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조세혁, 테니스 월드스타로 우뚝서!
장하다! 조세혁, 테니스 월드스타로 우뚝서!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2.07.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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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대회 우승… 전북체육회 월드스타육성사업 효과

전북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14)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월드스타로 우뚝 섰다. 

1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이 올해 신설된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윔블던 대회는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대회로 세계 각국 16명만이 출전 자격을 부여받은 대회인 만큼 쟁쟁한 선수들과 맞붙게 된 조세혁은 당초 4강을 목표로 대회에 나섰다.

그러나 조세혁은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승승장구했고 결승전에서 만난 미국의 커렐 오브리엘마저 2대 0으로 물리치며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

전북테니스협회 조성규 전무이사의 아들인 조세혁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여섯 살 때부터 테니스 라켓을 잡았으며, 이후 조세혁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종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조세혁은 아시아 14세 이하 남자 랭킹 1위이자 한국 U-14세 국가대표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선수다.

조성규 전무이사는 “세혁이가 그토록 꿈꿨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조세혁의 우승 뒤에는 도 체육회의 지원도 한몫했다.

체육영재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 체육회는 체육영재발굴사업을 비롯해 월드스타 육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스타 육성사업은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밀착 지원을 하는 것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맞춤형 운동 재활, 체력단력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훈련 용품과 전지훈련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 체육회는 나달, 조코비치 등과 같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월드스타 육성사업 이외 조세혁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 추진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체육회장은 “윔블던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얻은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 체육회는 세혁이를 비롯해 전북의 우수한 학생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14세부 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조세혁의 활약 속에 일본을 물리치고 최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 테니스계에 한 획을 그은 조세혁은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등 유럽 각지를 돌며 대회와 훈련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또 2022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이 펼쳐지는 체코로 이동해 이 대회에서도 세계 제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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