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연고 프로팀인 고양히어로즈가 고양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5개 야구부에 야구물품 후원사업 ‘피어나라 고양’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야구부가 있는 현산초, 백마초, 신일중, 원당중, 백송고 고양시 초·중·고 5개 학교다. 기증물품은 야구공 1,044개로 1,300만 원 상당이며, 오는 17일(화) 시작으로 20일(금)까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루수 김혜성(문촌초 졸) 선수를 비롯해 고양시민인 윤영삼 선수가 맡는다.
두 선수는 야구공 증정과 더불어 후배인 야구꿈나무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해주는 멘토링 시간도 갖고 사인회도 펼칠 예정이다.
고양 히어로즈는 지난해 2019년 1월부터 고양지에 정착 후 고양시민들의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야구 2군 중 유일하게 유료티켓을 발행하는 고양 히어로즈는 다채로운 홈경기 이벤트와 경품이벤트를 진행했다. 홈경기(41경기)에 4천여 명이 입장, 시민들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고양시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 지난해 12월에는 백송고등학교(일산서구)에 야구공 600만원치를 기증했다.
또한 고양시 거주 기혼여성 대상으로 ‘주부야구특공대’를 운영, 야구를 이해하고 더욱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히어로즈를 통해 고양시민들이 즐겁게 야구를 관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있다”면서 “히어로즈가 앞으로 더욱 시민들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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