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북상중…내일부터 제주 등 최고 600mm 비
태풍 ‘타파’ 북상중…내일부터 제주 등 최고 600mm 비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09.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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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17호 태풍 '타파'가 더운 바다를 지나면서 체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다.

21일 오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 있는 태풍 타파는 점점 속도가 붙어 내일 오후에 제주도 동쪽 해상에 바짝 접근한 뒤 내일 밤에는 부산 부근을 스치듯 지나 모레 새벽에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 해상 뿐 아니라 남부와 충청, 강원남부지역까지 태풍 특보가 확대 강화되겠다.

지금은 태풍의 앞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고 있고,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제주동부 지역에는 시간당 30~40밀리미터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태풍의 강풍 반경이 350킬로미터에 달해 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이번 태풍은 폭우가 특징으로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동해안에는 시간 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를 뿌리겠다.

모레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600, 동해안에는 400에서 500밀리미터가 넘는 어마어마한 양의 비가 와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바람도 세게 불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을 따라 순간최대풍속 초속 35~45미터, 돌풍이 몰아칠텐데, 바람에 약한 담벼락도 쉽게 무너뜨릴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대 10미터까지 거세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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