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디별 소풍’ 천체관측, 치어 방류 ‘남대천 생명플러스’ 등 주목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다양한 체험행사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반디별 소풍’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반딧불축제 행사기간 진행하는 천체관측 신비 탐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
‘반디별 소풍’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관람장에서 전문 강사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나만의 별자리를 찾는 천체 관측의 기회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 첫날인 지난 27일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 소이나루공원에서 희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여름밤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날 ‘반디별 소풍’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들은 천문망원경으로 밤하늘에 수놓인 별자리를 직접 관찰하면서 밤하늘과 별의 신비함을 직접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무주군은 29~30일 남대천에서 치어를 방류하는 ‘남대천 생명플러스’행사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29일 행사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 무주초 · 중앙초 어린이 각각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붕어와 동자개(빠가사리) 1만8,500마리를 남대천에 방류했다.
남대천 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남대천 징검돌다리에서 개최됐으며, 무주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동참한 반딧불축제 프로그램이어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남대천 생명플러스 행사에 동참한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치어를 방류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백종기 선임기자 baekjk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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