물고 간 한옥호텔은 반년치 예약이 동날 만큼 인기를 끌고 있고, 바로 옆 동리정사를 재현한 판소리체험관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민속놀이체험장과 한옥게스트하우스 등도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유기상 고창군수는 “한옥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합리적으로 계승·발전시켜 고창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건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북대학교와 한옥연은 오는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수출 한옥 건축물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 | 이세호 기자 | 2022-04-25 14:27

부안군 군정발전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하여 MZ세대(20~30대)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부안군 주니어보드가 지난 22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부안군 주니어보드는 11개 부서 24명의 직원들의 참여로 총 6개 팀으로 운영되며 부안군을 새롭게 이끌어갈 젊은 공직자의 눈높이에서 낡은 관행 및 고정관념 탈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창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특히, 부안군 주니어보드는 공직사회를 막 시작해나가는 5년 이내 신규공무원들로 구성되어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에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부안군은 주니어보드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제안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종택 부안군 부군수는 “부안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한 젊은 직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주니어보드가 부안군 변혁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부안군은 주니어보드의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2-04-25 14:25

부안군은 22일(금)~7월 17일(일)까지 3개월간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주제는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부안」이며, 통일부와 문화재청에서 후원하고 부안군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서 공동 주관․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북한이 공동으로 발굴 조사한 유일한 문화유적인 ‘고려 궁성 개성 만월대’에 관한 것이며, 2007년~2018년까지 12년 동안 8차례에 걸쳐 발굴한 성과와 의미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려의 왕이 살았던 궁궐 만월대에서는 화려한 비색 상감청자를 비롯하여 금속활자, 와전(瓦塼), 질그릇 등 다양한 유물과 궁궐 내 ‘회경전會慶殿’,  ‘경령전景靈殿’ 등 여러 동의 건물터가 발굴되었다. 지난 12년간 발굴 조사된 고려 궁궐터의 모습과 출토유물을 영상자료, 3D복원영상, 원형과 동일하게 만든 3D 복제품 등 디지털 기술로 재현하여 전시함으로써 고려 궁궐 건축물의 일면과 유물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고려 궁성 개성 만월대는 남북 공동 발굴조사를 통해 17,900여 점의 방대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은 고려 전기부터 후기에 이르는 청자로 궁성 사람들의 필수품으로 사용되었다. 그렇다면 만월대에서 사용된 고려청자는 어디에서 만들어진 것일까?  그것은 바로 부안이다.  우리나라에서 고려청자 생산지로 가장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가 전라북도 부안이며, 서해 줄포만 연안에 자리한 보안면 유천리柳川里와 진서면 진서리鎭西里에는 12~14세기경 운영되었던 청자 가마터 77개소가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 사적 제69·70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고려청자와 부안지역 청자가마터에서 발굴된 유물을 비교해 보면 왕과 왕비를 상징하는 용․봉황무늬가 새겨진 다양한 형태의 청자와 함께 국화․모란․구름․학과 같은 화려한 무늬가 상감으로 새겨진 뚜껑과 찻잔, 꽃모양 잔과 잔받침, 향로, 의자, 기와 등 보기 드문 최고급 청자가 공통적으로 확인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금번 전시에서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를 통해 남북을 잇고, 우리 민족 미래의 역사를 이어나가듯이, 고려청자 최고 소비지 개성 만월대와 고려청자 대표 생산지 부안 유천리를 잇는 푸른빛 위대한 문화유산을 만나보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2-04-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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