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동 최대교역국' 사우디 왕세자 면담
文대통령 '중동 최대교역국' 사우디 왕세자 면담
  •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19.06.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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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특별한 우호와 상생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왕세자님의 첫 방한을 뜻깊게 생각한다. 양국이 공동번영과 상생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우디는 우리의 제1위 원유 공급국이자 제1위 해외건설 수주국이고, 또한 중동 내 우리의 최대교역국일 뿐만 아니라 최대의 대(對)한국 투자국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과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전 2030'은 공통점이 많다"며 양국이 '비전 2030'의 성공을 위한 협력에 힘을 쏟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도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나와 왕세자님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살만 국왕님께 각별한 저의 인사를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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