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전거 의류 브랜드 '라파', 제주도 자전거 여행 행사 개최
세계적인 자전거 의류 브랜드 '라파', 제주도 자전거 여행 행사 개최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2.04.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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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스타트업 '라운델'과 함께
2020년 행사 사진 (2020 RAPHA JEJU ESCAPE)

세계적인 자전거 의류 브랜드 ‘라파 RAPHA’(대표 윌리엄 김)와 자전거 항공 운송의 새로운 장을 연 ‘라운델’(대표 윤준용)이 함께 제주도를 달린다.

라파는 오는 15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 애월읍과 구좌읍 구간 160여㎞를 달리는 제주 이스케이프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스케이프(Escape)란 도시를 탈출하여 자연속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라파에서 진행하는 자전거 여행의 한 장르를 의미한다.

코로나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투어 라이딩에는 동호인 60여 명이 참여한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그룹을 나누어 주행하며 참가자 모두가 함께 모이지는 못하지만, 단체 라이딩을 통해 자전거 투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2020년 행사 사진 (2020 RAPHA JEJU ESCAPE)

코로나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을 앞두고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투어 라이딩 경험이 있는 라파와 라운델의 만남은 전염병 종식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투어 라이딩 활성화의 신호탄과 동시에 모두가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여행을 즐기는 모범적인 방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자전거 항공 운송을 위해 필요했던 과도한 포장으로 인한 폐기물을 ‘제로’로 줄인 획기적인 배송을 고안한 라운델의 서비스도 코로나 엔데믹을 앞두고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라운델을 운영하는 자전거 여행 스타트업 (주)비르투컴퍼니의 윤준용 대표는 “자전거를 운송하기 위해 사용되던 일회용 포장 폐기물로 2㎏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며 “라운델 서비스는 100회 이상 사용 가능하며 안전한 자전거 포장이 가능해 환경 보호와 자전거 안전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라파의 박근영 매니저는 “라파는 자사의 사이클링 클럽 회원(RCC)들과 함께 성숙한 자전거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라운델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자전거 동호인이 투어 라이딩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제주 투어 라이딩의 가치를 소개해 더 많은 이들이 제주를 찾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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