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제11대 의회 슬로건으로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슬로건은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 뜻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는 제11대 시의회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시의회는 지난 7월25일~8월12일까지 시민 참여 공모전을 실시해 모두 1214건을 접수받았다.
이후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6건의 후보작을 추렸으며 추가로 내부 추천과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이번 슬로건을 선정하게 됐다.
공모작 중 우수작 3편과 장려작 3편에 대해서는 의장 표창과 각 상금 50만원, 상금 30만원을 지급한다.
김현기 의장은 "시민을 찾아오게 만드는 의회가 아닌, 치열한 삶의 현장 속으로 발 벗고 찾아가는 의회가 되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이번 슬로건에 담았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슬로건 하나하나를 시민의 제언으로 삼아 11대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슬로건은 제11대 의회가 종료되는 2026년 6월까지 각종 홍보영상과 간행물, 공문서, 명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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