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24년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3일 13일 경기도 투자심사에 통과했다
고양시는 최근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드러내며 미래 항공 이동수단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고양시 드론산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할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지난 8월 15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개관됐다. 국내최대 규모의 실내비행장, 드론 연구개발 센터, 드론기업 입주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K-도심항공교통 수도권 실증에서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실증노선지로 선정돼 2024년까지 킨텍스 인근 1만8000㎡ 부지에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버티포트) 조성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킨텍스~김포공항간(14km) 도심항공교통(UAM) 수도권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제1회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를 개최한 후 킨텍스와 협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박람회인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가칭 RAD 박람회/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디지털 등)’통합 브랜딩을 추진해 고양시를 드론과 도심항공교통산업의 중심지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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