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원면 봉황천 시오리길에 식재된 무궁화 꽃이 만개했다.

이곳을 방문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무궁화꽃 풍경을 즐기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제원면은 지난 2020년 주민자치 특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오리길에 무궁화 500여 주를 식재했다.

무궁화는 7월 꽃망울을 터트려 10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줘 사랑 받아왔다.

면 관계자는 15일 “8월 전후 시오리길은 무궁화꽃이 절정을 이뤄 광복절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우리 국화인 무궁화꽃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나라를 위해 힘쓰신 애국지사들의 마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광현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