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7일 무안 톨게이트 일원에서 추석맞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무안의 맛있는 쌀을 홍보하기 위해 무안 명품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승차 증정(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샘플쌀과 홍보전단지를 전달했으며, 제품은 전남 고품질쌀 10대 브랜드에 16회 선정된‘무안 황토랑쌀’을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안의 명품쌀을 귀성하는 무안 향우에게 널리 알리고,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활성화 운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추석 연휴가 6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귀성하는 귀성객에게 샘플쌀과 홍보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꾸준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의미에서 이루어졌으며, 수확기철 황금 들녘과 어우러져 생산 농가들의 한해 수고로움도 돌아보는 의미에서 많은 공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농식품부 발표에 의하면 올해 산지 쌀가격은 80kg 가마당 200,688원으로, 전년 수확기 대비 20,000원 가량 높아졌다.
하지만 수요공급의 탄력성이 큰 국내 농산물 가격의 특성과 쌀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하면,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안정적인 판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산 군수는 “쌀은 농업의 주곡 산업이면서 전략 작물중 하나이므로 지역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쌀산업 활성화 방안이 고민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다양한 무안 명품쌀 알리기와 쌀 소비 촉진 캠패인을 통해 무안 쌀산업 발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