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정책정보 공동 활용 연구역량 강화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9일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하태훈)과 법률·정책정보 공유 및 형사·법무정책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선제적 입법 및 형사·법무정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구축·발간하는 온·오프라인 정보의 공유 및 공동 활용 ▲양 기관이 생산하는 전자자료 및 데이터 공동 활용 ▲법률정보 관련 업무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회도서관은 국회의 입법지원기관으로서 그동안 축적한 풍부한 지식정보자원과 의회·법률정보 데이터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범죄와 형사·법무 관련 분석보고서 및 형사법 통계 정보 등을 제공해 양질의 데이터와 정보서비스를 국회도서관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양 기관이 의회·법률정보와 형사·법무정보를 융합한 고품질 데이터를 공유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입법활동 지원과 정책·법률정보 제공에 필요한 상호협력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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