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생명보험사 푸르덴셜생명의 매각설이 불거져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은 미국의 푸르덴셜파이낸셜이 재정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한국 현지법인 푸르덴셜생명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매각금액이 2조원에 달하고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내 유력 매입의사가 있는 금융기관으로는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푸르덴셜생명은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의 자회사인 푸르덴셜인터내셔널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매체는 이날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이날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의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매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이날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의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매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푸르덴셜생명은 조만간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올해 6월 말 기준 총자산 20조1938억원 규모의 국내 생명보험업계 11위사다.
지난해 연간 수입보험료는 1조169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204억원, 당기순이익은 1644억원이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505.1%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수입보험료는 1조169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204억원, 당기순이익은 1644억원이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505.1%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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