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은 예로부터 맛과 멋의 고장이며, 풍류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빅테이터 분석 결과 2년 연속 천만명을 돌파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쓰레기도 많이 발생하지만 행정의 손길이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한옥 마을 전북 예술 회관 앞에 위치한 전주 열린한옥교회(담임 신명근) 교인 20여명이 지난 20일 오후2시 경기전과 전동성당 일대 및 교회 주변 오물과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쓰레기 5봉투(20L 기준)를 수거했다.
한편 신명근 열린한옥교회 담임은 "한옥마을은 전주시민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가을을 맞아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주 지역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종교인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함께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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