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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제공 전북에서 첫 무소속 3선 군수로 당선된 심민 임실군수에 대한 SNS 응원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심 군수는 전임 군수들이 줄줄이 중도에 낙마하면서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이겨내고,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8기까지 임실 군정을 맡게 되면서 주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임실군은 심 군수가 세 번째로 이끌어 갈 민선 8기의 성공을 기원하고, 격려하는 의미의 SNS 응원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에 발맞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을 통해 ‘민선 8기 임실군을 응원해주세요’라는 게시물을 올려 온라인을 통한 응원 메시지를 받고 있다.이벤트가 개시된 지 4일이 지난 5일 현재 조회 건수만 2200여건을 넘어섰고, 200여개의 댓글이 올라오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민선 8기를 맞은 임실군과 심 민 군수가 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며 변화와 혁신의 임실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벤트 참가는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에 접속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이벤트 참가자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임실군이 직접 개발해 판매 중인 자체브랜드 상품인‘임실아람 매실엑기스와 매력콜라겐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임실군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무겁고 딱딱한 정책홍보 대신 농촌 이야기, 지역의 훈훈한 소식을 전하는‘작지만 큰 걸음 이야기’와 생생한 임실 소식을 전하는‘생생임실통’을 연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달받는 친구 수는 1만 3000여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3000여명에 달하고 있다.올해 새롭게 시작한 카카오톡 채널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군정 소식 등을 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는 임실서포터즈 알리미와 함께 임실의 맛집과 여행지를 소개하는‘임실 맛 자랑, 멋 자랑’콘텐츠를 새로 연재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SNS를 통해 올려준 소중한 응원 글에 힘입어 민선 8기 군정도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SNS 홍보를 더욱 강화해 쌍방향 소통 채널을 넓혀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임실군 SNS 채널의 소식을 받는 방법은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 임실군청을 검색한 뒤 페이스북은 ‘좋아요·팔로잉’, 인스타그램은 ‘팔로우’, 카카오톡은 ‘채널추가’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역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7-05 17:18

<사진은 2021년 참조 자료>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는 야외 음악회에 18과 19일에 이어 오는 26일 3회에 걸쳐 8개 동호회가 출연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문화예술 공연에 목말라 했던 음악 애호가, 가족단위 등 관객들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모처럼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무대는 보컬과 우리민요 기타 등 다양한 장르 형식의 공연이 마련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단비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지난 18일 반디랜드에서 가디록(밴드), AG밴드, 반디오카리나앙상블, 셋두리(밴드) 팀이 공연했다.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러브라인(댄스), AG밴드, 우리민요 얼쑤, 가디록(밴드)팀의 공연이 펼쳐졌다.마지막날인 26일은 소이나루 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소리샘(기타), 셋두리, 우리민요 얼쑤팀, 그리고 함즐벗(밴드) 팀의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이외에도 오는 26일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주관으로 장수누리파크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산골음악회에 무주군 밴드 동호회인 가디록과 셋두리팀이 참여한다.무주군청 문화예술팀 김성옥 팀장은 “무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주옥같은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청량제가 될 것 ”이라며 “초여름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화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6-21 12:27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덕유산 의병 길 체험행사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줘 주는 알토란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8일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주최 · 주관한 이날 체험은 무주지역 청소년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덕유산 의병길 걷기 체험 및 참배 행사다.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부터 행사가 취소되면서 4년 만에 진행됐다. 을사조약 이후 덕유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의병들이 주 활동로를 걸어서 체험함으로써 그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1부 행사는 지남공원에서 발대식에 이어 맹갑상 문화원장의 대회사, 황인홍 군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피가 오늘날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성장한 단초가 마련됐다”라며 “오늘 참석한 덕유산 의병길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의병길을 걸으면서 올바른 역사의식과 호국정신을 배양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날 발대식을 마친 청소년들은 칠연의총에서 칠연계곡 왕복 4km 구간에서 직접 걸으면서 의병길을 체험했다.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일제강점기 때 초연하게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했던 의병들의 함성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라며 “역사 교육체험의 소중한 자리에 참여하게 돼 너무 보람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칠연의총에 도착한 청소년들은 의병들의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의연하게 목숨을 바친 숭고한 뜻을 기리면서 참배 시간도 가졌다.한편, 칠연의총은 구한말에 칠연계곡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의병 150여 명이 잠든 곳으로 1976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6-20 14:40

무주군이 서울에서 열리는 여행 전문박람회에 참가해 무주군의 관광과 특산품을 폭넓게 홍보하는 자리를 가진다. 무주군에 따르면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50개 기관 270부스 규모의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개최된다.‘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대한민국 유일의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여행 전문 박람회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국내 여행의 다양한 관광 콘테츠 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19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자유여행권)’를 주제로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 할인과 여행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관을 비롯한 정책관, 지역관 전시 및 홍보, 여행상품관(트래블 마켓관)을 하는 전시행사와 여행가들의 장터 여행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직접 인쇄해 손수건을 제작하는 ‘내나라 손수건 만들기’ 각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마지막날에는 우수부스 시상식도 있다.이에 무주군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와 무주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무주농특산품(대통령 만찬주로 선정된 무주머루와인)홍보 및 포토존, 축제 참여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반딧불이 유충과 성충을 담은 반딧불이 일생을 전시해 무주군 부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딧불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외에도 무주군만의 차별화된 MZ세대를 겨냥해 내나라박람회, 전주시와 공동제작한 특별 무주영상과 무주이미지로 제작된 공동 포스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무주여행에 관해 안내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 무주군이 자랑하는 향로산자연휴양림 숲속거울집 20% 할인을 반영한 상품을 개발해 박람회 기간 동안 라이브방송도 진행과 부남면 장안마을 삼굿구이 체험을 연계한 무주반딧불축제 여행 패키지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이형재 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전면 해제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여행수요에 맞춰 언제든지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는 무주라는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킬 계획이다”라며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홍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6-16 16:13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제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임실군청 사격팀은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김예지, 이시윤, 황성은, 윤선정 출전)에서 2위 IBK기업은행(1,721점)과 3위 KB국민은행(1,713점)을 누르고 1,726점으로, 종전기록 1,724점을 넘어서는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기를 거머쥐었다.또한 김예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수인 2위 김민정(KB국민은행), 3위 김보미(IBK기업은행)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실군청 사격팀은 지난 4월‘제5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공기권총 단체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대회신기록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공기권총 최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곽민수 감독은“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이달 개최되는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6-15 12:10

임실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략 식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공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13일 군에 따르면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이하 연구소)와 함께 약용작물을 활용한 자체브랜드인‘임실아람’과‘옻땡큐’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 유통망 확대 등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먼저 임실아람 브랜드로 첫 런칭된 제품은 군에서 직접 키운 청매실만으로 만든 매실청을 활용한 스틱과 콜라겐 젤리다.이들 제품은 단맛이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절찬리 판매 중이다.대부분의 매실청은 개봉 후 발효가 진행되고 발효가 더 진행되면 알코올이 생성되는데 임실 매실 제품은 한 포씩 포장돼 알코올 없이 마실 수 있다.요리 베이스로도 활용 가능해 각종 요리와 샐러드 등에 넣어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옻 관련 제품을 모두 통칭하는 브랜드인‘옻땡큐’제품은 옻막걸리와 옻육수(3종), 옻진액 등 세종류다.이 제품들은 지속적으로 재생산하여 판매 중이며, 옻 육수는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판매처도 확대되고 있다.군은 곧 다가올 복날 시즌을 앞두고 박람회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들 제품은 현재 임실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오수휴게소),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마켓, 익산 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진안 농협, 온라인(우체국 쇼핑몰, 소셜커머스 등)에서 판매 중이다.군은 이외에도 전문 유통업체와 협업을 통해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올해에는 지역특화식품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소 부지에‘약용작물 상품화 생산시설’이 증축될 예정으로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생산시설은 HACCP 인증시설로 구축되어 농식품 가공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그동안 OEM으로 생산되던 제품들을 연구소에서 직접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연구소 전문인력을 통해 농가, 단체, 업체 등 먹거리 관련 조직들이 안전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6-14 12:30

임실군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기초자치단체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해 지자체와 업체 등 107개 부스가 참여한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이번 2022년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는‘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축제 관련 지자체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고, 축제박람회 중 사상 최대규모 종합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지역 대표축제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축제 관련 기업과 협회 등이 상호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바이어와 지자체의 1대1 상담회도 진행했다.이에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 및 임실N치즈를 홍보하고 주요 관광지 등을 안내하여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심 민 군수는“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에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임실N치즈축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발돋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임실N치즈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온·오프라인 열리고,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여행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6-09 11:46

임실군의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이달 중순이면 1만 송이 장미가 활짝 핀다.12일 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식재된‘정원 장미 90종 10,000주 개화’가 5월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대한민국 ‘치즈메카’로 불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장미 향이 가득한 오월의 장미가 꽃망울을 맺고 있다.군은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계절 장미원에 영국 장미 90종 1만 주를 조성하여 유럽풍 치즈테마파크 건축물과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구성하였다.덩굴장미 터널, 장미꽃 그늘막 등이 조성된 러블리가든은 장미꽃 속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곳으로 산책로 마지막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또한 테라스가든, 플라워가든 등은 테마파크의 조형물이 각종 초화류들과 어우러져 테마파크 전체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장미원에는 세계적인 육종 회사인 영국‘데이비스 오스틴’으로부터 들여온 여러 종류의 장미를 식재하여 명품 정원으로서 품격을 갖추고 있다.외국의 대표적인 장미 회사는 영국의 데이비드 오스틴, 독일의 코데스와 탄타우, 프랑스의 메이양이 있다.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도입된 장미 품종은 우리나라 계절 특성상 노지에서 봄과 가을에 2회 정도 개화가 가능하다.사계절 장미를 보기 위해서는 5월 말경 만개 이후 전지·전정 작업으로 일정한 수형을 유지하고, 데드헤딩(시든 꽃 제거) 작업을 통해 열매로 가는 양분을 차단하고 꽃봉오리와 가지 생육에 양분 활용이 되도록 한다.군은 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계절 장미원을 2017년부터 준비하여 2021년에 완성하였다.현재 한창 공사 중에 있는 유럽형 장미원 3만 8천여㎡까지 조성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미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5-13 12:31

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허정승(42,전남 목포)씨가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해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지난 7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허 씨는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열창해 총점 492.5점(심사위원 점수 445.50, 청중평가단 47)을 받고,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특히 허 씨는 올 춘향국악대전에 처음으로 출전했음에도, 공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심사위원 전원에게 최고점을 받는 등 극찬을 받았다.목포 출신인 허 씨는 사물놀이로 국악을 접했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12세의 나이로 소리에 입문했다.그동안 안혜란, 김순자, 안숙선 명창 등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허 씨는 국립국악고,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악장으로 왕성한 국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조통달 심사위원장은 허 명창에 대해 “대통령상은 아무나 타는 게 아니다. 더군다나 최고의 명창이 배출되는 남원에서 제대로 된 맛을 낼 줄 아는 명창이 나와야되는데, 오늘 허 명창의 소리가 그러했다”면서 “ 나이는 어려도 공력이 무척 좋았고, 무엇보다 간지가 있다. 또 한 명의 유망한 명창이 탄생했다”고 호평했다.또 유영대 심사위원은 “허 명창의 오늘 소리는 성음도 좋고, 공력이 특히 좋았다”면서 “너름새와 해학도 좋아 아주 가능성 있고, 잠재력 있는 명창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판소리(명창부) ▲대상 허정승(대통령상) ▲최우수상 신정혜(국회의장상) ▲우수상 김대일(전북도지사상) ▲장려상 노은주(남원시장상)◇ 판소리(일반부) ▲대상 이건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박지수(전라북도지사상) ▲우수상 이재현(남원시장상)◇ 무용(일반부) ▲대상 신현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유은미(남원시장상) ▲우수상 허건환(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김한샘(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기악관악(일반부) ▲ 대상 정동민(국무총리상) ▲최우수상 이관규(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조웅희(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나혁주(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기악현악․병창(일반부) ▲대상 박소연(전라북도지사상) ▲최우수상 한승호(남원시의회 의장상) ▲우수상 안지수(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김혜미(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민요(일반부) ▲대상 김준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 박지현(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조은주(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어보원(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춘향국악대전 학생부 부문별 수상자◇ 판소리 학생(고등부) ▲대상 박지민(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 정새하(남원시장상) ▲우수상 박선영(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고예지 김은재 김명서 김선우 김민서(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이현빈 송시암 손예림 장은탁 박서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판소리 학생(중등부) ▲대상 안가인(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오우석(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김규림(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예은 조영종 한지우 진해온 우혜령(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김수아 길다연 김해진 정이안 김상아(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판소리 학생(초등부) ▲대상 김사랑(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한나예(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우수상 노규리(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다은 김가원 이서현 김은율 서예지(춘향제전위원장상) ▲특별상 우은찬 신정인 오재혁 엄민서 이지율(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무용(학생부) ▲대상 김재원(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윤소희(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심현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엄석린 김서영 최은원 최미르 박근형(춘향제전위원장상)◇ 기악관악(학생부) ▲대상 이한음(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김용찬(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이소윤(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김형준 최지윤 류원석 정여원 강창호(춘향제전위원장상)◇ 기악현악․병창(학생부) ▲대상 신동현(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박민형(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최여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한시현 손민주 조은미 정서희 정재은(춘향제전위원장상)◇ 민요(학생부) ▲대상 박규린(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박세인(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김도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김예원 강산 전가영 신지현 박세음(춘향제전위원장상)■대통령상 허정승 씨 인터뷰“첫 출전에 이렇게 대상까지 수상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너무 너무 기쁜 일이지만, 사실 얼떨떨하고 그렇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명창이란 칭호를 얻게 됐는데요. 사실 말이 명창이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이 제게는 또 다른 전환점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공부에 매진, 우리소리를 알리는데 힘쓰고, 특별히 더 공력을 쌓아서, 스승님이신 안숙선 선생님의 발자국을 조금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제 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허정승 명창은 “그 어느 대회보다 수많은 명인 명창을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향국악대전이라는 큰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어릴 적 서편제에 심취해 소리에 입문했던 꿈이 이번 수상으로 더 빛을 발하게 된 만큼 수상을 계기로 올해 말부터는 완창 무대도 더 자주 갖고, 앞으로 더 다양한 무대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올해로 49회를 맞은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명실상부 명인·명창 등용문으로, 올해도 명창자리를 위해 전국의 예비명창들이 문을 두드렸다. 대회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판소리, 민요, 무용, 관악, 기악현악·병창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으로 나뉘어 비대면·판소리 명창부 대면예선과 대면 본선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특히 제49회 판소리 명창부 결선은 청중평가단(20명)들이 평가에 동참, 경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도 했다.

문화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5-09 11:47

2022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미인이 제92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남원시가 주최,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춘향선발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美의 대전으로 춘향제 대표프로그램이다.남원시는 4일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치러진 제92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최성경 양(23, 전북 부안군,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휴학)이 춘향 진으로 뽑혀 대한민국 최고미인으로 등극했다고 4일 밝혔다.또 선에 정가야 양(24, 서울시 서초구, 프랑스 Pauline Roland 고등학교 지구 및 생명과학과 졸업), 미에 김규리 양(24, 서울시 양천구, 성균관대 영어영문 국제통상학과 재학), 정에 진세민 양(21, 서울시 종로구, 이화여대 국제학부 재학), 숙에 이빈 양(23, 광주광역시 남구,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전공 휴학), 현·우정상에 김민지 양(24, 경기도 고양시, 국민대 경영학과 재학)이 각각 뽑혔다.상금은 춘향 진에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ㆍ숙ㆍ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6명의 수상자들은 5일 14시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될 예정으로 이들은 춘향제 기간 펼쳐지는 기념식, 한복패션쇼, 남원농악체험, 춘향그네뛰기 등 행사장 일원을 순회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총 340명이 접수한 가운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으며, 춘향제전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9일·10일 이틀에 걸쳐 1‧2차 예선을 진행한 바 있다.■춘향진 최성경 양 인터뷰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진 제 92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진을 수상하게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 평소 온유함과 책임감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제 길을 걸어왔는데요. 오늘 또 하나의 길이 생긴 만큼 앞으로 당찬 활동으로 남원과 춘향을 알릴 수 있는 춘향 진이 되겠습니다.”미스 춘향 진에 뽑힌 최성경 양은 신문방송학에 재학 중인 만큼, 자신의 전공을 살려 앞으로 남원과 춘향의 이야기를 라디오로 선보여 남원과 춘향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전북 부안출신이라 어렸을 때부터 본 대회를 잘 알고 있었다던 그녀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본 대회에 스스로 지원했다면서, 아버지 생신날에 수상하게 돼 기쁨이 두 배라고 소감을 전했다.아나운서가 꿈이라던 최 양은 이날 ‘돈이 많은 변사또와 사랑만 있는 몽룡 사이에서 어떤 남자를 선택할 것’이냐는 돌발 질문 등에 “신분을 초월한 몽룡과의 사랑은 시대가 변해도 뒤바뀔 수 없다”면서 “첫사랑도 마지막 사랑도 몽룡”이라며 자신의 평소 사랑 철학도 이와 같다고 재치있게 답변했다.이어 최 양은 “시상금 받은 것으로 이번 대회출전에 아낌없이 지원해준 부모님과 친척분들에게 남원음식을 대접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남원을 알리고 싶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방송인으로 남원을 알리고, 춘향홍보대사로 춘향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행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5-08 15:18

진안군이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에 고질적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3~5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 할 수 있는 제도이다.4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 이사벨라주와 지난 3월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갖고, 지난 30일 외국인 근로자 48명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번에 입국을 추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입국 당일 보건소 협조로 관내 격리시설에서 PCR검사 후 하루 격리를 거쳐 음성을 통보를 받게 되면 미리 근로자 수요조사에 응한 농가 21개소에 배치하게 된다.군은 근로자의 농가 배치에 앞서 근로조건, 산재보험 가입요령, 인권침해 방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의‘농가(고용주)교육’등을 선행하고, 안전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한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추가로 결혼 이민자 가족 추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도 추진한다.이는 베트남을 통해 추진하게 되며, 이들이 입국할 경우 상반기 진안군 해외 입국 계절 근로자는 100여명에 이르게 돼 관내 부족한 일손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업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5-05 12:34

 임실군이 5일부터 7일까지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제37회 의견문화제’를 오수 의견공원에서 개최한다.의견문화제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며 일상으로의 회복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37회 의견문화제는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멋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반려동물 패션쇼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토크쇼,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가수 길건, 량현량하, 하리수, 안혜경, 서동주, 현진영이 반려동물과 함께 런웨이를 보여준다.개막 축하공연에는 육중완밴드, 길구봉구, 영기, 김의영, 메이져스, 박진도 등이 출연하여 의견문화제를 축하해 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개통령이라고 불리는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를 초청하여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또한 20여 개의 반려동물 산업용품 업체가 입점하여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반려동물 놀이 프로그램과 무료로 미용과 건강검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축제를 준비한 의견문화제전위원회 박세근 위원장은“3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의견문화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영구 문화체육과장은“예전 행사와 다르게 올해는 특별히 반려동물 패션쇼, 반려동물 토크쇼,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등을 준비했다”며“의견문화제가 반려동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한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로‘의견’의 범위를 넘어서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해나가고 있다.또한 군은 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전국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 중이고 반려동물문화센터, 체험장, 교육장, 놀이터를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진행 중이며, 반려동물 다목적 공원,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성지,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여행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5-05 12:33

임실군의 대표적인 사업인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에 이어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 등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군은 옥정호 전경을 하늘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3일 마련했다.옥정호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세부 계획에 따르면 케이블카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운암교에서 나래산 정상까지 840m 구간에 설치된다.또한 모노레일은 붕어섬 인근 요산공원에서 국사봉 전망대까지 800m 구간에 설치, 관광객들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2단계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나래산 정상에서 붕어섬까지 약 3km에 달하는 구간에 케이블카를 추가 설치하고, 모노레일도 750m를 연장하여 섬진강 르네상스 사업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총사업비는 1,065억원(1차 355억원, 2차 710억원)이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민간사업 형식으로 투자 의사를 임실군에 제안, 대기업 연계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현재 옥정호는 붕어섬을 중심으로 한 출렁다리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시범 개통을 앞두고 있다.붕어섬 방문객을 위한 600여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과 요산공원 광장 조성사업 등도 6월 중순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다.특히 옥정호 출렁다리가 완성되면 붕어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입구가 마련된다.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신비의 섬 붕어섬이 생태공원 조성에 맞춰 화려한 모습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벌써부터 도심에서 심신의 피로를 느낀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옥정호를 찾는 방문객들은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오는 옥정호의 맑은 물과 붕어섬의 아름다운 풍경만으로도 흠뻑 매료되어 감탄과 탄성을 자아냈다.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임실군 관광의 백 년을 이끌고 옥정호의 백미를 수놓을 신의 한 수를 계획 중이다.또한 군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 이외에도 옥정호 생태탐방로 조성과 무장애나눔길 조성, 옥정호 생태숲 조성, 자라섬 연계관광 자원개발사업 등 국가 예산 신규사업 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칠 각오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5-04 10:17

진안군 연장리 꽃잔디 동산이 3일 화려한 꽃 양탄자로 물들었다.진안읍 원연장마을 인근에 위치한 원연장 꽃잔디 동산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상춘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볼거리로 유명하다.16만 5000제곱미터에 이르는 산 하나를 빼곡하게 채운 꽃잔디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산 위에 서면 더없이 황홀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더불어 곳곳에는 튤립, 철쭉들도 함께 자리를 잡고 있어 꽃길을 걸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올해부터는 꽃동산 곳곳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전기차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지가 넓고, 산길이라 오르기 어려운 관광객들도 이를 통해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또한 꽃동산 구석구석에는 포토존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들은 봄날의 멋진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올해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축제를 열지는 않지만 5월 8일까지 관광객들에게 꽃잔디 동산을 개방할 예정이다. 원연장 꽃잔디 동산 관계자는 “꽃동산을 개방하지만 완전히 코로나 19가 끝나지 않은 상태니 방역 수칙을 지키며 관람해줄 것”을 당부하며 “드넓게 펼쳐진 꽃들의 향연 속에서 봄을 느껴보는 장소가 되도록 방역 및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광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5-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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