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전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사업’의 공간조성 및 운영 준비 등 오는 6월 개소에 차질 없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전경 조감도(사진=대전시 제공) 이 사업은 5년간 176억 원(국비 88억 시비 88억)을 투입해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거점으로 조성하여 콘텐츠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첨단 문화기술(CT)과 콘텐츠가 융합된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 6월 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스타트업 80개 육성, 17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콘텐츠 전문 인력 28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전시는 서구 만년동에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을 위한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의 전용건물을 확보하고, 건축 설계용역을 마치고,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센터 공간은 2층에 콘텐츠 창업자를 위한 오픈 스페이스 형태의 네트워킹, 프로젝트 및 세미나 공간과 3~5층은 콘텐츠기업을 위한 입주공간, 6층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으로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서 센터 내에 화상회의 시스템 등 비대면 비즈니즈 지원 환경도 갖춰 해외시장 진출 등 기업의 국내외 비대면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기업의 창업 및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기업 맞춤형 코칭 및 코디네이팅 등 콘텐츠기업 인큐베이팅과 콘텐츠 개발,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등 콘텐츠기업 성장·도약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도 하게 된다. 현재, 지역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입주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89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진행 중인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유니:콘 클럽’에 72개사가 신청하는 등 센터에 대한 많은 기업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지역 콘텐츠산업 도약의 핵심”이라며 “대전글로벌게임센터, 대전VRAR제작지원센터, 대전콘텐츠코리아랩, 대전e스포츠 상설경기장 등과 연계하여 창작-창업-성장 단계별 육성체계를 완성하여 첨단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26 17:37
전북 군산형, 부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됐다.군산은 전기 완성차 생산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전환하고, 부산에서는 BMW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전기차 핵심부품의 기술 국산화가 이뤄진다.두 지역의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3년간 총 6천51억원의 신규 투자와 1천476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제3차 상생형 지역 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명신·에디슨모터스·대창모터스·엠피에스코리아·코스텍 등 5개 기업이 과거 GM 소유였던 유휴 공장과 실직 상태의 숙련노동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전기차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3년간 총 3천528억원을 투자해 1천106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전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인 명신이 지난해 GM 퇴사자 50여명을 포함해 총 187명을 고용했다"며 "올해는 명신(300여명)을 포함해 5개 기업이 총 506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GM 퇴사자 추가 고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양대 노총이 사업 초기부터 협약안 마련, 갈등 중재 등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참여 기업들은 우리사주제, 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등을 통해 안정적 노사관계와 투명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공동 연구개발(R&D), 마케팅, 물류 등 기업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해 동반성장에도 힘쓸 계획이다.부산형 일자리는 코렌스EM이 BMW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기차 구동유닛(Drive Unit)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3년간 총 2천523억원을 투자해 37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원청인 코렌스EM은 협력업체들과 클러스터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원·하청 기술 공유, 국산화 등 기술 상생에 나선다.아울러 참여 기업은 부산의 고교 및 대학과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지역사회공헌기금 적립,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군산형 일자리는 근로자 1인당 평균 연봉이 1년 차 4천만원, 2년 차 4천150만원, 3년 차 4천3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내 100∼229인 제조기업의 평균 연봉(3천400만원)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부산형 일자리의 평균 연봉은 1년 차 때 일반직 4천만원, 연구개발직 6천만원이고 3년 차가 되면 각각 5천만원, 7천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정부는 두 지역의 상생형 일자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군산에는 스마트모빌리티 협업센터 구축,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또한 고용노동부의 공동복지기금 조성 사업을 활용해 참여기업과 하청기업 소속 근로자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 기금은 총 76억원을 출자(기업 20억원)해 조성되며 우리사주 구입비, 생활안정자금, 문화활동 지원 등에 쓰인다.부산에는 부품기술허브센터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기술 자립화와 부품 인증 업무를 지원하며, 연구기관·대학·특성화고와 연계하는 인력 양성도 추진한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이 탄소중립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친환경 전기차로의 산업 전환과 포용적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21-02-25 11:28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서울상공회의소가 2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처음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 됐다.서울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이날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다음달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최 회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추대된 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을 맡은 데 대해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 고초가 있었지만 나름 무거운 중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상의 회장을 이끌어 나가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이야기가 있어야지, 혼자서는 이 일을 해 나가기 어렵다"며 "많은 분과 함께 경영 환경과 대한민국의 앞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온 최태원 회장은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직책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경제계 발전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묻자 "오늘 서울상공회의소에 들어왔는데, 다음에 정식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하면 그때 보자"고 말했다.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제단체 통합론'에 대해서는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얘기 오가는지 모르겠다"고만 말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 패소한 배터리 소송을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이날 박용만 회장과 함께 행사장에 도착한 최태원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단과 커피를 마시며 인사를 나눴다.서울상의는 이날 최 회장 취임과 함께 회장단을 새롭게 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맞춰 정보통신(IT), 스타트업, 금융 등 기업인들이 대거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새로 합류하는 서울상의 부회장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 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이다.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도 재선임됐다.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에게 배턴을 넘기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029530]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004990]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306200] 회장, 이우현 OCI[010060] 부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21-02-23 16:3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완주군의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적극 지원 입장을 공식 피력해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낳았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완주지역 혁신도시에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을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지원’ 건의와 관련, “지역의 수소경제 육성 방향을 잘 잡은 것으로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완주 군민의 최대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의지와 관련해 지원 입장을 공식적으로 피력한 셈이어서, 향후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한 완주군의 행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오영훈 의원(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호영 의원, 신영대 의원,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센터장, 조한승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의 방문을 크게 환영한 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민주당 차기 대선공약(뉴딜) 대표사업에 포함하고, 올 하반기 국토부 예타 대상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박 군수는 “완주군은 수소상용차와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각종 연구개발(R&D) 기관, 수소기업 등과 연계해 수소경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박 군수는 “수소 전문기업과 연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하기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며 “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의 수소상용차 등 수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집적화하고 육성하는 등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거듭 건의했다.송하진 도지사도 이날 “박 군수가 꼭 필요한 건의만 했다. 총리 재직 당시 수소 시범도시를 시작하셨으니 끝을 맺어 달라”는 말로 지원사격에 나섰고, 안호영 의원도 “수소기업 등이 완주군에 집적화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말로 적극 손을 보탰다. 완주군과 수소 시범도시를 추진 중인 전주시의 김승수 시장 역시 지원사격 대열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총리 재임 당시 수소 시범도시 선정 과정 등을 돌아보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까지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피력해 10만 군민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이 대표는 특히 전북과 완주군의 수소경제 육성 방침에 대해 옳은 방향이라고 높이 평가 한 후 지자체와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앞서 이 대표는 국무총리 재임 시절인 2019년 4월에도 현대차 공장 등 완주의 수소경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완주군이 수소경제를 선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완주 수소경제 육성에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박 군수는 이날 또 “사회적경제 1번지인 완주군에 체계적인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해 핵심리더와 현장 활동가, 전문 강사, 종사자 등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전제,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의 완주지역 설립을 건의했다.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적인 증가로 국립 인재양성센터를 설치해 전국적인 성공 모델을 확산해 나갈 필요가 있는 만큼 관련 센터의 완주 유치와 내년도 국비 10억 원 반영이 절실하다는 박 군수의 건의이다.
산업 | 이상호 기자 | 2021-02-22 12:30
충북도가 지역 경제성장의 중심이 되는 지역산업의 미래가치를 재발견하고 산업잠재력을 경쟁력으로 키우고자 11개 시군과 함께‘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그 간 충북도 산업육성 정책은 정부정책에 맞춰 지능형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등을 집중 육성해 왔으나 특정산업과 일부지역에 편중되어 주력산업 외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산업이 소외되어 왔으며 지역발전 불균형이 발생해 왔다.또한,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경제‧기술 등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다각화와 특정산업과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산업구조의 불안정성 해소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이에 충북도는 지난 해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별 유망산업 발굴에 대한 필요성과 육성방향 등에 관한 논의를 시작으로 약 5개월 간 인터뷰, 실무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유망산업 선정작업을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시군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산업별 연계와 차별화 등 전략마련을 위한 연구도 병행하였다.먼저‘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시군 단위 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혁신성장 고도화산업, 미래유망 선도 신산업 등으로 정의했다.이어 객관성, 타당성 확보를 위해 각 시군의 산업환경 분석을 통한 기초 틀을 제시한 후 전략적 수요조사, 정부정책 및 글로벌 산업 트랜드 분석 등 종합검토와 타당성 검증을 거쳐 최종 시군별로 2~5개 맞춤형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선정했다.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청주 이차전지산업, 미래형반도체융합부품산업, 융합바이오기반산업, 미래항공산업, ICT융합산업 충주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첨단기계소재부품산업, 차세대승강기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제천 천연물산업, 미래수송기계첨단부품산업, 레드바이오산업 보은 원물가공식품산업, 무인항공기산업, 첨단형소재부품산업 옥천 스마트기계부품산업, 의료기기산업 영동 일라이트신소재산업, 자연식품산업 증평 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첨단형전기전자부품산업 진천 시스템반도체산업, 가정식간편대체식품산업, 첨단금속소재부품산업, 신재생에너지소재부품산업 괴산 첨단반도체산업, 유기농바이오헬스산업 음성 신에너지산업, 자동차물류산업, 뷰티헬스산업, 지능형부품산업, 소방산업 단양 석회신소재산업, 푸드바이오산업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각 시군에서는 경쟁력강화산업육성을 위한 신규 과제발굴에 적극 힘쓰고 도는 경쟁력강화산업 육성 선도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선, 기술 및 기업지원 등을 위한 산업육성 거점 구축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정부정책 및 공모사업 등을 검토하여 시군에서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은 국비와 연계추진하고 지방비 투자로 인프라 등을 구축‧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기업의 기술‧경영을 기획하고 신시장 진출, 애로사항 해결 등 종합지원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역점추진 할 계획으로 연계사업을 모색하여 구상 중이다.또한,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산업변화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기반 확보를 위해 기 산업거점에 실증, 평가 등 시설‧장비를 확충하고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고도화를 집중적으로 뒷받침하고,,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의 중심이 되는 앵커기업 육성을 위해 시장‧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기술 R&D, 마케팅‧컨설팅, 제품‧환경 개선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충북도는 시군이 주체가 되고 도가 지원하는‘도-시군 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올해를‘경쟁력강화산업 육성 원년의 해’로 삼아 야심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충북도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17일 “새로운 성장을 유인하여 지역 산업구조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지역 간 산업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며 “충북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의 중심축으로 거듭나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19 11:47
세아베스틸 법인·직원 3명 고발..조사방해로는 처음출석불응 현대제철 전현직 임직원 3명엔 과태료 © News1 장수영 당진제철소@현대제철 고철(古鐵) 구매가격을 8년간 담합한 제강사 7곳 중 현대제철을 비롯한 4곳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7곳 중 담합 가담기간, 관련 시장 영향력, 경쟁제한 효과 및 공정위 조사 협조 여부·정도 등을 고려해 현대제철, 야마토코리아홀딩스, 한국철강, 대한제강에 대한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건 현장조사 과정에 자료를 폐기·은닉하고 전산자료를 삭제하는 등 조사방해 행위가 적발된 세아베스틸 직원 3명은 양벌규정에 따라 법인과 함께 검찰에 고발한다.이는 조사방해 행위에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벌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2017년 4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뒤 최초로 조치한 사례다.공정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자재관리팀 부장 임모씨는 공정위의 자료보존 요청에도 현장조사가 개시된 뒤인 2020년 5월14일 다이어리와 업무수첩을 문서 세단기로 파쇄했고, 고철 관련 업무서류도 별도 장소에 숨겼다.세아베스틸 서울 본사 경영기획부문 구매1팀장 강모씨와 팀원 지모씨는 같은 날 전산용역 업체 직원에게 자신들의 업무용 PC를 업데이트하게 해 PC내 저장장치를 포맷, 내부 파일을 확인할 수 없게 했다.정당한 사유 없이 공정위 출석요구에 불응한 현대제철 전·현직 임직원 3명은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과태료 부과가 결정됐다. 이들은 담합 관련 보고를 받거나 모임에 직접 참석해 핵심 조사 대상이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18일 현대제철, 동국제강, 와이케이스틸(야마토코리아홀딩스 분할신설법인), 한국철강, 대한제강, 한국제강, 한국특수형강의 고철 구매 기준가격 담합을 적발해 과징금 총 3000억83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이들 제강사가 2010~2018년 구매팀장 모임과 구매팀 실무자들 간 정보교환을 통해 고철 구매 기준가격 변동 폭과 시기를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제재한 것이다. 일부 제강사는 공정위 조사기간 소명기회가 부족했다며 행정소송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이후 공정위는 추가심의를 거쳐 7개 제강사 중 법 위반 정도가 중대·명백하고, 경쟁질서를 현저히 저해했다고 판단되는 현대제철 등 4곳에 대한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공정위는 담합기간 뒤인 2020년 9월 물적분할이 있던 와이케이스틸의 경우 분할 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중 누구를 고발대상으로 삼을지 추가 심의·의결을 거쳤다.그 결과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는 분할 뒤 실제 고철 구매 업무를 하는 와이케이스틸에, 고발조치는 담합에 직접 가담한 존속법인 야마토코리아홀딩스에 대해 이뤄졌다.공정위는 "앞으로도 시장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담합에 엄중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조사 방해·거부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21-02-17 12:51
“효성이 만든 후드 사려면 공덕역까지 가야 하나요?”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의류 브랜드 ‘G3H10(지쓰리에이치텐)’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최초 공개됐다.G3H10의 브랜드명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키워드 Green, Good, Globe 3개의 G와 Hyosung, Hope, Healthy, Human, How to, Harmony, Home, Healing, Help 10개의 H를 모아 완성된 것이다. 또 브랜드를 담당하는 패션디자인팀이 공덕(Gongdeok)역 3번출구 효성(Hyosung)빌딩 10층에 위치해
산업 | 이광효 기자 | 2021-02-17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