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교육문화공동체 보성(회장 황지혜)은 지난 27일 보성군청 벽천분수 광장 앞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도의회의원, 보성군의회 의원, 학부모연합회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새길교육문화공동체 보성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생태계 구축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신나게 보성에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평생교육을 위해 설립됐다.이날 행사에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와 인근 시군 화순, 고흥, 광양 등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출발을 축하해줬다.새길 소개를 시작으로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한 내외빈 축사, 댄스동아리 보성고 조이팀의 축하공연, 보성읍의 환경정화를 위해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일인 플로깅 등이 진행됐다. 황지혜 회장은 “새길교육문화공동체 보성의 힘찬 출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보성교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철우 군수는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우리 보성의 미래가 든든하다.”면서 “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고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새길교육문화공동체 보성은 학생 및 지역민의 자주‧자립‧자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발전적인 교육문화 확산 계기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설립되었으며, 약 100여명이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8-30 15:17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장성군의 고품질 농특산물이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장성군은 한가위를 맞아 군의 대표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선별해 추석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 친환경‧GAP인증, 도지사품질인증, 해썹(HACCP), 유기가공인증 등을 획득한 40여 개의 우수품목이 소비자들을 만난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품목은 장성의 대표과일인 ‘사과’다. 사과 재배지의 최남단에 위치한 장성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서해풍의 영향으로 냉해를 입을 일이 없어 품질도 고르다. 4~6만 원 선으로 시세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장성 새싹삼 ‘새싹삼’도 추석 선물로 알맞다. 체질을 고려하거나 복용시간을 따질 일 없이 샐러드 등으로 편안하게 섭취하면 된다.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며 간을 보호한다. 특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육류와 궁합이 좋다. 가격은 1만 3000원에서 3만 원 사이다.조금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다면 ‘구아바’나 ‘새송이버섯’을 추천한다. 아열대작물인 구아바 열매를 이용해 만든 구아바잼과 유기농 구아바잎 차는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긋한 내음을 지녔다. 또, 자연산 송이와 식미가 비슷한 새송이버섯은 비타민C를 비롯해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구아바 제품은 2만 2000원~3만 원, 새송이버섯은 1만 5000원~3만 원이다.고급 선물세트를 고민 중이라면 포도의 여왕 ‘샤인머스캣’이 제격이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캣은 포도와 망고향을 동시에 지닌 데다 당도가 우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급 과일이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되어 암 예방과 피부 미용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가격은 4kg에 7만 원이다.최근 장성군은 추석선물로 준비한 각종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수록한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했다. 장성군 누리집에 링크되어 있는 주소를 클릭하면 간략한 제품 설명과 가격, 판매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오프라인 매장도 연다. 장성군은 25일부터 광주 수완동 농협광주유통센터, 장성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특산물 판매를 시작한다. 9월부터는 장성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기획전도 열 계획이다. 내달 3일 재개장하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에서도 각종 제철과일과 농산물, 편백제품 등을 판매한다.군 관계자는 28일 “추석 선물로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뛰어난 품질의 제품들을 정성스레 선별했다”면서 “올 한가위에는 장성 농특산물과 가공품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8-28 13:35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확 날려줄 도심 속 시원한 축제가 광주에 온다.김대중컨벤션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우리 다시 Together! 걱정을 Beer Brewer(브루어:맥주 양조업자)”라는 주제로 ‘2022 Beer Fest Gwangju(광주 맥주축제)’를 연다.‘2022 광주 맥주축제’를 통해 광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경제불황으로 어렴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맥주축제의 행사성공을 위해 하이트진로, 하이네켄 등 대형 주류업체 3개사, 현완단겸, 진솔, 스타빅 등 푸드업체 16개사, 홍보부스 운영 및 후원 등 15개사, 총 34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하고 지원한다.광주 맥주축제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하이네켄의 하이네켄과 타이거, 트레비어의 수제맥주 나주라거 등 국내외 유명 맥주를 선보인다. 무알콜맥주 하이네켄 0.0도 있어 비음주자라도 축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감성 캠핑 느낌을 담은 글램핑존 운영, 맥주 댐, 비치 펍, 클래식‧빈티지 분위기를 연출한 맥주 오크통 테이블, 맥주 파레트 활용 피크닉존, 음악분수 운영 등 광주 맥주축제만의 특색 있는 행사장을 조성한다.또한 상추튀김, 주먹밥 등 광주 대표음식과 그릴 스테이크, 베이컨 구이, 버팔로윙, 립바베큐, 마라샹궈, 타코야끼 등 맥주와 조화를 이루는 맛있는 안주를 요리하는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특히 DJ 춘자, 그런트제로, 헨돌핀, 아스터&네오, 수라, 문규리, 유미랑, 장소영, 정동하 등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삼바 카니발, DJ 공연, EDM 댄스파티, 감성라이브도 열려 맥주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이 밖에도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광주명소 퀴즈, 지폐빙고 게임, 서핑샷 이벤트, 소리를 질러봐, CGV 영상감상, 원샷 콘테스트, 오매나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2019년 광주 맥주축제 축제기간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세계조경가대회”와 “SPLASH전시회”와 연계하여, 광주를 찾은 국내외 행사 참가자 7000여명을 맥주축제로 초대해 광주의 관광상품과 축제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자 지정, 테이블간 안전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수시 점검 및 안내, 손 소독제 비치, 지속적인 행사장 소독 등 축제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광주 맥주축제를 지역의 신나는 대표 축제로 육성하여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8-28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