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내수 활성화 캠페인 '동행축제’가 4일 대구서 개막했다.
올해 두번째 행사인 9월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이날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 유통 플랫폼사, 중소·소상공인, 협·단체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기업과 시민들이 준비한 ‘동행 패션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전시와 판촉행사가 열렸다.
전통놀이 체험과 공영쇼핑 라이브방송도 진행됐다. 스타벅스와 카페협동조합이 함께 상생 부스를 운영해 다회용 컵을 가져온 시민에게 ‘옥천 단호박라떼’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영 장관은 “대구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곳에서 대구를 시작으로 새로운 활력이 전국 곳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4주간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행축제 기간에 상품 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현 선임기자 ndsoft@ndso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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