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초청 상품 개발 행사
대구시,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초청 상품 개발 행사
  •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 승인 2022.10.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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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서울·부산지역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대표, 여행상품기획자를 초청해 여행상품 신규 개발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4~25일 서울·부산지역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대구로 초청해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했다고 밝혔다.

무장애관광(Barrierfree Tourism)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동반가족, 일시적 이동약자 등 관광약자가 아무런 장애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관광사업이다. 

이번 초청 대상자는 지난 2019년 해피쿱투어, 세상에 없는 여행, 초록배낭, 투리스타, 함박TV 여행사로 구성된 서울·부산 중심의 무장애여행네트워크 조직이다.

팸투어 첫째 날 일정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동인동찜갈비골목,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대구수목원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무장애 관광상품 신규 개발을 위한 대구관광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둘째 날은 휠체어를 탄 여행객이 비슬산 전기차를 탑승해, 해발 1,000m의 비슬산군립공원 정상을 둘러보고, 사문진주막촌으로 이동해 휠체어 지정석이 있는 테이블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휠체어석이 있는 사문진 유람선 투어를 했다.

마지막 일정은 이번 투어에서 느꼈던 점이나 무장애 여행상품 신규 개발을 위한 건의사항을 설문 조사해, 무장애 여행상품 신규개발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지난 상반기부터 서울지역 무장애관광 여행상품 개발 경험이 많은 여행사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난 9월 초 서울지역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인 에이블투어, 한국교육여행사 등 4개소를 직접 방문해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장려를 위한 대구관광 세일즈콜을 전개했다. 

대구시가 이번에 기획한 팸투어는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와 관광네트워크를 구축, 실제적인 신규 개발부터 상품판매, 사후관리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구조의 관광산업적 접근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관광약자(장애인, 고령자 등)에 대한 복지적 차원의 여행활동 지원과는 차별화되는 방식이라고 대구시는 전했다.

대구시는 모두에게 편리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2020년에 ‘대구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조성 조례’를 제정 이후 동구, 수성구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모두를 위한 관광지 13경 선정 ▲무장애로 즐기는 대구여행 홈페이지(http://www.wheeltour.or.kr)운영 ▲무장애토크콘서트 개최 ▲랜선여행으로 떠나는 무장애여행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무장애 관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와의 긴밀한 관광 인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무장애관광 전문인력 양성, 무장애관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구에서 무장애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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