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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한옥마을의 여름밤 콘서트 ≪메이드 오브 트리≫가 지난 20일, 진관사 함월당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복합문화공간 ‘일루와유 달보루’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공연은 태풍의 영향으로 진관사 함월당으로 옮겨 진행됐다. 불가피하게 변경된 조건에서도 ≪메이드 오브 트리≫는 ‘달을 품은 곳’이라는 함월당을 배경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품을 수 있었다. 산과 나무의 잔향에 둘러싸여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한 여름밤 콘서트 ≪메이드 오브 트리≫는 가장 한국적인 장소인 한옥에서 우리 음악인 국악과 포크, 재즈 음악 등을 선보이는 한옥 콘서트 프로젝트다. 지난 20일 첫 회를 맞이한 ≪메이드 오브 트리≫는 ㈜옐로밤이 기획하였으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빠른 매진을 기록했다.태풍으로 인한 진관사로의 뜻밖의 장소 변경은, 평소에 접하기 드문 나무의 잔향, 소리의 울림, 날씨의 변화 등을 느낄 수 있어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는 ㈜옐로밤이 작위적인 연출을 걷어내고 공간의 아름다움과 음악의 에너지를 담아내 뮤지션들의 라이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20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는 ≪메이드 오브 트리≫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이희문 프로젝트 날’과 ‘권나무’였다.경기소리꾼이자 새로운 문화 아이콘인 이희문은, 한국 예술계의 변방에 놓인 전통성악을 공연의 중심으로 끌어와 자신만의 소리로 관객에게 노래를 듣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희문 컴퍼니의 2019년 신작 '이희문프로젝트 날[陧]'을 선보였다.한국 모던포크 음악의 현재를 보여주는 ‘권나무’는 2014년 <EBS 스페이스 공감>의 헬로루키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한 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1월 1일 발매한 3집[새로운 날]을 비롯하여 여전히 단단한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어 ≪메이드 오브 트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동기간에 일루와유 달보루 지하 갤러리에서 펼쳐진 전시인 아크릴 문인화의 창시자 <남리(南里) 최영조展> 또한 은평한옥마을을 찾아와야 하는 이유가 됐다.다음 ≪메이드 오브 트리≫는 은평한옥마을의 복합문화공간 ‘일루와유 달보루’에서 열린다. 9월 7일 이루어지며 탱고 밴드 ‘살롱 드 오수경’과 피리, 생황, 양금 연주자 ‘박지하’가 출연한다. 한옥 마당을 무대로 하여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일루와유 달보루의 조진근 관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에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과 협조해주신 진관사 스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디에도 없던 한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메이드 오브 트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옐로밤 공식 SNS 채널(www.instagram.com/yellow__bomb) 또는 담당자(010-4405-16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7-26 17:24

무주군은 오는 27일(19:30~) 구천동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COOL한 밤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무주문화원이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것으로 무주반디예술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풍물과 물난타, 색소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휴가철 무주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준비한 특별한 무대”라며 “예술단 공연으로 배가 될 무주구천동의 매력을 흠뻑 느껴보시라”고 전했다.한편, 무주반디예술단은 설천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풍물과 난타, 색소폰 등 여러 동아리들이 연합한 순수 아마추어 예술단으로 2016년 7월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지역과 주민, 관광객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왔다.무주반디예술단원들은 “아마추어들이지만 우리 고장을 찾아와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열정과 감사가 듬뿍 담긴 음악회에 많이들 오셔서 힐링하고 가시라”고 전했다. (문의 무주문화원 063-324-1300)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7-25 09:36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다음달 8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광산아트플러스시리즈 18번째 전시로 김병균 작가의 <관조-木(목) 전>을 개최한다.예부터 마을을 지켜왔던 수호신이자 마을공동체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당산나무가 이번 전시의 주제.김 작가는, 관객들이 이번 전시에서 감나무·느티나무·버드나무·은행나무 등으로 된 당산나무를 관조하며,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네 삶의 공동체성에 대해 생각하고, 회복하는 활동에 나서면 좋겠다고 말한다.대표 전시 작품은 ‘동구밖 당산나무 19’ 연작. 김 작가는 전통산수화의 수묵과 여백을 바탕으로, 빛에 잘 견디는 안료를 혼합채색해 당산나무의 깊은 푸르름과 영험한 신비를 동시에 표현해내고 있다. 동구밖당산나무19-11_73×50_한지에수묵혼합채색_2019김병균작 전시 관람료는 무료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안내는 소촌아트팩토리(960-3686)에서 한다.김 작가는 전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특선 3회 등 55회 공모전에 입상했다. 개인전 6회를 비롯, ‘무등-작가의 시선전’ 등 220여회의 단체․초대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남도수묵화협회, 예맥회 회원이고, 광주미협 이사로 활동 중이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7-24 17:09

사진=연합뉴스  황병승 시인(49)이 사망했다. 향년 49세.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24일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립주택에 혼자 살고 있던 그는 부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 씨가 발견된 시점이 사망한 지 보름쯤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황 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25일 사인을 밝힌다는 계획이다.고(故) 황병승 시인은 서울예대와 추계예대를 졸업하고 명지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3년 `파라21`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온 그는 2005년 첫 시집 `여장남자 시코쿠`에서 "질서 바깥에 존재하는 인간 캐릭터를 회화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시인이 남긴 시집은 총 세 권이며 `여장남자 시코쿠` 외에 `트랙과 들판의 별` , `육체쇼와 전집` 등이 있다. 생전에 고인은 박인환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황 시인은 지난 2016년 성추행 파문에 휘말린 바 있다. 서울예대 강사 시절 제자들에게 접근해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이 대학 캠퍼스에 대자보로 붙으며 논란이 거세졌으며, 이후 은거에 가까울 만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황병승 시인의 빈소는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된다. 25일 오후 1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된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7-24 16:51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알렉산더 뒤마 피스의 소설 ‘동백꽃 아가씨’를 바탕으로 한 ‘라 트라비아타’는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며 전 세계에서도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다. 현대인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그려냈다.‘라 트라비아타’는 지난해 한국 오페라 70주년 기념작으로 한국과 러시아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서울 오페라 앙상블의 예술감독인 연출가 장수동을 주축으로 비올레타에 정꽃님, 알프레도에 박기천 등 한국 최상급 출연진과 스텝이 함께해 원작에 충실한 무대 배경과 음악으로 강렬한 앙상블을 이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객과 공감하는 공연을 위해 자막으로 가사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이다.정읍시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한편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8월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 클래식 KOREA’가 공연될 예정이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7-23 13:15

  사진=홍케이피알  올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바캉스 준비가 한창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수영복의 경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롯데백화점 수영복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4% 늘어났다.이는 빨라진 바캉스 준비에 최신 스타일의 수영복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패션업계에서 제안하는 올 휴가철 패션 트렌드는 복고풍의 ‘레트로 스타일’이다. 몇 년간 열풍을 일으키던 래시가드의 인기가 주춤해지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선호됐던 원피스 수영복에 네온·파스텔톤 컬러에 복고적 디테일이 적용된 스타일이 대세다.최근 G마켓이 밝힌 6월 한 달간 수영복 카테고리별 판매 신장률에서 래시가드는 전년 대비 11% 정도 증가했으나 비키니·모노키니(원피스) 수영복은 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상을 벗어난 휴양지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보완해주고, 장점은 한껏 강조해주는 수영복을 고르면 연예인 못지않게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 컬러별로 체형을 커버해 줄 다양한 수영복 아이템을 살펴보자.도드라진 뱃살을 감추고 싶다면 허리선이 높게 올라온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브라톱으로 구성된 레트로 비키니 스타일. 또는 배 부분에 주름이 잡히거나 시선 분산을 위해 어깨 부분이 강조된 스타일의 수영복을 선택한다면 아랫배를 커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통자 허리가 고민된다면 허리 부분이나 등 부분의 깊은 커팅이 들어간 모노키니 스타일을 선택해보자. 깊이 커팅 된 디자인이 체형을 커버하고 여성미를 돋보이게 해 준다.굵은 허리가 고민이라면 배꼽까지 내려오는 민소매 상의에 비키니형 하의가 한 벌로 된 탱키니 스타일을 선택해보자. 탱키니 룩은 굵은 허리를 커버해주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허벅지를 감추고 싶다면 치마 형태로 된 비키니 스타일, 넓은 어깨가 고민된다면 홀터넥 스타일, 빈약한 가슴이 고민이라면 프릴이 있는 스타일을 선택해 고민되는 체형을 커버할 수 있다.다양한 스타일의 수영복으로도 커버되기 어려운 체형은 어쩌면 지금이 다이어트 적기일 수 있다.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체형 관리나 비만 시술 등으로 콤플렉스를 해소해보자.최근에는 비만치료를 위한 지방흡입술 외에도 절개나 별도의 마취 없이 진행하는 비만 시술들이 있다. 몸에도 얼굴처럼 지방분해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나 지방세포만을 냉각시켜 1회의 시술로도 지방 세포수를 감소시키는 시술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시술의 경우 운동보다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술 후에도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유지를 해줘야 지방이 재축적되지 않고 요요현상도 나타나지 않는다.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체형 고민을 상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근래 환자들이 선호하는 다이어트 시술은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방법”이라며 “최근에는 예전보다 성능이 뛰어난 비만 기기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시술도 사후 관리가 중요하므로 시술만 너무 맹신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7-22 17:02

사진=AP연합뉴스 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에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21일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이 맡은 ‘길가메시’ 역은 ‘이터널스’의 주연진 10명 중 한 명으로, 마동석은 한국계 배우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의 주연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마동석은 그간 독보적이고 리얼한 연기력과 파워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통할 캐릭터와 매력을 선보여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이터널스’는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등이 출연 확정을 지었으며, '더 라이더'의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앞서 영화 ‘부산행’, ‘범죄도시’, ‘성난황소’, ‘악인전’ 등으로 아시아는 물론 칸 영화제와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알렸던 마동석이 ‘이터널스’로 마블 스튜디오에 합류하면서 그의 행보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 | 전선화 기자 | 2019-07-21 16:20

정읍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운데 정읍시가 등재 의의와 앞으로의 관리와 활용 방안 등을 밝혔다.유진섭 시장은 10일 무성서원 강당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무성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와 앞으로의 보존·활용 계획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7. 6. ~ 7. 7.)에 참관, 9일 새벽 귀국했다.현지 감동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상기된 표정으로 언론인과의 간담회에 나서 “지난 2011년부터 8년간 노력해왔던 무성서원 세계유산 등재의 꿈이 11만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무성서원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또 “정읍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경사이며 한국을 넘어 세계 인류가 함께 공유하고 보존해야 할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그동안 시민들과 무성서원 관계자, 언론, 학계 등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 생각 한다” 며 “‘2019~2020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정읍이 더 새롭고 더 크게 알려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 고 당부했다. 무성서원을 비롯한 한국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의 가치를 소개하고 전북도와 논산, 경주, 안동, 장성 등 관련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통합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도 밝혔다. 무성서원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온전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 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임을 전했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와 역사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현재 계획 중인 ‘무성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선비문화수련원은 호남 선비정신과 풍류 문화를 배우고 계승·발전시켜 나갈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선비문화 체험과 한옥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체험객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꾀한다는 취지다.유 시장은 “유네스코의 등재 기준을 준수하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서원의 본래 모습과 가치를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인지도와 활용도는 물론 서원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힘을 모으겠다”며 “다양한 홍보 채널 확보와 함께 무성서원을 활용한 사업과 공연ㆍ강좌ㆍ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전북도 등과 협의 유네스코 등재 선포식 등의 기념행사도 준비 중이고,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통해 무성서원의 가치를 공유토록 함은 물론 지역민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도 높이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밝혔다.한편 유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산하 전 직원들에게‘정읍의 또 하나의 힘! -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부쳐 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를 통해 유시 장은 “세계유산이 된 무성서원은 정읍의 또 하나의 힘이 될 것이다”며 “우리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무성서원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인류의 브랜드로 키워 가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7-20 21:44

전라감영을 배경으로 전라감사와 콩쥐의 로맨스를 다룬 퓨전사극 3D애니메이션이 관객들과 만난다.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콩쥐팥쥐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사극 3D애니메이션 ‘콩쥐별전-전주성의 비밀’이 오는 25일부터 약 2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콩쥐별전’은 진흥원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8 지역전략산업 특화과제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지역 애니메이션 기업인 (유)올빼미하우스(대표 배효상)가 총 53분 러닝타임으로 제작했다. 이 작품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모션 부스를 통해서도 선보인 바 있다. 진흥원과 (유)올빼미하우스는 이 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역 민영방송과 하반기 방송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 향후 명절특선으로 공중파를 통해 전국방영을 추진할 계획이다.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3D애니메이션 콩쥐별전은 지역 특화소재(설화)를 통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스토리기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디지털콘텐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관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올빼미하우스는 지역 3D애니메이션·모델링 전문 제작사이자 MBC, JTBC 등 다수의 공중파 채널에 방영된 ‘수빈스토리1·2’를 제작한 기업으로 한국의 지브리 스튜디오를 꿈꾸는 기업이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7-20 20:35

사진=인터파크 성접대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1)가 자신의 콘서트 ‘흠뻑쇼’ 환불 문의가 잇따르자, 전액환불해 주기로 했다.지난 18일 인터파크 측은 ‘2019 싸이 흠뻑쇼’와 관련해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취소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티켓 취소는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에 전화해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 티켓 배송 전이거나 현장 수령은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 가능하다.앞서 싸이는 전 소속사인 YG 성접대 의혹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올랐다. 싸이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해외 투자자들을 성접대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공연 취소 문의가 쇄도하자 티켓을 전액환불 해주기로 한 것이다. ‘흠뻑쇼'는 싸이가 매년 진행하는 빅 콘서트다. 실제로 지난달 11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거의 모든 티켓을 팔았다.싸이는 지난 13일 수원에서 ‘싸이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19’를 시작했다. 이어 부산, 대구, 광주, 서울, 인천, 대전을 돌 예정이다.

문화 | 강인구 기자 | 2019-07-19 13:06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풍류달빛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동구 의재로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이번 풍류달빛공연에서는 만능국악인 남상일 씨의 무대가 펼쳐진다. 남 씨는 2013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전통예술 부문), 201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국악인이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KBS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바 있다.이날 공연은 세상을 풍자하는 노랫말과 경쾌한 장단의 ‘장타령’을 시작으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열창해 화제가 된 조용필의 ‘허공’,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 ‘민요연곡’, ‘사철가’, ‘흥보가 中 흥보 박타는 대목’, ‘흥타령’, ‘홀로아리랑’, ‘아리랑연곡’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사회는 국악인 김나니 씨가 맡는다. 김 씨는 2014년 제7회 추담전국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별주부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퓨전 국악 판소리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방송출연을 통해 입지를 다진 재주꾼이다.전통문화관은 이번 공연과 더불어 ‘전통문화관 야간개장-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전통미를 더하다’라는 주제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통 등(燈)·부채·옹기·백자·분경·공예품의 설치미술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전통부채 만들기와 전통차 마시기 체험을 할 수 있다.한편, 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며,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앞으로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2회(9월21일, 10월12일) 열릴 예정이며, 매회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고 ‘특집 풍류달빛공연’으로 광주지역에 자체 방송된다.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과 관객람들이 한국의 전통미를 담은 풍류달빛공연을 보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7-18 16:28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예결밴드를 초청하여 “말랑말랑, 예결밴드 서도민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결밴드는 서도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표현하며, 가야금, 해금, 민요보컬과 함께 기타, 베이스, 퍼커션이 함께하는 퓨전국악밴드이다. 예결밴드의 공연은 전통서도민요를 대중음악 장르와 결합해 국악의 원형은 지키면서도 듣기 쉬운 형태로 음악을 전달하기 때문에 평소에 접하기 어렵고 생소했던 국악과 서도민요에 흥미를 유발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예결밴드 이번 공연에서는 신문물과 전통적 가치관 사이에서 갈등하는 소녀의 마음을 노래하는 ‘신고산타령’부터 애절한 민요발라드 ‘몽금포타령’, 재즈와 혼합한 노동요 ‘배치기’, 가족의 진한 슬픔을 담은 ‘연평도 난봉가’와 함경도민요 ‘애원성’, 퓨전 서도민요 ‘놀량’, ‘풍구타령’, ‘투전풀이’, ‘뱃노래’ 그리고 2018년 제10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그라소나를 위한 난봉가’까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서도민요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올해부터는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7-18 11:24

사진=연합뉴스 국보급 문화재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상주본)이 국가소유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졌다.상주본 소장자가 문화재청의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5일 최종 패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소장자가 해당 판본의 소재지를 혼자만 알고 있어 잘 구슬리지 않으면 정부가 강제집행으로 이를 점유하기 어렵다는 걸림돌이 남아 있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고서적 판매상) 씨가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상주본의 소유권이 문화재청에 있음을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이다.심리불속행 기각이란 대법원이 별다른 사건 심리 없이 사건을 종결(기각)하는 상고 절차를 말한다. 원고 패소 판결이 확정되면서 문화재청은 상주본 회수 강제집행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상주본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건 지난 2008년 배 씨를 통해서다. 그러나 또 다른 고서적 판매상 조모(2012년 사망) 씨가 상주본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상주본을 둘러싼 복잡한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2008~2014년까지 조 씨와 배 씨 사이에서 벌어진 소송은 크게 민사와 형사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민사에선 2011년 조 씨가 최종 승소해 상주본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절도 혐의를 둘러싼 형사 재판에선 배 씨가 1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가 지난 2012년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판결은 2014년 대법원에서도 그대로 무죄로 확정됐다.그사이 조 씨는 사망했고 상주본을 문화재청에 기부했다. 이에 배 씨는 형사판결에서 무죄가 확정됐으므로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면서 2017년 문화재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그러나 2018년 2월 1심과 올해 4월 항소심 재판부는 “형사판결에서 원고가 무죄를 선고받고 그 판결이 확정되었다는 것만으로 이 사건 고서의 소유권이 원고에게 있어 이 사건 민사판결의 집행력이 배제돼야 한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고서의 소유권이 원고에게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며,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디”고 판단했다.이날 대법원 역시 마찬가지 결론을 내림에 따라, 배 씨가 문화재청의 상주본 회수 강제집행을 막을 수 없게 됐다. 다만 상주본의 소재지를 배 씨만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장 회수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7-15 15:30

사단법인 라스트포원(대표 조성국, 이하 라스트포원)이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청소년시설순회’에 선정돼 꿈을 찾아가는 댄스컬 “ONE DREAM”을 선보인다. 라스트포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1일부터 경북 문경가은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청소년시설 10곳에서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꿈”에 대한 소중함을 비보잉으로 느끼는 댄스컬 공연과 청소년과 함께 즐기며 자신감을 키우는 체험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와 이용주 부대표, 그리고 신영석 공연팀장의 청소년 시절 실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과 공감하고, 일탈의 문화가 아닌 올바르게 배워야 할 청소년(힙합)문화의 교육적 메시지를 통해 교감하고자 한다.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는 “청소년 시절, 현실에 타협했던 꿈이 아닌 진정한 꿈에 대한 이야기로 청소년들 스스로가 진정한 꿈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라스트포원 소개2002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조성국 대표를 중심으로 창단한 <라스트포원>은 2005년 비보이 월드컵으로 불리는 독일 BATTLE OF THE YEAR INTERNATIOANL 우승, 2006년 준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2011년 프랑스 UNVISTI 세계대회와 2014년 제 8 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배틀 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 2015년 프랑스 TROPHEE MASTER WORLD FINAL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현재까지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비보이팀이다.★ 주요 활동 ★2019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주관전주비보이문화학교 운영노무현서거 10주년 공연서울시교육청 예술꿈버스 <ONEDREAM> 선정경기도 파주 찾아가는 문화활동 <ONEDREAM> 선정신나는예술여행 청소년순회시설 <ONEDREAM> 선정2018 비보이 배틀대회 B-BOY CHALLENGE 준우승전주비보이그랑프리 공동 주관 및 공연타이페이 한국 문화공연일본 히로시마 KOREA WEEK 한국문화예술공연신나는예술여행 청소년순회시설 <ONEDREAM> 선정2017 Kappa의류 협찬전주시 홍보대사 위촉 2주년 기념 <LA SHOW>GANGNAM STREET DANCE FESTVAL 우승대한민국-우주베키스탄 수교 25주년 기념 공연전주비보이그랑프리 1대1 배틀대회 기획제4회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FF 2017) 개막 공연 안무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7-13 12:16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2층)에서는 오는 9월 8일까지 기획전 “반딧불이_∥”가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반딧불이 작가로 통하는 문재성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딧불이로 명명된 작품 25점은 모두 수묵채색, 한지아크릴 기법으로 제작됐으며 그림 속에는 계절이 깃든 산과 들, 나무와 꽃 등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반딧불이의 군무가 담겨져 있다.무주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라 더욱 특별한 전시회”라며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과 하나 돼 시골길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 반딧불에 홀린 듯한 착각에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문재성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화가로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비롯한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화대전 추천작가 展 등에 참여했으며 무주를 비롯한 서울, 제주, 미국 등지에서 36차례에 걸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한편, 제1종 공립미술관인 무주최북미술관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7:30까지 입장 가능)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월요일 휴관)다. (문의 063-320-5636)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7-13 11:40

 무안군(군수 김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공감방방곡곡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 진조크루&고래야의 ‘리듬 오브 코리아’ 공연을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된다.‘리듬 오브 코리아’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주제로 보고 듣고 즐기고 관객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세계최초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세계 유일한 그랜드슬램 이라는 업적을 이뤄낸 비보이 팀<진조크루>와 전통음악과 현대의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국음악을 추구하는 국악 월드뮤직그룹<고래야>의 협연 작품이다.공연시간은 60분이며 관람료는 3,000원, 사전예매는 오는 15일 9시부터 전화(☏ 061-450-4090) 및 방문을 통해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리듬 오브 코리아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강성섭 기자 | 2019-07-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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