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의원, 공처가-자연인 비하 발언 논란
김수민 의원, 공처가-자연인 비하 발언 논란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10.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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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화면캡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공처가와 자연인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다.

김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국회 제5차 본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에게 대정부질문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공사 구분이 안 되시는 거라면 공직자 말고 그냥 공처가 혹은 자연인으로 사시는 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는 공처가나 자연인들은 공사구분을 못하거나 안되는 것으로 여기는 듯한 발언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

조 장관은 “말씀 새겨듣겠습니다”라고 간단히 대답했다.

이날 김수민 의원은 조국 장관에게 “가끔씩 다른 상품이 잘못 배송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대급 배송 사고가 지금 우리나라를, 온 나라를 흔들고 있습니다”며 “분명 국민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무부 장관을 주문했는데요. 이상하게도 자연인 조국이 잘못 배송되어 왔습니다. 정경심의 남편이 잘못 배송되어 왔습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자택 압수수색을 나온 검사와의 통화에서 장관입니다라고 하신 그 첫마디, 장관의 권력으로 가장 노릇을 하신 겁니다. 공사 구분이 안 되시는 건지 안 하시는 건지 여쭤봐도 되겠습니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조국 장관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제가 장관으로서 지시를 하거나 또는 지휘를 한 것이 아니라 사색이 된 아내가 전화를 바꿔줘서 아내의 건강을 배려해 달라고 부탁을 드린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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