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관광문화분야 3개기관 통폐합...해당기관 대표들 "사임"
대구시 관광문화분야 3개기관 통폐합...해당기관 대표들 "사임"
  •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 승인 2022.07.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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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별관
 
대구관광재단‧대구문화재단‧오페라하우스 등 대구 관광문화부문 별도 기관들이 줄지어 사라진다.
 
홍준표 신임 대구시장 취임에 따른 대구시의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일환이다. 이들 3개 기관들은 추후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통합 예정이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박상철 대구관광재단 대표는 11일 '문화예술관광분야 출연기관 대표 공동입장문'을 내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는 개혁 정책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남은 임기와 무관하게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민선 8기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문화예술관광분야 공공기관 통폐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해 대구가 문화예술과 관광, 디지털 산업이 어우러진 글로벌 첨단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폐합 과정에서 각 기관의 고유 기능을 최대한 살려 특화할 수 있게 하고, 직원 고용승계 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들은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다. 이승익 문화재단 대표의 임기는 내년 7월까지, 박인건 오페하우스 대표는 오는 10월까지, 박상철 관광재단 대표는 2024년 1월까지다. 사임 시기는 관련 조례 개정과 기존 재단법인 청산 등 절차를 감안해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하순 중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공공기관 구조개혁 일환으로 문화예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 출자출연기관인 문화재단·관광재단·오페라하우스와 시 산하 사업소인 문화예술회관·콘서트하우스·미술관이 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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