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숙련기술자 3명이 2022년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7일 2022년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목칠공예 직종 한국의 전통목공예 김영창 대표 ▲화훼장식 직종 꽃사랑아트 김경자 대표 ▲제과·제빵 직종 슬로우브레드 김종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목칠공예-김영창 명장(사진=대전시 제공) 목칠공예 명장으로 선정된 김영창 대표는 1984년부터 목공예 분야에 뛰어들어 기술을 연마하였으며, 2018년 대전기능경기대회 은메달 획득, 2021년에는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목칠공예 장인이다. 김영창 대표는 또한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목공예 부분 대상 등 우수한 작품으로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였으며, 후학양성,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로 제8호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화훼장식-김경자 명장 (사진=대전시 제공) 화훼장식 명장으로 선정된 김경자 대표는 1999년부터 화훼분야에 종사하기 시작하여, 200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획득, 2021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었다. 화훼장식 관련 디자인등록 9건,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진로체험, 지역화훼업체 컨설팅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화훼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9호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제과제빵-김종호 명장 (사진=대전시 제공) 제과제빵 명장으로 선정된 김종호 대표는 28년 동안 제과·제빵분야에 몸담고 있으며, 2007년 제과기능장을 취득하고, 2016년 대한민국 최초로 베이커리 월드컵 금상을 수상하였다. 기술전수는 물론 국내농수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18건, 특허 4건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제과·제빵에 대한 열정으로 제10호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대전광역시 명장’공모에는 5개 분야 9개 직종에서 9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쳤으며, 대한민국명장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장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3명이 선정됐다. 3명의 대전광역시 명장에게는 명장 인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1인당 연 3백만 원씩 5년간 장려금이 지급된다. 대전시 정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자동화, 인공지능 등이 산업전반에 걸쳐 확산되는 시대에 고유의 기술을 발전시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엄청난 성과이며 기술인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숙련기술인이 존경과 우대를 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2019년 첫해 1명, 2021년 3명, 2022년 3명의 대전광역시 명장을 선정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9-08 14:21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충청권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29일 세종지방자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 (좌측부터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최민호 세종시장,이장우 대전시장)(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행정협의회에서 충청권 공동용역* 1건에 대해 최종 보고를 받고 공통안건 3건에 대해 논의했다.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 회의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공통안건논의에 앞서 진행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 및 설립방안’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정책연구를 통해 제안한 충청권 특별지자체의 관장사무, 조직구성, 재정확보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 4개 시·도지사들은 용역을 통해 도출한 방안을 충청권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내실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공통안건논의에서는 충청권 지역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충청권 특별지자체 설립을 위한 합동추진단 구성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구축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추진 및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세종시에서 제안한 충청권 특별지자체 한시조직 구성에 대해서는 충청권 4개시도가 초광역 협력으로 지역 간 자원을 공유하고 중복사업 투자 방지 등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성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충남도에서는 윤석열 정부 임기 내 국정과제 및 지역별 철도공약 이행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조기 시행하고,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인 충청권 동서축 연결 철도망 구축을 반영을 제안했고, 4개 시도지사가 공동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을 위해서는 시·도민 공감과 합의, 광역의회 간 협조, 지자체 이관사무, 국가 위임사무에 대한 권한 이양 등 지속적인 갈등 해소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4개 시도는 부·울·경이나 대구·경북 사례를 참고 삼아 충청권 실정에 맞는 초광역협력상생경제권 구축의 밑그림을 그려 절차를 밟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행정협의회를 통해 논의한 공통안건 3가지를 향후 충청권 공통사업으로 대응·추진할 예정으로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충청권 거버넌스 구축과 전략산업 발굴·추진, 광역교통망 확대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초광역협력과 메가시티는 지역발전의 대전환과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전략”으로, “충청권 4개 단체장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경제, 교통, 문화, 복지 등을 공유하는 하나의 경제권 ․ 생활권을 형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30 15:54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KBS가요무대’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충북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군청 전경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과 괴산문화원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에서 후원하며 KBS에서 제작하는 이번 가요무대는 4일 2022괴산고추축제의 폐막식과 함께 열린다.오는 9월30일 열리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괴산군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유기농엑스포를 알리고,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김동건의 사회로 태진아, 진성, 현숙, 배일호, 김성환, 최유나, 김혜연, 박상철, 유지나, 안다미, 박혜신, 박군, 신미래, 반가희, 강소리, 류지광, 김의영, 채윤, 이도진, 안성준, 현진우, 이소나, 권민정까지 가수 총 23명이 출연한다.입장료는 없으며 초대권은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수령하면 된다.초대권을 소지하신 분들은 지정석 없이 선착순으로 오후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마스크 착용 및 물 외의 음식 반입은 금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가요무대를 통해 앞으로 개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로 괴산군이 유기농업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고 유기농의 가치 확산과 유기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녹화된 가요무대는 9월 19일 오후 10시 KBS1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30 15:28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 붐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7일간의 동행축제(대한민국 동행세일)’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7일간의 동행축제 모델 사진 포스터(사진=충북도 제공)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정부 부처, 17개 시·도,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된다.충북도는 온라인몰(청풍명월장터, 청원생명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 음성장터) 최대 56% 할인행사, 공공배달앱‘먹깨비’3천원 배달팁 지원, 충청북도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도청점) 최대 30% 할인 특판전 등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하여 자체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지역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7일간의 동행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충북도 제공) 도내 지역별 전통시장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시 사창시장·가경터미널시장, 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 제천시 제천장뜰시장, 영동군 영동전통시장, 증평군 증평장뜰시장, 진천군 진천중앙시장, 음성군 음성시장·무극시장, 단양군 단양구경시장 등 8개 시·군 10개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최대 10% 할인행사, 경품추첨이벤트, 관광지 연계 이벤트,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9월 2일 ~ 3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KTX 오송역 2층 광장에서 충북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지역 특산품, 주력산업 제품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 완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이외에도 11번가·위메프를 통해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고, 가을맞이 생거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 등도 진행된다.이종구 도 경제통상국장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동행세일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소비 붐 조성을 통해 충북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28 13:36
청주시가 총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주당 태교랜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치도(사주당 태교랜드) (사진=청주시 제공)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4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 1369㎡, 연면적 2950㎡ 규모로 조성되는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은 청주 출신인 사주당 이 씨가 집필한 『태교신기』를 지역의 관광개발 사업과 접목해 차별화된 태교 관광 콘텐츠 구축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조감도(사주당 태교랜드) (사진=청주시 제공) 시는 올해 6월 사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건축 실시설계용역과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 후 내년 착공해 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태교건강관, 태교영유아관, 태교체험관, 태교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산모에 좋은 요리법과 태교법 교육, 임산부·영유아 부모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사주당 이씨 관련 자료와 태교 관련 서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태교 관련 전시, 체험, 교육 기능을 갖춘 사주당 태교랜드는 다양한 콘텐츠로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에게 힐링 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초정행궁・치유마을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18 15:00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첫 국제행사이자, ‘힘쎈충남’의 첫 대형 프로젝트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31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페막식 감사패 전달 (사진=충남도 제공) 전 세계인이 모여 축제의 장을 연출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는 머드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머드를 중심으로 한 해양신산업 육성 의지를 안팎에 천명했다.도와 보령시는 15일 박람회장 1게이트 앞 1주차장에서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박람회 폐막식을 개최했다. 페막식 감사패 전달 (사진=충남도 제공) 폐막식의 서막은 초청가수 공연과 한복패션쇼, 주제공연 등이 수놓았다.이어 연 공식행사는 범도민지원협의회 등 6개 기관‧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 부지사 폐회사, 김동일 보령시장 환송사,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타임캡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행사의 대미는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장식했다.이 부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체험형 축제를 넘어 해양신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산업 박람회로 준비했다”라며 “박람회 기간 중 해양 웰니스 컨퍼런스와 환황해 포럼 등 굵직한 국제행사도 개최해 세계 지도자 및 국내외 전문가들과 해양신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머드존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이어 “충남은 저 넓은 서해를 바라보며 더 큰 꿈과 비전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머드의 환경적, 산업적 가치를 높여 화장품, 건축, 생활용기 등 머드 소재산업을 확장하고, 머드를 이용한 테라피,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해양치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람객 피부힐링 머드팩 마사지 체험.(사진=충남도 제공) 이 부지사는 또 “더 나아가 태안의 해안국립공원과 안면도 관광지,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 서천 갯벌과 브라운필드까지 서해의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제휴양 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 서해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고, 환황해 해양경제권을 주도해 나아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해양과 머드의 미래 가치 공유와 머드 및 해양신산업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잡은 이번 머드박람회에는 135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당초 목표(120만 명)를 초과 달성했다.수익 사업도 목표액 57억 5000만 원을 초과한 60억 3000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다른 국제행사의 사업비 대비 수익 평균인 19%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며 “머드박람회는 수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행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박람회는 또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박람회 전시회에는 요르단 등 해외 5개국 84개 기업이 참여하고, 수출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25명이 참가해 5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특산품 홍보관에서는 15개 시군 21개 기업이 참여해 도내 다양한 특산품을 홍보했으며,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키도 했다.이와 함께 해양머드웰니스 컨퍼런스, 축제산업화 세미나, 환황해 포럼 등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해양신산업에 대한 비전과 미래전략을 도출했다.김태흠 지사는 “박람회는 서해바다 노을과 함께 막을 내리지만, 충남이 박람회에서 제시한 머드산업과 해양신산업의 비전, 국제휴양 레저관광벨트의 구상은 이제 시작”이라며 “서해를 힘껏 일궈 충남의 새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17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